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시어머님 생신인데요.

ㅇㅇ2020.11.20
조회24,277
얼마 있으면 결혼 후 처음 맞이하는 시어머님 생신입니다

며칠전 통화 하는데 호칭때문에 시어머님이 한마디 하시더라고요

제가 두살 많아요

ㅇㅇ씨 라고 했어야 했는데 입에 안붙어서 저도 모르게 이름을 불러버렸거든요 ㅠㅠ 생각이 짧았어요

어머님이 이제 결혼도 했는데 ㅇㅇ씨라고 해야되지 않겠냐해서
미처 생각을 못했다고 주의하겠다고 알겠다고 대답을 했는데
갑자기 반전으로 신랑은 제 이름 불러도 된대요?
저만 여자니까 ㅇㅇ씨 하면 된다네요?


통화로는
그냥 좋게 웃으며 서로서로 ㅇㅇ씨 하면 ㅇㅇ씨 해야죠~
했는데
끝 까 지
어머님은 남자는 그냥 이름불러도 너는 그러면 안되지않겠니
어른들이 들으면 듣기 안좋아요 ~
하시더라고요

곧 만나게 될 자리에서 제 생각은 다르니 강요하지 말라고
분명하게 못 박고 싶어요

뭐라고 해야 할까요
이전부터 느꼈는데 좀 남자는 괜찮지만 여자는 안된다
이런 사고방식이 있으시더라고요
신랑은 괜찮고 시누는 안되고
그러니 저도 안되겠죠

근데 시누는 되고 저는 안될것 같은 그런 쎄~한 느낌
왜인지 모르게 자꾸 들어요

요즘은 처음부터 할말은 하고 살아야 한다길래요..ㅠㅠ
뭐라고 말해야 좋을지 조언 해주세요


참고: 어머님께 내 의사표현 분명히 하겠다는 것을 신랑에게 이야기함

통화 당시
신랑이 우린 친구처럼 살꺼야 호칭 강요하지마 이러니
시끄러! 그러는거 아니야
하시더니 마음대로해! 하고 뚝 끊어버리신 상태

댓글 16

ㅇㅁㅇ오래 전

Best신랑에게 생일날 모인 자리에서, 님은 신랑을 ㅇㅇ씨로 부르고 신랑은 님을 xx님이라고 부르라 해요. 시모 열불나서 속 썩어 문드러지게~

88년생부사장오래 전

결혼비용을 더 낸쪽에 맞추는게 맞음

ㅇㅇ오래 전

나이도 어린데 저만 이름불리면 저희부모님도 언찮으세요 서로 맞존대 해야죠. 구시대도 아니고 시대가 변해서 남자라고 와이프한테 함부로 하면 가정교육 못배웠다고 욕먹어요 요즘 세상이 그래요 어머님.

ㅇㅇ오래 전

그냥 무시하고 ㅇㅇ아~ 하고 불러요. 그자리서 또 ㅈㄹ하면 이땐 남편이 나서야함. 나는 ㅁㅁ가 ㅇㅇ아 하고 부르는게 좋다고. 엄마가 간섭 그만 했으면 좋겠다고

ㅇㅇ오래 전

어머님 앞에서는 둘이 서로 부를때는 자기야..여보야..라고 하면 되고 어머님께 남편을 말할때는 그이느.... 남편은.... 이라고 말하면 되죠. 남들 앞에서 이름안부르면 되는 거고...시어머님이 뭐라하면 저희 호칭은 저희가 알아서 할께요. 애도 아니고 어머님도 어머님 생각이 있듯 저희도 저희 생각이 있잖아요. 호호호 하세요

11오래 전

저도 연상 연하 부부입니다. 조심한다는게 버릇처럼 이름 너 라는 호칭이 나와서 순간 저도 아차 했는데 시모가 바로 지적을 하더라구요. 근데 신랑은 그전부터 계속 너 야 그랬거든요. 그래서 아 저도 조심 하겠다. 근데 신랑이 그럴땐 아무말씀 안하시다가 왜 저한테만 그러냐? 제가 나이도 더 많은데.. 혹시 신랑 호칭은 안들리는거냐? 그 자리에서 바로 말씀 드렸네요. 그뒤로도 저한테만 두세번 지적 하셨지만(심지어 야 너 반말도 안했는데) 똑같이 말씀 드렸습니다.그리고 신랑한테. 당신 어머니말 들었죠? 앞으로 나한테 존칭 바로 쓰세요 !! 했습니다.

ㅇㅇ오래 전

동갑인데 남자 생일 빠르다고 높임말 써야 되는거 아니냐고 했던 전남친 엄마가 생각난다 ㅋㅋㅋㅋㅋㅋ

어제까인판알바오래 전

결혼비용은반반했니?

ㅇㅇ오래 전

그냥 무시하고 하던대로 하시면 돼요~ 그리고 또 시어머니가 뭐라고 하면 "저희도 성인이고 부부인데 저희일은 저희가 알아서 할게요^^;" 하고 무시하세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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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생신때 벼르고있군요.기왕이면 생신때 크게 터트리세요.잊지못할 생일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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