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잘지내 줬으면 해

Jung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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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이런곳에 글쓰는건 처음이다. 오늘 진짜 다 내려 놓을려고 해 우리가 오래 만난 사이는 아니였지만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나를 행복하게 해주고 웃게 해줬지 다만 제일 힘들게 했던 사람도 너였어.

너는 항상 나한테 내 전여친이 너무 싫다고 너무 신경 쓰인다고 언제 한번은 전여친 한테서 연락이 와서 네가 받아 보라고 해서 받았지. 그날 너는 내앞에서 펑펑 울었어 전여친 한테 왜 이렇게 못되게 말을 못하냐고 나는 대답했지 그래도 한땐 내가 사랑했던 사람인데 말을 어떻게 심하게 하냐고 이게 너였어도 나는 똑같았을꺼라고 대답했어 내가 잘못말해서 그날 펑펑 울던 너를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그런일이 있던후 우리는 남들이 봐도 이쁘게 만난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세상에서 우리가 제일 이쁘다면서 연애를 했지 하지만 그것도 잠깐 내가 군대를 가야하던거 때문에 그리고 금전적으로 네가 힘들었던 부분 때문에 우리는 이별을 했어 그때 헤어졌을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

그후 나는 맨날 술을 먹고 발신자 표시제한으로 전화 했어 너는 당연히 나인걸 알고 받았지 고맙더라 하지만 그것도 잠깐 그후 너는 너를 힘들게 했던 내가 싫어하던 전남친을 다시 만나더라 그걸 알고난 후 나는 더이상 너에게 연락을 못했어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 그동안 너의 sns를 훔쳐 보는 도중에 연애에 관련된 글 들이 다 사라졌더라고 그래서 먼저 용기 내어서 연락을 했어 잘지내 냐고 그렇게 우리는 다시 친구 사이로 연락을 하면서 지내다가 내 생일날 먼저 다시 만나자고 사귀자고 얘기를 해줬어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막 뛴다?

그리고 두달 정도 다시 만난후 이별 했지 다시 나는 매일 술에 찌들어서 살고 너의 sns를 보면서 지내다가 한동안 너의 sns가 아무것도 없는걸 보고 차단 박힌걸 알아 챘어 그러고 오늘은 우리가 다시 만난일로부터 100일이더라고 혼자 막 힘들어 하다가 우리가 처음 만난 힙합클럽을 갔어 우리가 잘 알던 직원이 와서 나한테 너의 sns를 보여주면 말하더라 남자친구 생긴거 아냐고 애기도 있다고 말해주는데 막 그 자리에서 힘이 풀리면서 눈물이 막 나오더라 얼마전까지는 나랑 결혼한다던 네가 결혼은 자기랑 해야한다던 네가 이젠 다른사람이랑 살고 있다고 생각 하니까 이제는 포기 해야하는게 맞는거 같더라

원망은 안해 나는 네가 앞으로 더 잘지냈으면 해 내가 부족해서 잘해주지 못한 부분 너의 옆의 그 사람이 잘해 줄테니까 이글을 네가 볼수 있을지 없을진 모르겠지만 마지막 부탁이라면 네가 더이상 상처를 받지 앞고 행복만 했으면 좋겠네. 그럼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