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방알바녀의 피방알바일대기

피방알바녀2008.11.20
조회1,060

 

 

안녕하세요 22살 흔해빠진 피방알바녀입니당

지금까지 다이어리에 피방알바를 하며 겪은 일대기들을 적으며 포도알 쳐 받아왔는데여

그거 한번 올려볼게여

 

그냥 혼자 재밌었던 경험들이라 올리는거에여

 

간혹 거침없는 개성 표현으로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릴 수 있으니

밀려오는 스트레스 꾹꾹 참아주시고 저 의외로 소심해여.. 살려주세여

ex)심각한 외모지상주의.. 실제로는 안그래여 그냥 보는것만 좋아해여 진짜에여 제주제 알아여

 

 

ㅋㅋㅋ중간중간 실제일기에서의 험한 언어들은 수정하겠습니당

 

2008.11.07 금 10:14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 식사하러 가시는 시간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에게 있어서 테트리스를 하는 시간이나 마찬가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ㅋㅋㅋㅋㅋㅋㅋ안한티 낼려고 테트 하고 프로그램 추가 제거로 꼭꼭 지워놓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제도 어김없이 삭제해놓고는 만족스럽게 사장님을 맞이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퇴근시간이 되어서 인수인계를 하고 넘겨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오늘 출근해서 카운터 모니터를 봤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방알바녀의 피방알바일대기

 


 

아 ㅅㅂ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몰르겠다 ......................이제 안하면 되겠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8.10.22 수 14:11

 

 

이제 슬슬 피시방에

 친한 사람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보기로 했다

 

일단 만만한 초딩부터 시작하기로 결심하고,

 

 

"이거 천원짜리 안들어가는데 바꿔주세요"

 

라고 하는 초딩에게

 

"싫은데?"

 

라고 어설프게 장난을 걸어보았다

 

 

예상대로 초딩의 표정은 변하지 않았고

 

나도 그 히죽 비웃는 표정 그대로 천원짜리 지폐를 건네줬다.

 

 

수줍음 많이 타는 아이였나보다.

 

 

헤헤.

 

 

2008.10.16 목 11:15

 

남자친구 있냐는 그분의 말에

 

 

 

 

나도모르게 있다고 대답해 버렸습니다

 

 

 

 

 

 

 

 

"니가 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 때냐!!"

 

 

 

 

 

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분은

 

찬밥도 더운밥도 아니였습니다

 

 

 

 

 

 

 

 

누룽지였습니다..

 

 

 

 

아저씨.. 고스톱 그만 치시고 들어가세요...

 

애들 기다리겠어요....

 

 

 

 

 

2008.10.12 일 12:37

 

 

 

 심히짜증나는손님-

벨 2번이상 누르고 컵라면에 과자 수십봉지 사먹으며

자리 치울때 쓰레기 널부러져 있고

키보드에 담뱃재가 화산재 마냥 쌓여있지를 않나 

재떨이에 가래침 질질 싸놓은 손님

 

짜증나는손님-

벨 눌러서 수시로 커피배달 시키고

충전 금액 떨어질때마다 벨 눌러서 쳐다보지도 않고

지폐 띡 내밀면서 충전해오라는 손님

(저희는 충전제입니당 커피는 셀프 입니당)

/시끄러운 초딩/

공강시간에 잠시 온 단체 대딩들

(허나 훈남이 껴있을 경우 좋은 손님으로 레벨업)

 

보통손님-

얌전히 와서 게임하고 나감,

자리가면 재떨이랑 음료수 빈캔 하나 or헤드셋 있음

 

좀 좋은 손님-

흡연석에 앉았는데 재떨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컴터 전원만 끄고 오면됨

               

좋은 손님-

자기 음료를 사면서 나한테도 하나 사주는 손님

            금연석 손님

             훈남 낀 단체손님

             의도치 않은 이벤트 발생으로 날 웃겨주는 손님들

(그날의 다이어리 소재 제공자들)

 

사랑하는 손님-

잘생긴 손님

 

 

 

 

2008.10.06 월 10:41

 

 

 

피방 알바중에,

전에 이벤트 종료 기념으로

500원짜리 음료수 증정 이벤트를 할 때 얘기다.

 

어떤 손님이 오셔서

여느때와 다르지 않게

음료수 세개중 하나를 선택 할 기회를 드렸다

 

그리고 그 손님 가는 방향 쪽에 정리할 테이블이 있어서

그 손님 뒤를 따라 그쪽으로 가고있는데

일행분이 계셨던 모양이다.

테이블을 치우면서 본의 아니게 그들의 대화를 들어버렸다

 

"어?그거뭐야"

"응? 몰라 이벤트 끝났다고 주던데?"

 

"아.. 씨 왜 난 안줘."

 

그분은 나의 존재를 눈치 채지 못한 채

게임을 하면서 중얼거렸을 뿐인데

나는 그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았다

 

"손님!!!!!!!!못받으셨어요?!?!?!?!?

바로 준비해드릴게요!!!!!!!!!!ㅠㅠㅠ"

 

 

"아니.. 저 그게 아니라.."

 

 

곧바로 귀까지 달아오르는 손님의 얼굴과

옆에서 그 모습을 비웃는 다른 손님의 모습을 보며

 

피시방 알바도 할만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08.10.03 금 09:18

 

 

 

물건 챙기고 있는데

손님이 프린트 나온거 기다리고있는 것 같아서 뛰어왔다

자리에 앉아서 프린트 보니까 프린트 안나와있었고

손님은 다시 자리로 갔다

 

아직 안나왔나 싶어서 온김에 프린트 받아 주고 갈려고

기다리고있는데

 

그 손님 친구가 왔다

손님 친구는 그 손님 옆에가서 뭐라뭐라 얘기 나누다가 카운터로 왔다

 

"프린트 된 것 좀 볼 수 있을까요?"

"아직 프린트 안나오셨는데요"

 

이상하다싶었다 또 저자리 프린트 안되는건가?

하면서 별의 별 생각 다 하고 있을때

그 손님 친구는 그 손님한테 갔다

 

"프린트 안나왔다는데?"


"저기 의자..."

 

아뿔싸 싶어서 일어나 보니

내 엉덩이에 깔려있는 프린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쉬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포시 건네드렸다

 

피식 웃으면서 프린트를 받고 다시 자리로 가시는 손님 친구분..

 

중요한건

 

 

'잘생긴' 손님과 손님 친구분...

 

회원가입도 안하시는거 보니

다신 안오시려나 보다..

 

 

 

2008.09.29 월 12:07

 

나: 불벅 먹을까?

최우혁: 아 그 먹으면 입냄새나는거?

 

 

 아 그 먹으면 입냄새나는거? 아 그 먹으면 입냄새나는거? 아 그 먹으면 입냄새나는거? 아 그 먹으면 입냄새나는거?

 아 그 먹으면 입냄새나는거?

 

 아 그 먹으면 입냄새나는거? 아 그 먹으면 입냄새나는거? 아 그 먹으면 입냄새나는거?

 아 그 먹으면 입냄새나는거?

 아 그 먹으면 입냄새나는거?아 그 먹으면 입냄새나는거?

 아 그 먹으면 입냄새나는거? 아 그 먹으면 입냄새나는거?아 그 먹으면 입냄새나는거?

 

 

 

점심 메뉴가 하나 줄었어..

 

 

 

2008.09.27 토 10:51

 

 

초딩1: 이거 지폐가 넘 꾸겨져서 안들어가요 바꿔주세요

 

"아냐 누나가 넣어줄게 나 넣을 수 있어"

 

지잉- 탁

지잉- 탁

 

 

"바꿔줄게."

 

초딩1: 네.

 

이러고 또 먹겠지. 케ㅔㅋ케

 

 

 

 

아 마지막이 뭔가 허무하네요 어떻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드가 안맞는 분들은 오이 드시면서 스크롤 내리시겠지요..ㅜ

조그마한 관심이라도 가져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아는사람 볼까봐 두렵기도 합니다

혹시 손님이 알아보시진 않겠지요.

 

아무튼..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 피방알바녀 이만 가볼게여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