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모님과 한집에 사는 여성입니다
아직 미혼이구요
부모님은 참 좋으신 분인 건 맞아요
남부럽지 않게 키워주셨구요
그런데 엄마가 전형적인 속물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빠도 어렸을때 술만 마시면 엄마랑 싸우고 물건 때려부수고 심장이 벌렁거리던 때가 많았어요
나이가 들수록 엄마가 정말 혐오스럽기까지 한데 이런 제 자신이 참 무섭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노후준비를 안하셔서 그런지 돈에 대한 집착과 남얘기 하시는 거 좋아하구요
엄마는 남과 저를 비교를 많이 합니다
가령 친척언니가 명품백을 되팔아서 몇백을 벌었다더라(너는 그런거 해서 돈 안버니?라고 하시는데
참고로 저는 명품가방은 관심이 없어서 하나도 없어요. 대신 해외여행은 많이 다녔어요. )
누구는 맞선봐서 강남아파트 가진 남자한테 시집갔다더라
누구 아들은 엄마 비싼 외식시켜줬다더라
TV뉴스에 나오는 유명인사가 나오면 우리 딸이 저랬으면 어디 자랑이나 하고 다닐텐데 (저도 나름 한국최고기업이라는 곳에 다니는데)
등등
끝도 없어요
저는 학창시절부터 엄마에 대한 애착이 이상하게 없었어요
출세와 대학간판에 목메였던 엄마가 제가 좋아하는 라디오를 들으면 방문을 열고 공부나 하라고 큰 소리로 혼내시던 고등학교 때 기억은 지금까지 저를 괴롭힙니다
애교도 부리기 싫었구요
나이가 들어서 용돈도 드리고 생활에 필요한 쇼핑은 제가 다 하는데도 돌아서면 또 누구랑 비교하고
너무 초라해진다고 하나요
자존감이 그래서 전 없어요
제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인데 왜 태어났나 싶고
그래서 어느샌가 엄마에게는 일절 제 속마음을 얘기하지 않고 혼자서 노는 일에 익숙해졌어요
결혼도 하기 싫고 아빠같은 사람 만날까봐...
예전에 결혼을 약속했던 사람도 엄마땜에 헤어졌어요 (엄마왈 너가 뭐가 모자라서 그런 사람이랑 결혼하냐고)
나름 잘 사는 집안에 정말 착한 사람이었는데 학력과 직장이 엄마마음에 안들었던 거에요
가장 좋은 해답은
독립이에요
그런데 혼자 사는 건 좀 무섭습니다
돈도 충분치 않구요
그냥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어서 끄적여 보았습니다
답답하고 우울증에 극단적인 생각이라도 할까봐 이렇게라도 풀어봅니다
속물 친엄마가 증오스럽습니다
아직 미혼이구요
부모님은 참 좋으신 분인 건 맞아요
남부럽지 않게 키워주셨구요
그런데 엄마가 전형적인 속물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빠도 어렸을때 술만 마시면 엄마랑 싸우고 물건 때려부수고 심장이 벌렁거리던 때가 많았어요
나이가 들수록 엄마가 정말 혐오스럽기까지 한데 이런 제 자신이 참 무섭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노후준비를 안하셔서 그런지 돈에 대한 집착과 남얘기 하시는 거 좋아하구요
엄마는 남과 저를 비교를 많이 합니다
가령 친척언니가 명품백을 되팔아서 몇백을 벌었다더라(너는 그런거 해서 돈 안버니?라고 하시는데
참고로 저는 명품가방은 관심이 없어서 하나도 없어요. 대신 해외여행은 많이 다녔어요. )
누구는 맞선봐서 강남아파트 가진 남자한테 시집갔다더라
누구 아들은 엄마 비싼 외식시켜줬다더라
TV뉴스에 나오는 유명인사가 나오면 우리 딸이 저랬으면 어디 자랑이나 하고 다닐텐데 (저도 나름 한국최고기업이라는 곳에 다니는데)
등등
끝도 없어요
저는 학창시절부터 엄마에 대한 애착이 이상하게 없었어요
출세와 대학간판에 목메였던 엄마가 제가 좋아하는 라디오를 들으면 방문을 열고 공부나 하라고 큰 소리로 혼내시던 고등학교 때 기억은 지금까지 저를 괴롭힙니다
애교도 부리기 싫었구요
나이가 들어서 용돈도 드리고 생활에 필요한 쇼핑은 제가 다 하는데도 돌아서면 또 누구랑 비교하고
너무 초라해진다고 하나요
자존감이 그래서 전 없어요
제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인데 왜 태어났나 싶고
그래서 어느샌가 엄마에게는 일절 제 속마음을 얘기하지 않고 혼자서 노는 일에 익숙해졌어요
결혼도 하기 싫고 아빠같은 사람 만날까봐...
예전에 결혼을 약속했던 사람도 엄마땜에 헤어졌어요 (엄마왈 너가 뭐가 모자라서 그런 사람이랑 결혼하냐고)
나름 잘 사는 집안에 정말 착한 사람이었는데 학력과 직장이 엄마마음에 안들었던 거에요
가장 좋은 해답은
독립이에요
그런데 혼자 사는 건 좀 무섭습니다
돈도 충분치 않구요
그냥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어서 끄적여 보았습니다
답답하고 우울증에 극단적인 생각이라도 할까봐 이렇게라도 풀어봅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