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억제제 처방받은 후기

ㅇㅇ2020.11.15
조회2,914
식욕억제제 = ㄷㅇㅌㅁ 
식욕억제제로 이전에도 살뺀적 있음 한 4년전에 식욕억제제+개인피티로 3개월에 9-10 키로쯤 감량함. 
원하는 사이즈 나오기도 했고 더이상 식욕억제제 효과도 없고 부작용만 느끼는 듯해서 약 끊음 끊고 약 3달 뒤쯤 해외로 유학을 감...ㅋ 
해외가서 살이 15키로가 쪄옴ㅋ 코로나 시국이라 귀국했는데 날 보는 엄마가 놀라서 입이 안다물어지더라 
엊그제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으러 가니 (예전이랑 다른병원임) 체성분검사 결과표(내장비만 수치가 오지게 높았음)+예전에 복용경험 있다고 표시한 문진표를  의사가 딱 보니 별 말 안하고는 '어떤 약 드려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ㄷㅇㅌㅁ 달라고 함... 한달치를 처방해줌 
하루 반알씩 먹고 점차 한알로 늘려가라는데 처방받은 첫날 반알 먹었다가 효과 없어서 오늘 아침부터 한알씩 먹기로함...! 효과는 이제 확실히 한알부터인듯 ㅠㅠ 먹기시작할때 초반엔 반알 > 한알> 반알>한알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해도 효과는 있었는데.... 
부작용중에 제일 짜증나는건 잠 못자는 건데 평소에 9시나 10시되면 졸리기 시작하는데 지금 12시 다되도록 말똥말똥 (그래도 오지게 피곤함) ㅋㅋㅋㅋ ㅈ됏음 ... 
근데 내장비만+음식 집착+고칼로리 음식 좋아함+먹토 습관 (거의 한달에 한두번은 먹토하고싶어질때가 있음 ㅠㅠ)이라서 식억제 아니고서는 정신병에 몸 마음 다 망가질 거 같아서 식억제 고민고민하다가 부작용 알면서도 다시 처방받은 거임 ㅠㅠㅠㅠ 
진짜 날때부터 음식에 크게 의미부여?? 즐거움 이런 거 안 찾는 습관 있는 애들이나 
스트레스 받은걸 음식으로 안 풀고 다른 걸로 풀줄 아는 애들.... 너무 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