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가족과 거주하는 본집이 있고,
특정지역 파견이나 출장때문에 잡은 업무용 집이 있습니다. 출장때문에 잡은 집은 한달 30일 중 8-10일정도 거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호텔비 보다 작은 원룸 비용이 훨씬 저렴해서 잡았습니다.
10월쯤
본집으로 날아온 인구총주택조사 큐알코드로
이미 인구총주택조사 설문을 마쳤는데,
어제는 일때문에 업무용 집에 있는 날이었습니다.
어제 누군가 문을 부숴져라 두드리길래
무서워서 잠깐 숨었다가
또 그러시길래 누구시냐니
인구총주택조사원이라며
아이를 데리고 오신 주부 분이 서 계시더라구요.
마스크도 반쯤 내려쓴채
자꾸 코로 만지작.. 마스크 만지작..
깨름칙했지만
일단 저는 타지역에서 조사를 끝냈고,
중복되어서 안해도 될것 같다니
무슨 취조하듯이
그럼 여긴 왜 와 계시냐
이곳에 하루만 계셔도 해야한다며
중복되어서 할 필요있느냐,
전입신고 된 거주용 집에서 마쳤으니
저는 태블릿 조사엔 참여 안해도 될 것 같다하고
문을 닫아도
집앞에서 계속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앵무새도 아니고 똑같은 말 자꾸 반복해가며
제 상황을 설명 드리고,
큐알코드로 이미 다 했다고 말씀 드렸는데..
되려 저한테 물으시며
그럼 어떻게 해야하냐고...아니 제가 어떻게 알아요
자기는 무조건 태블릿에 기재 된
호수를 다 채워야한다며, 이거 다 무조건 조사해야한다고 안하시면 매일 올거라며.. 아 진짜 잡상인도 이보단 덜해요..
심지어 거짓말까지 ㅡㅡ
제가 말씀 드린 큐알코드랑은 아에 다른 조사라고..
나중에 대표번호 전화해서 물어보니
같은 조사맞고 중복 참여 절대 하시면 안된다고..
자기 갯수 무조건 채우려고
거짓말하고 남의집앞에서 사람 말 듣지고 않고
어거지로 개기고 있는데
제가 왜 인성 운운하는 댓글을 봐야하죠?
말도 안통하고...
10-15분만 집에서 시간 좀 내 달라고..
이 사람이 코로나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제 업무상 코로나에 절대 걸리면 안되는 직업이라
진짜 몸사려야 되는 이시국에 대면 접촉 피하려고,
미리미리 10월 말에 큐알코드로 다 조사도 마쳤는데 화가 치밀어 오르더라고요.
애도 데리고 다니시던데 안가고 뻐팅기시니까
일단 태블릿으로 “이미했던 조사표”를 다 마쳤습니다. 이 집 주소로요.
그리고 찝찝해서
대표번호로 문의해보니
역시나
제 말이 맞네요.
중복되서 하면 안된다고..취소처리하신다고..
11월 기준으로 3달전 일수로 따져서 더 많이 거주한 집으로 하면 되는거라고.. 제 말이 맞다고..
대면 조사원 교육을 안받으신거 같다고 연락을 취하겠다네요...
국민 모두 인당 1번만 하면 된다고..
아 진짜 시간 뺏기고
접촉한것도 찝찝하고..
출장중에는 집밖에 나가지를 않거든요..
요즘시기 혹시라고 걸리면 저는 직업을 잃으니,
최대한 대중교통이나 사람들 접촉 피하려고 하는데
누군지 뭐하던 사람인지도 모르는데
슬리퍼 끌고 애 데리고 조사원이란 사람이
집까지 들어왔으니 상당히 찝찝한 와중에
자고 일어나니까 콧물 기침이 있는데
설마..
아니겠죠? 접촉한 사람은 조사원 밖에 없는데
음식도 다 배달에 문앞에 놓고 가시라하면서
유난 떨며 조심해 왔는데
정말 짜증나네요.
인구총주택조사
제발 교육 제대로 시키고 내보내셨으면 합니다.
그냥 무조건 머릿수 채워오라고 하지마시구요.
인구총주택조사원 교육 좀 제대로 시켰으면 좋겠네요..
댓글 13
Best저도 지금 조사원하고있는데 그분께서 관리자님께 여춰봤다면 되었을텐데... 너무 안타깝내요. 빈집처리하고 메모에 쓰면대는데요... 처음 이걸하다보니 요즘 왜했나.. 하는 생각이들어요 쉬는 날도 없이 매시간마다 찾아가고있거든요. 계속찾아가서 죄송스런맘도있구요. 당당하게시작했던 국가일이 잡상인취급받으며 욕먹고만있어요 저는 또 일하러가야겠어요. 기분푸셨으면좋겠습니다. 그분도 매일 하는데 성과는없으시고 관리자분이 해야한다고 압박주시고해서 채우는데만 급급하셨던것같아요. 같은 조사원으로써 죄송합니다
Best요즘 그거 말 많더라고요. 거의 신상 탈탈 캐는 수준이던데 찝찝하고 기분도 나쁘고요
Best아무래도 조사원들을 채용하면 기간도 짧고 정규직이 아닌 짧은 계약직이다 보니 가끔 안일한 조사원들도 있어요 교육은 다 진행해요.. 아무래도 그 조사원분 교육받으실때 주무셨나 봅니다.
조사하러 오신분이 한번 더 알아보고 대처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근데 반대 경우도 생각해줬음 좋겠어요. 엄마가 투잡으로 퇴근후에 인구총주택조사원으로 일하고있는데요. 엄마가 한다고했을때 옆에서 보니 문항수도 너무 많고 이런 것까지 물어보나 하는 것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일할 때 심한말들으면 어쩌나 했는데 역시나였어요. 7~8시쯤에 퇴근하고 찾아간건데 밤늦게 찾아왔다고 소리지르고 난리치고 주말에가니 또 주말에 왔다고 난리치는분이 계시더라구요. 온라인으로도 할수있으니 그럼 그렇게 해달라고 해도 하는방법모른다고 했다네요. 뭐 지금 조사원들은 그냥 돈 받고 조사만 할뿐인데 조사원한테 이런저런 욕해봤자 달라질 건 없지 않나요? 조사하러 왔다고 하면 거의 절반정도는 무례하게 응답하는곳이 많다는데 엄마보면서 맘이 아팠어요.
으 마스크부터
와이프도 조사원 알바하던데 160 집정도 집찾아가서 부재중이면 메모남기고 전화오면 전화통화로 하고 안해주는집은걍 부재처리하고 일주일 좀 넘게 하니끝나던데 그분은 너무 정직하게 하시는 분이시네요 ㅎ
5년마다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큐알코드 한 집은 빼고 좌우 옆집만 하고 가던데요.
엄마가 그일 하게됐다고 엄청 좋아하시면서 하루에 12시간씩 교육받고 혼자 강의듣고 여튼 엄청 열의를 갖고 시작했다가 저땜에 못하시게 됐는데...지금 말나오는거 보니...사실 그때도 엄마가 질문들이 좀 이상하고 이런 질문 본인이 받아도 기분 나쁠것같은데 혼자다니다가 언성 높아지겠다며 질문 몇가지 얘기해줬는데 정말 가관이던데...안하시길 천만다행인거같아요...위에 댓글분처럼 국가일이고 해서 중년층분들이 나름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임하는데....쩦...공무원들한테 직접 해보라고 하고 싶네요....
나는 근데 솔직히 문재인정부에서 뭐 하는 꼴 보기 싫어서 걍다씹음.. 내가 잘했다는건 아닌데 진짜 꼴뵈기싫어서ㅡㅡ
저 문항 보고 나니까 조사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들더라구요. 저 정보 한번 유출되면 내 신상 탈탈 다 까발려지겠던데요...
애를데리고?? 엥
아무래도 조사원들을 채용하면 기간도 짧고 정규직이 아닌 짧은 계약직이다 보니 가끔 안일한 조사원들도 있어요 교육은 다 진행해요.. 아무래도 그 조사원분 교육받으실때 주무셨나 봅니다.
인정 조카 조사원이 위랑 이야기가 덜 됐는지 보통 걍 조사원오면 했다가 이번엔 큐알코드도 있고 일부러 인터넷으로 했는데도 또옴 진짜 지겹게 짜증나 안그래서 사생활 털리는 기분이라서 하기도 싫은데 조카 융통성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