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능을 앞둔 수험생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현재 같이살고 있는 어머니는 새어머니시고 제가 다섯살때 처음 만나서 지금까지 키워주셨습니다.
이후로 초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는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중학교를 입학한 후로, 저에 대한 어머니의 집착이 심해져서(학업때문에) 집안에 cctv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지켜보거나, 집 현관문이 열리면 어머니 폰으로 알림이 뜨게하는등 행동 하나하나 감시받으며 자랐습니다. 때문에 심한 우울증과 자해 등의 안좋은 습관들도 생기게 되었고요.
중학교 2학년 이후에는 수시로 욕설을 내뱉았고(썅X, 미XX, 개같은X , 창녀, __ 등) 욕설이 아니더라도 얼굴만 보면 안좋은말들(너는 절대 성공 못한다, 한심하다, 애가 왜 그렇냐) 등등 기를 죽이는 말들을 많이 했습니다. 어린 나이부터 심한 욕설들, 그러니까 제 또래 아이들은 부모님에게 듣지 않는 말들을 저는 듣고 자라다보니 마음의 병이 많이 심각해진것 같습니다.
물론..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라는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았습니다. 다섯살때부터 정붙이고 살아온 어머니가 어느순간부터 확 바뀌어서 미친듯이 욕하고 때리는데, 어떻게 상처받지않고 넘어갈까요.
제일 최근에는, 올해 2020년 6월에 단지 화장한다는 이유만으로 심하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제 방 책상에 앉아서 화장 하고 있었는데, 다짜고짜 들어와서 머리채부터 잡고 어디가냐,누구만나냐 소리부터 질렀습니다. 침착하게 조금이따얘기하자고, 나가달라고 부탁했더니 책상위에 있던 책들과 화장품들을 모조리 바닥으로 쓸어내렸습니다. 어머니가 체격이 많이 크신편입니다. 방 안에서 저를 잡고 놔주질 않아서 결국 제가 힘으로 밀어내고 문을 닫았습니다. 정말 그대로 잡혀있다가는 얼마나 심하게 맞을지 몰라서 두려웠습니다. 문을 잠그고 나니, 바깥에서도 괴성을 지르며 물건들을 제 방문에다가 던졌습니다.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소리가 굉장히 크게 났고, 문을 열라고 계속 소리쳤습니다. 일단 문을 잠궈두었기에, 잡혀서 빨갛게 멍이 잡히려고 하는 팔 사진을 찍어두고, 이상태로 집에 다시 들어오기는 글렀다 생각이 들어서 간단히 짐을 챙긴 후, 녹음 어플을 켜고 방을 나왔습니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어머니가 아니나 다를까 저를 막아세우고 또 꽉 잡고, 어깨 팔 쪽을 때리다가 결국엔 제 목까지 잡았습니다. 그러다 자기도 놀랐는지 목을 잡았다가 뗐습니다. 집에 걸려있는 제 액자를 바닥에 있는힘껏 던져서 부수고요. 엄마가 절 때리다가 지쳐서 숨돌리는틈에 정말 탈출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달려나왔습니다. 신발도 신지 못하고 들고 나왔습니다. 이 모든것을 녹음했고요. 손발이며 팔다리가 후들거리는데도 집 나와서 열심히 달렸습니다. 울면서 그렇게 나온거죠.
그 일이 있고 나서, 우울증때문에 다니던 상담센터에 방문해서 일을 얘기했습니다. 기관에서는 명백한 아동학대라고, 신고하자고 하더군요. 이런 일을 당했을때 그냥 넘어갔다가, 나중에 또 발생한다면 신고를 하지 않은 상담센터에 책임을 묻는다고 해요. 그래서 신고절차 제대로 밟고 고소를 하게 되었어요. 가정학대로 판결 나고, 변호사님들과 형사님들에게 조사도 받았습니다. 그이후로 실형까지는 선고받지 않았고 교육처분, 사회봉사 이런걸 받은걸로 압니다.
이때까지의 일들로 저는 집에 있으면 숨쉬는것도 눈치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계시긴 한데, 이때까지 가정학대의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제가 여러차례 아버지께 "엄마랑 이런이런일이 있어서요-" 라고 얘기할때마다 아버지가 골치아프게 받아들이고, 스트레스받아하면서 니가 잘못한게 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니 아버지께 말하는것도 힘들었습니다.
앞으로 저는 이집에서 살수 있을까요? 저는 제 인생밖에 살아보지 못해서, 남의 의견을 들어보고싶습니다. 다른사람들이라면, 이집에서 계속 살아갈수 있을까요? 수능도 얼마 안남아서 공부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데, 인생 살아갈 걱정이 너무 커서 현타옵니다..
어떤말이든 좋으니 위로 한마디,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엄마랑 같이사는게 힘들어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현재 같이살고 있는 어머니는 새어머니시고 제가 다섯살때 처음 만나서 지금까지 키워주셨습니다.
이후로 초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는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중학교를 입학한 후로, 저에 대한 어머니의 집착이 심해져서(학업때문에) 집안에 cctv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지켜보거나, 집 현관문이 열리면 어머니 폰으로 알림이 뜨게하는등 행동 하나하나 감시받으며 자랐습니다. 때문에 심한 우울증과 자해 등의 안좋은 습관들도 생기게 되었고요.
중학교 2학년 이후에는 수시로 욕설을 내뱉았고(썅X, 미XX, 개같은X , 창녀, __ 등) 욕설이 아니더라도 얼굴만 보면 안좋은말들(너는 절대 성공 못한다, 한심하다, 애가 왜 그렇냐) 등등 기를 죽이는 말들을 많이 했습니다. 어린 나이부터 심한 욕설들, 그러니까 제 또래 아이들은 부모님에게 듣지 않는 말들을 저는 듣고 자라다보니 마음의 병이 많이 심각해진것 같습니다.
물론..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라는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았습니다. 다섯살때부터 정붙이고 살아온 어머니가 어느순간부터 확 바뀌어서 미친듯이 욕하고 때리는데, 어떻게 상처받지않고 넘어갈까요.
제일 최근에는, 올해 2020년 6월에 단지 화장한다는 이유만으로 심하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제 방 책상에 앉아서 화장 하고 있었는데, 다짜고짜 들어와서 머리채부터 잡고 어디가냐,누구만나냐 소리부터 질렀습니다. 침착하게 조금이따얘기하자고, 나가달라고 부탁했더니 책상위에 있던 책들과 화장품들을 모조리 바닥으로 쓸어내렸습니다. 어머니가 체격이 많이 크신편입니다. 방 안에서 저를 잡고 놔주질 않아서 결국 제가 힘으로 밀어내고 문을 닫았습니다. 정말 그대로 잡혀있다가는 얼마나 심하게 맞을지 몰라서 두려웠습니다. 문을 잠그고 나니, 바깥에서도 괴성을 지르며 물건들을 제 방문에다가 던졌습니다.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소리가 굉장히 크게 났고, 문을 열라고 계속 소리쳤습니다. 일단 문을 잠궈두었기에, 잡혀서 빨갛게 멍이 잡히려고 하는 팔 사진을 찍어두고, 이상태로 집에 다시 들어오기는 글렀다 생각이 들어서 간단히 짐을 챙긴 후, 녹음 어플을 켜고 방을 나왔습니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어머니가 아니나 다를까 저를 막아세우고 또 꽉 잡고, 어깨 팔 쪽을 때리다가 결국엔 제 목까지 잡았습니다. 그러다 자기도 놀랐는지 목을 잡았다가 뗐습니다. 집에 걸려있는 제 액자를 바닥에 있는힘껏 던져서 부수고요. 엄마가 절 때리다가 지쳐서 숨돌리는틈에 정말 탈출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달려나왔습니다. 신발도 신지 못하고 들고 나왔습니다. 이 모든것을 녹음했고요. 손발이며 팔다리가 후들거리는데도 집 나와서 열심히 달렸습니다. 울면서 그렇게 나온거죠.
그 일이 있고 나서, 우울증때문에 다니던 상담센터에 방문해서 일을 얘기했습니다. 기관에서는 명백한 아동학대라고, 신고하자고 하더군요. 이런 일을 당했을때 그냥 넘어갔다가, 나중에 또 발생한다면 신고를 하지 않은 상담센터에 책임을 묻는다고 해요. 그래서 신고절차 제대로 밟고 고소를 하게 되었어요. 가정학대로 판결 나고, 변호사님들과 형사님들에게 조사도 받았습니다. 그이후로 실형까지는 선고받지 않았고 교육처분, 사회봉사 이런걸 받은걸로 압니다.
이때까지의 일들로 저는 집에 있으면 숨쉬는것도 눈치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계시긴 한데, 이때까지 가정학대의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제가 여러차례 아버지께 "엄마랑 이런이런일이 있어서요-" 라고 얘기할때마다 아버지가 골치아프게 받아들이고, 스트레스받아하면서 니가 잘못한게 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니 아버지께 말하는것도 힘들었습니다.
앞으로 저는 이집에서 살수 있을까요? 저는 제 인생밖에 살아보지 못해서, 남의 의견을 들어보고싶습니다. 다른사람들이라면, 이집에서 계속 살아갈수 있을까요? 수능도 얼마 안남아서 공부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데, 인생 살아갈 걱정이 너무 커서 현타옵니다..
어떤말이든 좋으니 위로 한마디,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