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가... 결혼식날..

ㅇㅇ2020.11.18
조회23,320
안녕하세요.

최근 결혼을 한 새댁입니다
너무 기분 나쁜 상황을 겪었는데.....
대처를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같이볼예정이예요 .
제가 볼땐 가운데서 너무 못하는것 같거든요?
가운데서 가족과 저사이에서 끊어줄 줄 알아야하는데
말을 안해요. 그냥 꿀 먹은 벙어리 ㅡㅡ 시누한테


대충 전 상황을 말하자면... 모바일로 빠르게 쓸 예정이라

음슴체로 쓸께요 이해해주세요


연상연하 커플임

1년6개월정도 연애 결혼

6개월 연애 도중 결혼 이야기 나옴

신랑이 결혼하겠다 하니 뭐 벌써 결혼하냐며 시누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함.
참고로 시누이 결혼 안함. 신랑이랑 나이차이 10살 정도 남.

결혼준비 하는 내내 신랑이랑 시누 사이가 미묘하게 서먹해짐

시어머니가 신랑보고 시누한테 연락 하라고 함
연락했는데 미적지근한 반응 보임
시어머니가 나한테도 니가 연락하는게 맞다며 연락하라함
한번 전화함 씹힘

신랑통해서 나한테 연락 강요하게 말도록 시켰음
(나도 연락하고 싶지않았고 기분 나쁨- 왜 자꾸 부정적이게 반대하고 난리지? 이생각에 기분 나빴음.)

시누얘기 하다가
결혼식에 안온다는 둥 가족사진은 본인빼고 찍으라는둥 ..
시댁사람들(신랑포함) 시누가 말만 나쁘게 하지 마음은 그런사람 아니라고 함


결혼식 이틀전 폭팔해서 신랑이랑 싸움.
(이전에도 몇가지 이벤트 있음, 결론은 내가 기분이 나쁜게 큰거임..)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시누 내 결혼식 안왔으면 좋겠다고 함.


시어머니랑은 전화통화 잘 종료함
이런모습 보여서 죄송하다 하고 어머님도 더이상 둘째시누는 신경쓰지말라고 함.


결혼당일

결혼식치룸


한복입고 인사 하러 내려감

우리엄빠 나, 신랑 각각 봉투에 용돈
내 동생이 용돈주며 매형이랑 신행가서 맛잇는거 먹으라 함

시댁쪽 시부모님이 용돈, 큰형님이 용돈 주심

문제는 이 둘째시누였는데

봉투를 신랑에게 줌

난못봄
신랑이 넣을 곳이 없었는지 나를 부름
작은 가방 들고잇엇음
나를 줌

내손에잇는 봉투 확 뺏어가더니

신랑 어깨 팍 치며

야! 너쓰라고 준걸 왜쟤를 줘

라고 함

나 너무 벙 쪄서 아무 말도 못하고 쳐다보고 있었는데
큰형님이 나랑 문제의 시누 사이를 막음

그러고 끝이남.


신랑은 못들었다고 하는데...


이게 못들을수 있나요??

아무리봐도 발 빼는것 같거든요

그리고 전 그 시누한테 너무 기분이 나빠요

신랑한테는 그 시누한테 받은 용돈 신랑 다 쓰라고 줬어요


아직도 분이 안풀리네요

앞으로도 계속 부딪힐꺼같은데 어찌 대처해야할까요?

신랑은 이전부터 시누한테 아무말을 안해요
대체 뭐가 문제냐 왜그러냐
할께 할꺼야
이러면서 왜 안하냐고 하면
결혼식 때문에 참는거래요

결혼식 끝났는데 지르지도 않고... 발빼네요
신혼여행가서 용돈줬으니 선물 뭐사가냐고 전화하고 있더라고요
열불 터져서 머리 뜯을뻔 했습니다.

누가 이상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