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굴 전문집가서 매생이굴탕과 굴회를 먹는데
옆테이블에 대충 70대 할머니와 70대후반 백발 할아버지로 나이 지긋한 분들이 앉아있는거야~ 소리를 크게 크게 내셔서 안들을라해도 말하는게 들렸어. 들어보니 오누이 사이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하필 들어도 이런 이야기를 들었어.
“오빠는 참 생긴게 매생이같아~~
아니 계속봐도 매생이같네~~~”
순간 내 매생이굴죽을 코로 품었어
그리고 바로
할아버지 얼굴을 봤어.
할머니는 해맑게 왜 여고생 백치미 있거 마냥 밝게 웃는데
할아버지 눈은 초점을 잃으신갓같더라ㅋㅋㅋ
둘이 너무 귀여우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부터 누구 놀리려면 매생이닮았다고하려고 ㅋㅋㅋㅋ
근데 매생이는 어떻게생겨야 닮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