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는 안보고 살기로 했습니다. 이곳에는 일부만 썼지만 여러가지 일로 제가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더이상은 못버틸 것 같더라구요.
앞으로는 혼자서 헤쳐나가야하니 솔직히 막막하지만 버텨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미래에 결혼하는것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염려를 해주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할 생각조차 하지않고 있습니다. 사실상은 포기 했습니다.
애초에 힘든 집안에서 태어났는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죽을 용기도 없으니 혼자서라도 막연하게 열심히 살아보려 합니다.
늦게라도 대학도 가고 그러려구요.
다들 걱정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이 많이 추우니 감기 조심하세요~!===============================================================================안녕하세요. 24살 직장인 입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주변에 조언구할곳이 없어 이곳에 조언을 얻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엄마랑은 연락만 하고 지내며
아빠 17살남동생 저 이렇게 셋이 살고있습니다.
금전적 형편이 너무 좋지않아 특성화로 가서 19살에 바로 취업하여 생활에 보태고있습니다.
아빠는 술담배 이런것에도 관심이없고 마음도 약한? 편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경제적인 능력이 없으십니다.
현재 57세이시고 대리운전기사를 하는 중 이신데 그 마저도 비가오거나 좀 피곤하다 싶으시면 안나가세요.
나가셔도 5시간정도 일하시고 들어오시구요.
다른일을 구해보면 안되겠냐고 했지만 아빠는 이제 늙어서 안된다, 체력이 안따라줘서 노가다도 못한다 이런식으로 핑계 대시구요.
이렇게 일하시는데 당연히 생활이 될 수입을 벌리가 없으니 제가 취직하고 난 이후부터는
저에게 손을 많이 벌리셨습니다.(저는 현재 근처에서 따로 자취중)
중간중간 접촉 차사고 라던지 자잘한 사고도 치시고 생활비가 부족하니까 저몰래 현금서비스를 받는다던지 해서 매꾸고
나중에 감당안되면 저나 이혼한 엄마한테 부탁해서 저도 빚만 3천만원 입니다.
이것때문에 아빠랑도 많이 싸우고 결론적으로 더이상은 안도와줄거라는 걸 조건으로 (아빠가 싸우면 며칠 집을 나가버리신다던가 죽어버리겠다던가 하고 협박함)
저는 따로 나가살게되었는데 얼마전에 제가 넘어지면서 십자인대가 완파되어 수술을 받고 거동이 불편해서
중고차를 장만해(집에 차가없습니다.) 출퇴근을 아빠의 도움을 받게되었습니다.
아빠는 너때문에 기름값이며 중고차 할부값 나가니까 저한테 매달 20씩 달라는 소리를 하시더라구요.
저는 아빠 차 보험도 내가 내고 아빠때문에 매달 내는 대출값이 얼마인줄 아느냐
내가 벌면 얼마를 번다고 그것까지 줄 수 없다. 아빠는 24살에 빚이 3천만원 넘게있었냐
했더니 아빠는 아빠도 너네 없었으면 이렇게 안살았을거라고 니 엄마처럼 너네 안버리고 키운 값은 생각안하고 그렇게 이야기한다면서 그럴거면 너 혼자 알아서 출퇴근하고 살으라고 섭섭하다고 하시네요 .
솔직히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태어나고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니고 저도 대학생활 하고싶었습니다.
개미담석만한 월급받으면서 대부분이 대출금으로 빠져나가는것도 볼때마다 욱하는데
20만원 주기싫다는 제가 잘못한건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