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언을 구하고자 연령대가 높을것 같아서
결시친에 올립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20대 후반의 평범한 여자이구요
요즘 정말 아무것도 하기가 싫습니다
일하는것도,친구 만나는것도,시시콜콜 대화나누는것도
귀찮고 그냥 혼자 있고 싶기만 하고 혼자 있으면서
아무런 사사로운 생각들 하지않고 느리게 느리게
살고 싶다는 생각뿐입니다
그동안 치열하게 살기도했고,
뭐때문에 그렇게나 달려왔는지 모를정도로
앞만 보며 내 자신 망가뜨리며 살았는데
이제와보니 다 부질없다는 생각도들고..
그냥 예전같은 욕심이나 하고싶은일도 없고
이제는 정말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요
당연한 걸까요?
다른 사람에게 내 감정이나 에너지를 쓰는것도 귀찮고 싫고, 그냥 돌처럼 가만히만 있고 싶어요
에너지를 아무것에도 쓰기가 싫어요.
최소한으로서만 해야할것들만 하면서 살고 싶고
그래서 요즘은 일도 안하고(자택근무..프리랜서)
그렇게 집에서 칩거중이에요.
이러면서 이래도 되는걸까 라는 생각은 문득 문득 들어요
남들한텐 지치면 쉬라고 그렇게 잘도 말해놓고
정작 내 자신에겐 또 맘 편하게 쉬라고 못하네요.
다른분들 이런적 있으신가요?
지혜로운 조언을 부탁드릴게요..ㅠㅠ!
아무것도 하기가 싫은 29살, 어쩌죠?
댓글 195
Best내 얘기를 적어놓줄 .. ;; 아무것도하기싫음 .. 친구들 만나도 2-3시간만 되도 피곤이 몰려옴 .. 친구도만나기 싫고 데이트는 더싫고 그냥 혼자서 운동하고 맛있는거 먹고 쇼핑다니고 영화보고 그게 요즘 낙임 사람으로 사는게 신물남
Best제 얘기가 올라와있어서 제가 쓴줄 저도 29세예요 20대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놀았어요 지금은 그렇게 좋아하던 일도 싫고 친구들 만나는것도 귀찮아요 다 그런 나이인가봐요 ㅠㅠ
Best전 26살인데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인생을 마감하고 싶음요.
Best상사한테 오지게깨지고나서 그자리에서 퇴사의사밝히고 3개월간 정말 아무것도안하고 본능대로 살았음 낮3시에 일어나고 해 떠있을 때 영화틀어놓고 맥주 몇캔씩 마시고 잠들고 맛있는 밥해먹고. 일 안하니 상처받지않고 감정쓰지 않아도되고 마음이 너무 편했음 그리고 혼자있을 땐 시간 너무잘감 하지만 월세 관리비 핸드폰비 생활비 숨쉬는것조차 돈이라 더이상 감당안돼 재취업했지만 돈만있음 평생을 놀고싶음....
Best이럴땐 혼자사는게 젤 편함 가족이나 배우자가 옆에서 눈치없이 잔소리하면서 다그치면 진짜 폭발할지경이됨 아무것도 아무말도 안하고 싶을때 혼자사는게 젤 속편함 받기싫은전화 연락도 안받고
번아웃인가봐요. 쉬면서 여행도 다니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심이 어떨까요?
아무것도하기싫다. 로또가 답이다ㅋㅋ
그냥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말아보세요. 말장난이 아니라 정말로요. 심심하고 여유가 있어야 본인이 진짜 하고 싶은게 뭔지 알게 된대요. 29살이 중요한 인생포인트인거 같아요. 이제까지 배우고 살아온 모든게 영양가 없어 보이고 다른 일을 해보고 싶기도 하고 그런 시기인거 같더라구요. 저도 딱 29세~31세에 직업 바꾸고 새로운 공부도 시작했네요. 제 주변에 많은 분들도 그랬구요. 많이 고민해보시고 여유도 가져보세요. 그럼 답 나와요. 평생 놀고 싶진 않으실거에요. 장담합니다~
누구는 시작이 될수있고 누구는 한창 현타가 올법한 나이일듯요.. 아직 새로 시작을 해도 늦지않은 나이라고 봅니다 새해가 되니 마음가다듬고 새로운것 좋아하는것을 찾아 해보는걸 추천합니다 누구나겪는 과정이다? 뭐 이런.. 생각하시고 너무 심각해하지마시길
나 39인데 나도 그래요. 연봉이 2400이던시절에 1년에 2500 모았더라고요.(서울에서 월세 살았었는데 최대한 안쓰고 틈만나면 알바를 했다는 뜻입니다.) 어른들이 말하는 아홉수인지, 코로나 블루인지, 사회가 하향평준화 될 것 같아서 열심히 하는 회로가 망가진건지...
아홉수 ㅠ 미챠
어쩔수 없죠 29살이면 놀거 다 놀아보고 친구들 만나도 맨날 똑같은 이야기하고 비슷한 패턴이 계속 반복 되다보니 당연 삶의 무의미해지죠 진짜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결혼을 하는것도 힘들고 돈벼락 맞는건 더더욱 힘들어지고 점점 나이는 먹어가고 30대 되면 생각하는대로 사는게 아니고 사는데로 생각 하게 될거에요...이걸 벗어날려면 자기가 이겨내야하는데 쉽지 않을거에요..
나도...
29살 여자입니다... 저도 그래요.. 29살들 댓글 많은데 곧 서른이라 그런건가 ..우울한가 했는데 위로받고갑니다. 재주 많은 원숭이띠 화이팅ㅠㅠ
돈많은 백수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