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ㅇㅇ2020.11.16
조회909

안녕 잘지내지?
너가 새로운 여자친구 생겨서 행복하게 잘지낸다는
소식 들었어

물론 슬프긴하네 근데 지금은 많이 무뎌져서 너가 새사람 생겼다는 소식 들었을때 음..그냥 기분이 대게 묘했어 화가나지도 않고 그렇다고 기쁜건아니구

나는 요즘 자기계발에 신경쓰고있어
언젠간 마두칠 너에게 내가 다이어트하고 예뻐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더라 ㅎㅎ

나는 죽어도 나를 잃어가며 힘들게 널 사랑했던거 후회안해 내가 처음으로 그런 감정을 느끼고 그렇게 엄청 사랑을 해본 사람이 너가 처음이였어
그래서 그런가 잘 안잊혀지네

10월이였지 우리 마지막으로 데이트한날
그때 나는 너에게 다음 만날 요일도 정하구 이런저런 얘기를 하곤했지 난 널 다시 이렇게 바라보는것만으로도 꿈만같았어

그런데 그런데 있잖아
그날이 우리 마지막일거였다는 예상 그 누구도 못했을텐데 아니면 너 혼자 생각했던걸까

그날이 우리 마지막일줄 알았으면 너의 목소리 더 들어볼걸, 얼굴 좀 더 볼걸
집가기전에 널 꽉 한번 안아볼걸
후회된다

솔직히 당장이라도 너가 후회하고 돌아와줬으면 좋겠지만 ,그럴일 없다는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그냥
그냥
나 혼자 보고싶어하는거지

너도 딱 거기까지였던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