Sky 다니는데, 충격적이고 허무해요

ㅇㅇ2020.11.15
조회89,259
네..

저는 진짜 공부 오질나게 해서
연세대 상경계열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저의 목표는 신분상승이었어요
저희집이 지방에서도 가난한 수준이라서요...


제가 느낀 충격적인 사실은


1.언더우드 애들 공부 못한다고 까여도 성공 비율은 더 높다(재정적부분)
2.의치한,서울대가 아닌 이상 *신분상승*은 어렵다


저는 공부만 해왔어서..
공부만 하면 가난에서 벗어날 줄 알았습니다


대외활동하면서 알게된
건동홍 라인의 친구가
맨날 클럽 다니고 술 마시고 이러길래

사실 마음 한 켠에서는 “한심하다”라는 생각 했어요

근데 그 친구가 사는 몇십억짜리 집
아빠가 대기업임원
엄마가 대학병원 의사

라는걸 알게 되고
갑자기 모든게 허무하고..

우울해요



(참고로 빚도 있고 엄청 많아요 아빠가 사업하려다가..
지금 11억 있습니다)




여자고 외모 평범이하에요
외모로 승부보다는 어이없는 댓글 보이네요.

댓글 108

K오래 전

Best건동홍라인이 클럽 다니며 처노는게 한심하다 하는거 부터 님 사고 수준 보여주네요. 서울대 다니는 이가 클럽 다니며 처노는거 봐도 한심하다 생각했을겁니까. 님 철저한 학벌 주의자이신거 같네요. 인생 성공은 학벌 순이라 믿고 그에 따라 행복 수준 결정된다고 믿었다 이제야 어느 정도 현실 인식하고 있는거 같아요. 연대 상경이면 상위 1% 안이니 상위 1%의 성공과 행복이 결정되었다 생각했을테고 건동홍은 상위 10~20%수준인데 발에 땀나게 노력해야 자기 밑이라도 닦을텐데 왜 저러냐 한심하다 느꼈겠죠. 아무리 연대 상경이어도 부모가 족쇄 되어서 1% 는커녕 10% 인생도 힘들어보이고 반면 그쪽은 인생 낭비해도 수십억 상속 받고 1%의 인생 살 것이니 허무하다는거 맞죠? 그나마 흙수저로 포기 안하고 노력 많이 해서 학벌 얻은거 잘한겁니다. 님이 상위 1% 이룩 못한다해도 님 자식은 가능합니다. 반대로 그 금수저는 자기는 잘살아도 그 자식은 자기 받은 만큼 못해주죠. 상속세가 막아줄테니깐요. 님 자식대 역전한다 생각하고 건동홍에게 진다는 마음 버리세요. 아니 앞으로 학벌 의식 버리시길 추천합니다. 사람 볼 때에 학벌을 떠나 그냥 그 사람으로 평가하세요. 물론 좋은 대학일수록 괜찮은 인재들 많은 경향이 있는건 사실이나 학벌 만으로 넌 내 아래 내 위 서열화 시키면 앞으로 열불 터질 일 많이 생길 겁니다.

ㅇㅇ오래 전

Best님이 하신 것 만큼이나 그 이상의 노력을 그 친구 부모님이 하신거겠지요. 대기업임원, 대학병원의사(교수?) 되려면 얼마나 치열하게 사셨겠어요. 그 덕을 그 자식이 보는거니 허무할 필요 있나요? 님도 치열하게 살면 대신 님 자식대에 더 편한 삶을 살 수 있겠지요. 그리고 공부는 성공의 한 방법이자 평균이상의 삶은 어느정도 보장하지만 공부가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죠. 그 성공이 경제적 의미라면 더더욱.. 길은 여러가지니까요^^;

ㅇㅇ오래 전

Best븅신아ㅋㅋ 스카이고 나발이고 원래 금수저 부모 잘사는 집 집안좋은거 못이겨 ㅋㅋ 이긴다고 생각할필요도 없고 ㅋㅋ 너가 좋은대학가서 뛰어난 교수님께 학문적으로 배우고 느끼고 똑똑한 동기랑 공부하고 나아가서 너가 밥벌이할 정도로 돈벌어서 사는거야 연대면 잘만하면 400은 벌겠네 ㅋㅋ 연대갔다고 하늘에서 100억이라도뚝 떨어질줄 알았냐? 돈 조카벌고싶으면 강사를 하든지 고소득 연봉을 원하면 전문직 시험을 쳐

ㅇㅇ오래 전

추·반이래서 없는것들은 어휴

ㅇㅇ오래 전

나는 해외에서 어릴때부터 있다가 한국으로 옴. 같은 나라 유학한 언니들이랑 친하게 지내는데 솔직히 부모님의 뒷받침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낌... 나는 그냥 좋은 학교 나오고 부모님이 지원해주실 수 있는 배경 (결코부자는 아님) ╋ 사업해서 부자는 아니지만 부족함없이 살 수 있음. 부모님보다는 더 나아갈 수 있음. 반면에 같은 나라에서 국가장학생으로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학교에서 석사따고 UN 계열 일하는 언니들 보면 안타까움. 월급은 놀라울정도로 상상이하이고 한국지부에서 많이 배우고 일 잘해서 거기까지 올라간 사람들이 몇없어서 언니들이 일을 다 해서 항상 아프다고 골골거리면서 삶. 반면에 아예 부자라서 유치원, 초등학교때부터 영국, 스위스 국제학교 나오고 그냥 외국계 다니는 언니들 보면 아주 평탄하게 일도 요리조리 피하며 욜로하며 살고있음. 진짜 불평등함. 우리 사촌언니가 시골 졸부라서 이모 돈으로 어떻게 서울 학군좋은 자이아파트에서 살고 있는데 애들 교육비때문에 커피도 못 사먹을 돈도 없어서 우울증으로 괴로워함. 나는 차라리 그 돈이면 유학을 보내서 언니도 돈 아끼고 애들도 외국에서 그 정도로 공부하면 세계적 명문대 간다고 하는데 본인이 배움이 짧아서 애들에게 sky 입학만 강요함. 진짜 그게 아닌데... 참 안타깝고 속상하고... 곧 코로나 끝나면 애들 어학연수니 해외인턴이니 유학이니 할꺼임. 거기에 기죽지 말고 님은 열심히 전문직 준비하시길... 부모님이 돈으로 못 미뤄주지만 명문대 나왔다면 전문직으로 승부할 수 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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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좋은 곳 취업하는 확률이 높지 그러지 않고선 왜 공부를 하겠니 학벌컷있는 대기업? 실제로 존재함. 극소수의 취업 못한 사돈의 팔촌의 예를 들먹이며 학벌가치 후려치는게 논점이 아니라 빚이 11억 있는게 문제지 명문대 애들이 스펙쌓기에 더 활발하고 다양한기회도 많은건 팩트임 어 평균 연봉도 더 높음 소위 학벌을 안본다는 공기업 공무원도 맘먹으면 가더라 경쟁에서 바늘구멍 한번 뚫어 본 애가 또 뚫을 확률이 높지 않겠어? 

ㅇㅇ오래 전

서울대 나오고 취업이안되서 백수하는, 사촌이있다..그애를보고. 학벌이 높은거랑 돈잘버는건 다르다고 깨달았다. 공부머리따로~돈버는머리따로. 예술가따로. 즉~~인생은 하나만가지고 척도를 매기면안됨. 쓰니의 학벌주의 사고방식만 버린다면. 별문제없음.

오래 전

고딩동창중 젤 잘사는애가 고졸에 주유소사장이랑 결혼한 애임. 맨날 포르쉐끌고 백화점다님.

ㅇㅇ오래 전

21세기에 신분 워딩 실화인가여? 그리고 학벌이 성공 보장해주는 시대는 끝난지 오래임 현실을 직시하세요 계속 남이랑 비교하고 집착할수록 본인만 더 힘들어짐

ㅁㄴㅇ오래 전

Sky 학사, 석사 마치고 전문직인 30대 흙수저 여자입니다. 뒤돌아보니 저도 쓰니처럼 대학 새내기때 엄청난 현타가 왔었던 것 같아요, 과외 못 받고 죽어라 공부해서 들어간 명문대에는 저만큼 공부한 아이들은 널리고 널렸고, 물론 그 중 열심히 하지 않은 아이 하나 없겠지만 저만큼 가난에서 탈출하려면 공부밖에 없다는 집념으로 공부한 아이는 별로 보이지가 않더라고요. 동네에서 살때는 저희집이 가난한걸 알았지만 다 고만고만하니 확 와닿지 않았는데 대학가니 부모님들 외국계 은행, 대기업, 공기업 등등 다니는 아이들만 보이고... 저는 좌절했고 충격받았지만 빨리 납득했어요. 시간이 흘러서 부모님 지원 많이 받으며 건동홍 나온 남편을 만났어요. 남편이 그러더군요, 저를 처음만났을 때 그동안 자기 주변에서 보지 못했던 강인함, 끈기, 성실함을 보았고 그 면에 반했다고요. 저는 그때부터 제 안에 열등감을 극복했고, 주위의 도움없이 지금 서 있는 이곳까지 온 저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됐어요. 쓰니에게도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는 날이 오기를 바랄게요.

오래 전

속상하다...다들 좋은쪽으로 말 하지 않지만 전 글쓴님 공감돼요..살면서 집안 빚,환경때문에 얼마나 지치고 어둡게 살아오셨을까(저도 그렇거든요)생각이 들면서...솔직히 학생이 바뀌고싶다, 달라지고 싶다해서 할게 공부말고 뭐가 있겠어요...남들보다 주눅들지 않고 당당해지고싶어서 선택한게 공부고 학벌인데 주변에선 결국 집안이 좋은 친구가 맘편히 살고 있으니 현타오겠죠. 근데 글쓴님 학벌 좋은거 자부심 가질만해요. 남들 조금 더 잘때 공부하셨겠고 더 노력하셨을테니. 근데 나보다 대학이 낮다고?해서 오만하게 생각하시는건 조금 고치시는게 어떨까요...? 어떤 마음인지 이해가지만 그런 생각,오만,자만심이 앞으로 글쓴님을 더 힘들게 하고 지금처럼 우울하고 힘들거에요. 그냥 저친구는 저친구. 나는 나. 누구랑 비교하지도 말고 내 스텝대로 살아갑시다. 그리고 저도 집안 빚도 있고 집안환경 안좋고 얼굴이 예쁘고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길가던 여자1인데 자꾸 남과 비교하고 누구를 폄하하고 싶고 그냥 기분 엄청 안좋고 그럴땐 이 생각을 해요. 그래,난 지금 그냥 그렇게 살았지만 앞으론 안그럴거야. 난 내가 노력해서 미래의 나 자신만이라도, 혹시 결혼해서 애를 낳는다면 내 자식은 좋은 환경 좋은것만 주고 싶어. 난 못누렸지만 내가 노력해서 내 다음 세대는 내가 바뀌게 할거고 그럴 수 있어! 라고 주문을 겁니다....그렇잖아요? 내가 지금 노력하고 달라지면 나혼자 펑펑 쓰고 먹고 살아도 될만큼 잘될수있고 그런거죠. 인생은 생각하기 나름이고 내가 노력하기 나름이에요. 인생 한방은 로또에나 거는 말이고. 현실은 내가 존버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가만히 현타와서 쭈그리고만 있으면 아무도 날 알아봐주지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내가 뭐라도 해야 변하는거에요. 우리 화이팅해요..!!!

ㅇㅇ오래 전

으이그~ 자격지심이에요 그거

ㅇㅇ오래 전

난 글쓴이가 안타까운데.. 너무 현실을 늦게 알아버린듯 .. 난 초딩때부터 깨달았거든 ㅋㅋ가난한 형편에서 삐뚤어지지 않고 잘해왔다고 말해주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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