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 매일 톡에서 저와 비슷한 글 보면서 공감하다가 저도 글을 남겨봅니다. 하도 답답하고, 하소연&상담을 매일같이 하다가 지쳐서 여러분의 조언을 구할까 하구요. 저는 20대초반에 회사와 학교를 병행해가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 남자친구와는 곧 있으면 사귄지 백일이구요, 알고 지낸지는 3년 째 예요. 지겨우실테니, 제 소개는 이쯤에서 관두고.. 할 것도 없음.. 요즘 심각하게 남친과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문제는 쪼잔하고 속물같지만.. '돈'때문이구요. 속물이라고, 쪼잔하다고 뭐 그런얘기 하셔도 할말은 없네요. 그만큼 힘드니까. 남친은 딱히 직장은 없구요, 대학생입니다. 직장이 없지만, 수입은 다달이 있고 제가 알기로는 50~60은 넘는 것 같았어요. 일하는 곳 분들과 잘 알고 가끔 듣기로는 더 받는것도 있는 것 같구요. 더이상은 알아챌 듯 하여.. 제 월급 물론 이것보다야 많지만, 넉넉한 형편은 아닙니다. 먹고플때 먹을 수 있는 정도.. 제 남친 처음 저랑 사귀기 전에 그러더라구요. '나 연하 여자애들 사귀기 싫어, 돈 들어가잖아.' 그때는 뭐 별 생각 없었거든요... 요즘에는 이말이 자꾸 생생하게 생각 나는게 미치겠습니다. 제가 남친보다 한살 더 많거든요. 사귀기로 하고서 며칠뒤에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커플통장 같은거 만들자고. 그래서 그러자 했더니 '난 5만원 넌 10만원 넣자. 니가 더 버니까' 하더라구요. 생각하니 열받는.. 솔직히 기분 좀 상했지만, 그런게 어딨냐고 됐다고 하고 말았어요. 아, 이런말도 자꾸 생각나네요. 처음엔 월급 받으니 뭐 먹고싶냐 물어보더라구요. 근데 뭐 그 마음이 고맙고, 딱히 먹고픈 마음이 없어서 나중에 생각해보겠다 했죠. 근데, 그 월급이 어떻게 쓰면 그리 일주일새 다 날라가는지.. 차라리 말이나 안하면 되는데, 친구들 술값냈다느니.. 뭐 그런식으로 다 쓴거더라구요. 물론, 월급으로 본인 생활비 쓰기는 하지만. 그건 저도 마찬가지 거든요. 게다가 저는 부모님 외식에, 동생 사달라는것들 다 사주고.. 먹고살자 하는 짓이니.. 등록금에 책값에 보험료, 적금 들어가는거 생각하면 딱히 남는거 없거든요. 그마저도 요즘엔 적금과 보험료는 넣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저녁먹자고 전화해서 만나러 나가면 당연하게 저녁밥은 제가 사는거더라구요. 왜????? 밥 다 먹고 담배피러 나가버리면 제가 계산해야 하잖아요. 놀러가자고는 자기가 하고선 제가 왠만한 비용 다 지불하구요. 언제는 그러더라구요. 월급받고서 뭐 먹고픈거 없냐고 또 묻더라구요. 그때도 나중에- 그랬는데. 솔직히 저녁 먹은 날도 있고, 한달에 한두번 물어보는데 뭐... 다음날 만나게 됬어요. 그래서 저녁먹자길래 전 혼자 생각으로 사주나보다 했거든요. 그래서 혼자 딴생각하다 밥 먹고 계산하려는데 지갑을 안 꺼내더라구요. 매번 그랬지만 기분이 좀 상하길래. 전 별로 저녁에 술 먹을때 아님 잘 안먹어요.. '또 내가 내는거냐~' 나름 기분 안상하게 말했는데.. 화 내더라구요. '사준다며! 아, 내지마.' 기분 상했지만, 내가 사준다고 했나 하고 걍 넘어갔습니다. 근데 또 생각해보면.. 돈은 있었다는건지.. 내지 말았으면 어쩔려고.. 이번에 여행을 갔습니다. 속초로.. 회사 콘도 빌려가는거라 콘도는 저렴하게 1박2일로요. 그날은 남친도 돈을 좀 쓰게 했습니다. 그 당시에 상당히 이런일 저런일로 쌓였거든요. 놀고 집에 오는길에 그러더라구요. 자기 15만원 썼다고. 돈 많이 썼다고.. 솔직히 웃겼습니다. 저 한번 만나면 거의 그정도 쓰거든요. 그래서 나도 썼다고 했죠. 그 이상은 뭐 구질구질하니 얘기 안하렵니다. 제길...ㅠ 한 일주일전에 남친이 거듭되는 잘못으로 결국 화가 터져서 헤어지자 했습니다. 전 똑같은 잘못 계속하는건 못 견디거든요. 문자로 '미안' 이런식이니 더 화가 폭팔했구요. 길게 설명하기 힘든 일이지만.. 남친이 집앞에 와서 잘못했다 용서해달라 하기에.. 몇시간동안 고민끝에 마지막이라 하고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미련한... 그 모습이 불쌍해보여 싸우고 헤어질때만큼 못하겠더라구요. 받아주기전에 그랬습니다. 나 너 부담되서 만나기 힘들다고.. 쪼잔하고 자존심상해 말하기 싫지만, 다 말하는거라고. 내가 돈 쓰는걸 당연하게 여기는게 싫다고. 아니라고 하대요?? 아니긴 뭐가 아냐! 그러면서 다 알았다고, 다 고치겠다 더라구요.. 믿지도 않았지만.. 진짜 결국은 안지키는거죠.. 말로 당연하다 여기는거 아니라고 하면 뭐합니까?? 담배하나 사는것도 다 제돈인데.. 평소 카드를 쓰는지라 현금내야 할 상황이면 만나기전에 미리 돈 뽑거든요. 근데 계산할때.. 현금이라는데 괜찮아? 현금있어? 이런식입니다. 결국은 다 제가 계산하는거죠. 다시 사귀고 나서 돈을 내야 되는데 자기가 만원 보태겠다 하대요? 5만원인데.. 네.. MT비용이죠.. 또 뭐라 하시겠지만.........MT비용 여자가 내니 또 그렇데요.. 아무튼, 결국 다음날 아침에서야 주더라구요. 근데 지갑에 돈이 꽤 있더라구요..... 열받게.. 솔직히 MT가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하루 10만원 깨지는거 우습더라구요. 그게 뭐 하루이틀이지.. 부담도 되구요. 꽤 힘들어요. 일주일에 한번정도 가도 ㅎㄷㄷㄷ;; 게다가 낼 수도 있는 문제지만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게 너무 괘씸하구요. 다시 사귀게 되고 나서도 별반 달라진게 없어요. 더이상 말하기도 힘든... 술먹어서 기억이 안나나 은근 물어봤더니 다 기억 난다고 합디다... 뭔가요 대체.. 그래서 요즘 정말 만나기도 싫어집니다. 제가 뭐 부잣집 딸내미도 아니고. 이제 곧 백일인데, 저번에 코엑스 갔을때 자라 매장엘 갔었거든요. 그리고선 그러더라구요. 백일선물 자라로 해달라고. 그러마 했지만. 그것도 참......................... 아래위 한벌에 모자까지 해달라는데. 뭐 얼마 안한다나??? 빼빼로데이에 구경삼아 봤더니 얼마 하더라구요.. 아 또 열받는.. 빼빼로데이에 그동안 보기싫던 운동화 새로 해줬습니다. 해줄건 해주자는 주의라서요.. 운동화 잘 안신어서 몰랐는데 꽤 비싸더라구요. 남자애들이 잘 신는다 해서 나이키 올흰 사줬는데. 뭐 예쁘니 상관은 없습니다만. 친구들 만나서 밥먹자해도 제가 다 내는게 당연하구요. 사실 저같으면 싼거 먹을텐데.. 횟집에 술집에... 휴............ 밥 한번 먹을라치면 5만원이 기본이죠 뭐.. 제 친구 만날때도 내가 낸다고 말하고 나오니 친구보기 부끄럽더라구요. 이런말하면 그렇지만, 오빠들만 만난터라 친구들 만나서는 거의 오빠가 쏘거든요. 그러면 제가 오빠 친구들 만나면 쏘고, 오빠한테 작은 선물이라도 해주는편.. 처음엔 연하라 그런가 생각해봤는데, 저도 오빠들 많이 만나봤지만. 더치페이가 편하고 맘도 안쓰이고 좋더라구요. 그래서 극구 말리고 화내도 저는 따로 선물을 해주던지, 우겨서 커피라도 한잔 사먹입니다. 그래야 맘도 편하고 그사람 부담도 안될꺼라 생각하거든요. 연하라서 그런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생각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제 친구는 제가 그 돈 안아까울만큼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거라데요. 네, 맞는것도 같습니다. 이런저런게 신경이 쓰이는데 올곶이 좋기만 하진 않더라구요. 속물인가봅니다 저도. 전지현처럼 저도 어쩔 수 없는 여자인가 봅니다. 그래서 요즘 매일매일이 우울하고 외롭고 짜증스럽습니다. 의욕도 없고. 속앓이 잘 하는 타입이라 이해심 많고 보듬어줄 수 있는 사람이 좋거든요.. 처음엔 그런 것 같고 착해보여 사겼지만.. 내 맘 같지가 않네요. 욕하는 남자, 담배피는 남자, 술 떡이되게 마시는 남자 절대 싫어하는데.. 그 몰랐던 모습들이 사귀는 순간부터 나타나더라구요. 전엔 조심했던 거래요.. 전에 조심하던 그런 모습들도 내가 편하단 이유로 다 사라지고.... 사귀면 전보다야 편해지지만.. 가릴건 가려야 되는데.. 그런것도 없습니다. 이젠 만나기도 싫어 꺼리고 있는 중입니다. 전화해도 안반갑고... 헤어지자 말하려니.. 이유가 참... 거지같네요... 지쳐서 그런지, 혼자인게 좋았던적은 단 한번도 없었는데.. 이제 혼자인게 편할 것 같아요. 연애하기 정말 힘드네요. 제가 정말 속물인건가요...? 주말에 만나자는데, 맘 편히 만날 수 없을 것 같아요.2
돈 안쓰는 남친과 헤어져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a
매일 톡에서 저와 비슷한 글 보면서 공감하다가 저도 글을 남겨봅니다.
하도 답답하고, 하소연&상담을 매일같이 하다가 지쳐서 여러분의 조언을 구할까 하구요.
저는 20대초반에 회사와 학교를 병행해가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 남자친구와는 곧 있으면 사귄지 백일이구요, 알고 지낸지는 3년 째 예요.
지겨우실테니, 제 소개는 이쯤에서 관두고.. 할 것도 없음..
요즘 심각하게 남친과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문제는 쪼잔하고 속물같지만.. '돈'때문이구요.
속물이라고, 쪼잔하다고 뭐 그런얘기 하셔도 할말은 없네요. 그만큼 힘드니까.
남친은 딱히 직장은 없구요, 대학생입니다.
직장이 없지만, 수입은 다달이 있고 제가 알기로는 50~60은 넘는 것 같았어요.
일하는 곳 분들과 잘 알고 가끔 듣기로는 더 받는것도 있는 것 같구요. 더이상은 알아챌 듯 하여..
제 월급 물론 이것보다야 많지만, 넉넉한 형편은 아닙니다. 먹고플때 먹을 수 있는 정도..
제 남친 처음 저랑 사귀기 전에 그러더라구요.
'나 연하 여자애들 사귀기 싫어, 돈 들어가잖아.' 그때는 뭐 별 생각 없었거든요...
요즘에는 이말이 자꾸 생생하게 생각 나는게 미치겠습니다.
제가 남친보다 한살 더 많거든요.
사귀기로 하고서 며칠뒤에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커플통장 같은거 만들자고.
그래서 그러자 했더니 '난 5만원 넌 10만원 넣자. 니가 더 버니까' 하더라구요. 생각하니 열받는..
솔직히 기분 좀 상했지만, 그런게 어딨냐고 됐다고 하고 말았어요.
아, 이런말도 자꾸 생각나네요.
처음엔 월급 받으니 뭐 먹고싶냐 물어보더라구요.
근데 뭐 그 마음이 고맙고, 딱히 먹고픈 마음이 없어서 나중에 생각해보겠다 했죠.
근데, 그 월급이 어떻게 쓰면 그리 일주일새 다 날라가는지..
차라리 말이나 안하면 되는데, 친구들 술값냈다느니.. 뭐 그런식으로 다 쓴거더라구요.
물론, 월급으로 본인 생활비 쓰기는 하지만. 그건 저도 마찬가지 거든요.
게다가 저는 부모님 외식에, 동생 사달라는것들 다 사주고.. 먹고살자 하는 짓이니..
등록금에 책값에 보험료, 적금 들어가는거 생각하면 딱히 남는거 없거든요.
그마저도 요즘엔 적금과 보험료는 넣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저녁먹자고 전화해서 만나러 나가면 당연하게 저녁밥은 제가 사는거더라구요. 왜?????
밥 다 먹고 담배피러 나가버리면 제가 계산해야 하잖아요.
놀러가자고는 자기가 하고선 제가 왠만한 비용 다 지불하구요.
언제는 그러더라구요. 월급받고서 뭐 먹고픈거 없냐고 또 묻더라구요.
그때도 나중에- 그랬는데. 솔직히 저녁 먹은 날도 있고, 한달에 한두번 물어보는데 뭐...
다음날 만나게 됬어요. 그래서 저녁먹자길래 전 혼자 생각으로 사주나보다 했거든요.
그래서 혼자 딴생각하다 밥 먹고 계산하려는데 지갑을 안 꺼내더라구요.
매번 그랬지만 기분이 좀 상하길래. 전 별로 저녁에 술 먹을때 아님 잘 안먹어요..
'또 내가 내는거냐~' 나름 기분 안상하게 말했는데.. 화 내더라구요.
'사준다며! 아, 내지마.' 기분 상했지만, 내가 사준다고 했나 하고 걍 넘어갔습니다.
근데 또 생각해보면.. 돈은 있었다는건지.. 내지 말았으면 어쩔려고..
이번에 여행을 갔습니다. 속초로.. 회사 콘도 빌려가는거라 콘도는 저렴하게 1박2일로요.
그날은 남친도 돈을 좀 쓰게 했습니다. 그 당시에 상당히 이런일 저런일로 쌓였거든요.
놀고 집에 오는길에 그러더라구요. 자기 15만원 썼다고. 돈 많이 썼다고..
솔직히 웃겼습니다. 저 한번 만나면 거의 그정도 쓰거든요. 그래서 나도 썼다고 했죠.
그 이상은 뭐 구질구질하니 얘기 안하렵니다. 제길...ㅠ
한 일주일전에 남친이 거듭되는 잘못으로 결국 화가 터져서 헤어지자 했습니다.
전 똑같은 잘못 계속하는건 못 견디거든요. 문자로 '미안' 이런식이니 더 화가 폭팔했구요.
길게 설명하기 힘든 일이지만.. 남친이 집앞에 와서 잘못했다 용서해달라 하기에..
몇시간동안 고민끝에 마지막이라 하고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미련한...
그 모습이 불쌍해보여 싸우고 헤어질때만큼 못하겠더라구요.
받아주기전에 그랬습니다. 나 너 부담되서 만나기 힘들다고..
쪼잔하고 자존심상해 말하기 싫지만, 다 말하는거라고.
내가 돈 쓰는걸 당연하게 여기는게 싫다고. 아니라고 하대요?? 아니긴 뭐가 아냐!
그러면서 다 알았다고, 다 고치겠다 더라구요.. 믿지도 않았지만.. 진짜 결국은 안지키는거죠..
말로 당연하다 여기는거 아니라고 하면 뭐합니까?? 담배하나 사는것도 다 제돈인데..
평소 카드를 쓰는지라 현금내야 할 상황이면 만나기전에 미리 돈 뽑거든요.
근데 계산할때.. 현금이라는데 괜찮아? 현금있어? 이런식입니다. 결국은 다 제가 계산하는거죠.
다시 사귀고 나서 돈을 내야 되는데 자기가 만원 보태겠다 하대요? 5만원인데..
네.. MT비용이죠.. 또 뭐라 하시겠지만.........MT비용 여자가 내니 또 그렇데요..
아무튼, 결국 다음날 아침에서야 주더라구요. 근데 지갑에 돈이 꽤 있더라구요..... 열받게..
솔직히 MT가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하루 10만원 깨지는거 우습더라구요.
그게 뭐 하루이틀이지.. 부담도 되구요. 꽤 힘들어요. 일주일에 한번정도 가도 ㅎㄷㄷㄷ;;
게다가 낼 수도 있는 문제지만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게 너무 괘씸하구요.
다시 사귀게 되고 나서도 별반 달라진게 없어요. 더이상 말하기도 힘든...
술먹어서 기억이 안나나 은근 물어봤더니 다 기억 난다고 합디다... 뭔가요 대체..
그래서 요즘 정말 만나기도 싫어집니다.
제가 뭐 부잣집 딸내미도 아니고.
이제 곧 백일인데, 저번에 코엑스 갔을때 자라 매장엘 갔었거든요.
그리고선 그러더라구요. 백일선물 자라로 해달라고.
그러마 했지만. 그것도 참......................... 아래위 한벌에 모자까지 해달라는데.
뭐 얼마 안한다나??? 빼빼로데이에 구경삼아 봤더니 얼마 하더라구요.. 아 또 열받는..
빼빼로데이에 그동안 보기싫던 운동화 새로 해줬습니다. 해줄건 해주자는 주의라서요..
운동화 잘 안신어서 몰랐는데 꽤 비싸더라구요.
남자애들이 잘 신는다 해서 나이키 올흰 사줬는데. 뭐 예쁘니 상관은 없습니다만.
친구들 만나서 밥먹자해도 제가 다 내는게 당연하구요.
사실 저같으면 싼거 먹을텐데.. 횟집에 술집에... 휴............
밥 한번 먹을라치면 5만원이 기본이죠 뭐..
제 친구 만날때도 내가 낸다고 말하고 나오니 친구보기 부끄럽더라구요.
이런말하면 그렇지만, 오빠들만 만난터라 친구들 만나서는 거의 오빠가 쏘거든요.
그러면 제가 오빠 친구들 만나면 쏘고, 오빠한테 작은 선물이라도 해주는편..
처음엔 연하라 그런가 생각해봤는데, 저도 오빠들 많이 만나봤지만.
더치페이가 편하고 맘도 안쓰이고 좋더라구요.
그래서 극구 말리고 화내도 저는 따로 선물을 해주던지, 우겨서 커피라도 한잔 사먹입니다.
그래야 맘도 편하고 그사람 부담도 안될꺼라 생각하거든요.
연하라서 그런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생각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제 친구는 제가 그 돈 안아까울만큼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거라데요. 네, 맞는것도 같습니다.
이런저런게 신경이 쓰이는데 올곶이 좋기만 하진 않더라구요.
속물인가봅니다 저도. 전지현처럼 저도 어쩔 수 없는 여자인가 봅니다.
그래서 요즘 매일매일이 우울하고 외롭고 짜증스럽습니다. 의욕도 없고.
속앓이 잘 하는 타입이라 이해심 많고 보듬어줄 수 있는 사람이 좋거든요..
처음엔 그런 것 같고 착해보여 사겼지만.. 내 맘 같지가 않네요.
욕하는 남자, 담배피는 남자, 술 떡이되게 마시는 남자 절대 싫어하는데..
그 몰랐던 모습들이 사귀는 순간부터 나타나더라구요. 전엔 조심했던 거래요..
전에 조심하던 그런 모습들도 내가 편하단 이유로 다 사라지고....
사귀면 전보다야 편해지지만.. 가릴건 가려야 되는데.. 그런것도 없습니다.
이젠 만나기도 싫어 꺼리고 있는 중입니다. 전화해도 안반갑고...
헤어지자 말하려니.. 이유가 참... 거지같네요...
지쳐서 그런지, 혼자인게 좋았던적은 단 한번도 없었는데..
이제 혼자인게 편할 것 같아요. 연애하기 정말 힘드네요. 제가 정말 속물인건가요...?
주말에 만나자는데, 맘 편히 만날 수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