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엄마한테 말해야할까

ㅇㅇ2020.11.16
조회297

편하게 반말로 쓸게
그냥 정말 제목 그대로야 난 고등학생이야
예전에 왕따를 당한 기억이 있어서 그때 이후로는 쭉 우울증 아닌 우울증을 달고 살았던 거 같아 사실 모르겠어 정확히 진단을 받아보지 않았거든
근데 얼마전부터 공황장애가 온 거 같아서 인터넷을 막 찾아보는게 얼추 맞는 거 같더라 가만히 있어도 두렵고 손이 덜덜 떨리고 숨이 막혀 죽을 거 같고 눈물나고 그래 모르는 사람 보면 그러고 친척들 봐도 그래 언니를 보면 가장 그래
언니가 성격이 욱해서 나한테 뭐라 말 하고 본인 기분 좋아지면 다시 말 거는 스타일인데 난 그게 너무 힘들어 예전에 나 따돌림 당했을때 교과서가 찢어진 적이 있거든? 근데 언니가 몇달 전에 나한테 화를 내면서 내 교과서를 던졌어 그와중에 몇권에 찢어졌는데 나 무서워서 그거 건드리지도 못 했다? 나도 모르는 내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항상 그런걸 건드리는게 언니야
근데 엄마는 계속 잘 지냈으면 좋겠다 크면 둘밖에 없다 그러는데 난 정말 죽을 거 같아 언니 목소리만 들어도 너무 힘들어 숨이 안쉬어져
몇달전에 정신과 상담을 받는다던 친구를 만났어 그때 그 친구를 보고 나도 물어나볼까 했는데 물어보자마자 대줄 돈 없다 그걸 왜 엄마랑 가야하냐 그런식이더라 언니도 엄마도 아빠도 그때 이후로 엄마한테 말하는게 너무 힘들어
근데 요즘 나 진짜 무서워 숨이 자꾸조여 막 눈물이
계속 나고 덜덜 떨려 이걸 엄마한테 말해도 될까? 나 무서워
두서없이말해서 미안해 조언좀 부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