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성격을가지신분들

있잖아2020.11.18
조회29,981

 

결혼을 앞두고  남자친구와 같이 살고있는데 연애 때는 몰랐는데 계속 붙어있으니까 부딪히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근데 물론 제 성격이 예민하고 뭐든 빨리하는 편이고 남자친구는 워낙 느린데다 무뎌서 보통 저만 지적을 하는편인데. 예를들면 결혼준비 하면서 청첩장을 제가 알아보고 문구같은 걸 생각하는데 보통은 사이트에 있는거 보고 적으시던데 저는 요즘코로나 때문에 조심스럽고 해서  좀 더 정중하게 보이고 싶은맘에 신경써서  제가 만든걸 보여줬어요. 그랬더니 괜찮네 이걸로하자고 이래서 했는데 시안을 주고받다 보니 문맥상 말이 어색한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이부분 이상하지 않냐고 얘기하는데 그제서야 어 ?그러네 좀 이상하다 이러면서 별로 신경안쓰는게 보여서 뭐라했구요. 근데 뭐라하면 또 잘 들어주고 원하는대로 해주긴해요.

근데 저는 제가 보여줬을 때 좀 신경써서 같이 보고 수정할 건 수정하고 싶었던거구요..

 

그리고 무슨 얘기하다 플래너한테 말하자 했던게 있었는데 그걸 본인은 바로 말해야겠다 싶어서 인지 밤 열한시반에 카톡으로 보내는거에요

그래서 아니 뭐가 급하다고 그렇게 밤늦게 보내냐고 내일 낮에보내도 되지 이러면서 또 한소리 제가하고............그럼 아그런가........죄송하다고 말해야겟다 하고 수습하고...

 

 

 

근데 반대로 제가 이러면 제 남자친구는 괜찮아 사람이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가거든요? 근데 저는 왜 그게안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저런 답답한 부분이 쌓이다보니 사소하게 짜증이 더 잘나요ㅠㅠ 이런거에도 예민하지 않으신분 도움 좀 주세요ㅠㅠㅠ

 

따뜻한 성격을 가지신 분들은 이럴 때 어떻게 넘어가시나요? 평소 성격도 느리실ㄲㅏ요?

저희는 속도가 너무  달라 힘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