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무속인인데 죽는이야기하면 어떨거같아?

ㅇㅇ2020.11.15
조회113
뱃속에 있었을때부터 무속인 일하고 계셨고
앞길 내다보는거 진짜 용할정도로 다 맞추셔.

차 조심해라고 꿈에 안좋게 나왔다하면
며칠안가서 교통사고도 나봤고
한번은 또 사람조심해라했었는데
아는지인중에 갑자기 감옥가서 지금 생활하고 있을정도록 잘맞추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틀린말은 하나도 없으셨어.

그냥 엄마직업이여서 그럴려니 하고 있고
말 한귀로 듣고 흘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듣기는 듣는정도야.

어렸을때 엄마가 술드시고 흘려보내는 말로
"엄마가 오래못살아 많이 살아도 60? 까지 생각한다, 같이 지낼때 행복하게 지내다가 가고싶어"

막 이랬거든

근데 나는 어렸을때라 백세인생인데 무슨소리를 하고있냐하면서 웃어넘겼는데

지금 엄마가 56세이란말야??
이때까지 했던 말 중에 틀린말이 없었는데
진짜 혹시나 정말 혹시나 4년만 진짜 남은거면 나 어떡해?

엄마가 그 했던말이 지금에서야 다시 진짜냐고 물어보고싶은데
그게 정말 맞다고 인정할까봐 그게 더 무서워서 못하겠어

어렸을때 아빠랑 가정폭력때문에 이혼하고
한부모로 살아왔고
엄마가 무속인 걷는다는 이유로
할아버지랑 이모들도 무시하셔서
얼굴도 본 적이 없을정도야
거기다가 난 친구도 없어

근데 난 진짜 혼자 살 자신도 없다??
진짜 어떡하지 나ㅠㅠㅠㅜㅠ

할 수 있는 방법도 없을거같은데
그래도 이렇게 말 하고 있으면 괜찮을까 싶어서 적어봐
대나무숲에서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이러는 감정??
직업도 특별하고 이런 가정이 진짜 없어서 이해하기는 진짜 어렵겠다

그냥 읽어준거라도 고마워ㅠㅠ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