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증만 있는 아빠의 외도인데 어떻게 해야될지 알려주세요 제발

도와주세요2020.11.18
조회977
안녕하세요.항상 눈팅으로만 네이트판을 보다가 너무 답답하고 마음이 복잡해서 용기내서 이 곳에 글을 씁니다. 작은 정보라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희 아빠는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사업을 하고 계십니다.월 매출 2억 연매출 24억정도 되는 규모의 회사 운영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매출은 2억이어도 실제 관리비랑 매입대금 합치면 손익이 거의 0이나 마이너스인 상황입니다.손익이 0인 이유는 저 사업체 말고도 다른 사업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는데 거기에 투자되는 금액만 있고 현재 매출은 6개월째 안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면서 신축공장을 지으셨는데 여기에 들어간 초기투자비용만 20억 가까이 됩니다.(땅매입/공장건설비용등) 근데 이 새로운 사업을 저희 어머니 명의로 시작하시면서 은행대출만 15억 가까이 있어요.


문제는 최근에 제 남동생이 아빠의 통화를 듣게 되었는데 왠 여자와 (나이대는 어리지 않고 아빠와 비슷) 연인관계처럼 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이건 제가 직접 들은게 아니여서 제 남동생의 주관적인 느낌인데누가봐도 외도하는 느낌의 통화였다고 합니다. 외박얘기, 다음에 만날 약속 얘기, 만나서 뭐할지 등등을 연인처럼 다정하게 통화했다고 하네요. 아!  <자기>라는 호칭도 썼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바람피는 사람이 개념없이 스피커폰으로 남 다들으라고 통화했겠냐좀 애교 많거나 원래 이사람 저사람한테 자기라는 호칭쓰는 아줌마여서 오해한것 아니냐엄마도 아시는 분이거나, 엄마아빠 골프모임 사람일수도 있다라고 했는데

제 남동생이 그런 오해를 섣불리 할 나이와 성격은 아니여서70%는 아빠가 현재 바람을 피고 계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제가 걱정되는 것은 저희엄마가 나중에 너무 큰 뒷통수를 맞을까 걱정이 됩니다.

제 성격같아서는 벌써 아빠한테 따지고 엄마한테 당장 이혼하라 하고 싶지만사실 심증만 있지 결정적인 바람 증거는 없는 상태이기도 하고저희 엄마 명의로 진행된 사업과 거기에 있는 대출(빚)이 너무나도 걱정이 됩니다.


제가 성급하게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은 드는데도대체 어떻게 이 일을 바로잡으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이곳에 글을 씁니다.


심지어 지금 아빠가 또 돈이 없는지 엄마 이름으로 어느 기금? 에서대출을 또 받으시려는거 같은데 아빠의 외도를 의심하는 이 시점에서 엄마의 빚이 더 늘어나는 것은 정말 막고 싶습니다.


근데 저희 엄마는 아무것도 모른채 그저 아빠가 하자는대로 따르시는 분이고저는 지금 사업 때문이라는데 대출 못받게 할수는 없는 상황이라 더 복잡하네요ㅠㅠ


제발 아무 조언이라도 좋으니 도움좀 주세요..


저희 엄마 무뚝뚝하고 가부장적인 아빠 만나서외출 하나 편히 못하고 돈 쓰는것도 벌벌떨고 눈치보면서 쓰고뭐하나 아빠 만나서 누리는게 하나도 없는 분이셨는데


아빠의 외도도 열받지만, 빚까지 엄마가 다 떠안고이혼하게 되는건 제가 막아야 될거 같아서 그럽니다.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