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걸린친구가 밥먹자고한게 화가납니다.

2020.11.20
조회61,353



어제 친구가 계속 밥먹자고 하길래,, 비도오고그래서 다음에 먹자했고

비와서 미끄러워서 위험하고 코로나도 걱정된다니

굳이 어제 뭐가 땡긴다 룸이여서 안전하다 해서 갔습니다.

 

저도 임산부고 그친구도 임산부예요, 저는 첫째출산예정이고

그친구는 딸있고 둘째 출산예정이예요

만나기 10분전까지는 친구가 감기증상이있는지몰랐습니다.

 

이미 만나기로 해서 출발했고 만나기10분전아니다. 거의 5분전?

 제가 전화로 어디쯤인지확인하는데

코맹맹이 목소리인걸 알고 목소리가 왜그러냐고물었더니

미세먼지알러지때문이라고했습니다.

 

 

미세먼지알러지라더니

 

 

오늘 병원가서 감기로 진단받고 링거까지 맞았데요

어제 분명 만나서보니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나온다고

근데 감기는 아니라고 미세먼지가 심해서 그거때문에 알러지라면서 그랬거든요

근데 데리고 나온 친구딸도 재채기에 기침계속했고

저도 임신했는데 이런상황이면 안나갔을겁니다.

 

 

오늘 새벽부터 제가 두통이 있는걸 느끼고

오늘 친구에게 넌어떠냐고 물어보니 , 병원에 링거맞았고 감기라는 진단을 받았다네요

그래서 화가나서 콧물이나오고 코가막히고 그러면 감기든 알러지든

집에서 안나오는게맞다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내일 친정가족들과 팬션놀러간다네요...

 

 

이미 예약했고 지가 가든말든 상관은없는데

친정엄마가 몸이 안좋다고 들었거든요, 그리고 자기랑 딸이 감기면 옮을까봐

취소를하든 친정부모님한테 상의를하든 해야될꺼아닌가요

 

 

이런시국에 감기면 면역력도 떨어졌을거고 코로나때문에 위험할텐데

나돌아댕기면서 옆사람한테 피해를 그렇게 줘야하는건지..

너무 이해가 안되고 짜증나고 화가나서 글씁니다.

 

 

저는 임산부이기도전에, 그리고 코로나이기도 전에 감기증상있으면

약속을 취소도했었어요 만나는 친구에게 피해주기싫어서..

 

 

근데 내가 임산부인거를 알고있고 증상이 심하게 드러나 있는걸 알고도

아닐꺼라고 혼자 회피하면서 말도없이 밥먹자고 몇번을 졸랐던것도 너무 화가나네요

 

 

팬션은 친정부모님끼리 가고 너랑 딸은 감기인데

너네친정엄마 건강도 별로안좋으시면서 집에서 쉬는게안낫냐니 하는말이 자기몸만 생각하는지

오늘 링거맞고와서 난몸괜찮아졌다고 이렇게만 말하네요..ㅋㅋ

 

 

왜이렇게 상대방 입장은 안하는건지...........

어제 친구만나고 두통이오고.. 저는 직장다니는 임산부라 다른직원한테도 혹시나

내가 그친구한테 감기옮아서 우리직원한테 옮기게 될까봐

너무화가납니다. 제가 오바하는걸까요 ?



댓글 14

ㅎㅎ오래 전

Best손절해요. 코로나 걸리고도 지 괜찮다고 다닐 인간이고 괜히 만나다가 님 아기까지 각종 전염병 다 옮아올겁니다.

ㅇㅇ오래 전

Best손절할때가 왔네요 나중에 님이 아기낳고서도 쓰니 친구는 콧물 질질흘리고 기침 컥컥해대도 아기친구들끼리도 키카가서 놀자고 올거에요. 자기애 열나고 아파도 꾸역꾸역 데리고 나오는 아줌마들 한둘이 아니에요 남의애걸리던 말던 해열제먹여가며 사전에 동의?나 감기걸렸다는 말도 없이 나오는 여자들은 맨날 그래요

ㅇㅇ오래 전

일부러 퍼뜨리려고 그런건가 그거 하나만봐도 별로인 사람인데 나같으면 손절하겠음 그냥 대가리가 비어보여서 사사건건 그렇게 멍청한 짓을 할거같음

리나오래 전

개념없는 친구네요

ㅇㅇ오래 전

이시국엔 감기증상 있으면 임산부친구 안만나고 펜션 안가는건 물론이요 걍 싸돌아다니면 안되는거아님? ㅡㅡ 꼭 저런것들은 애도 둘셋씩 낳더라

이기자19오래 전

손절하고 머하고 다 좋은데 지금 당장 옮아버린 감기는 어떻게 책임질꺼냐고!

ㅇㅇ오래 전

코로나가 이래서 안 끝나지... 근데 코로나 아니라도 감기걸렸음 임산부 친구는 절대 안 부르죠 임신하면 약도 잘 못 먹는데ㅠㅠ

ㅇㅇ오래 전

진짜 저런 인간들 상상외로 많음... 설마 그러겠어??? 이러고 사방팔방

이거오래 전

저 비슷한 경험있는데요 임신은 안했지만 집에 35개월18개월 아기 둘있는 아줌마인데 이번 추석끝나고 다음날 친구가 힘든일있다고 집에서 이야기하자고 불러서 안가려다가 너무 힘들어보여 갔어요 (참고로 저는 추석에 코로나때문에 3시간거리 친정도안갔습니다 이친구도 알고있음)도착해보니 집에서 마스크쓰고있길래 왜그러냐니까 감기라 썼데요 그래서 본인 집인데도 불구하고 와 단순감기라도 이렇게 마스크를 써주니 고맙더라구요 근데 한참이야기도중 그친구 신랑한테 전화와선 '너어디 안나갔지? 집에 외부인 들이면 안된다고 자기 동생 지금 코로나 검사하러가니까 그거 결과 잘지켜봐야한다고 조심하라고 하는통화를 제가 들었네요. 그와중에 자기도안다고 안나갔고 아무도 없다고 오히려큰소리..친구 남편 동생이 장사를 하는데 거기에 확진자가 다녀갔던 동선이고 밀접접촉이었는지 모르지만 추석전에 다녀갔고 모른채 시댁 추석모임을 참여해 거기에 친구가 같이 모여 명절을 보낸거 였죠. 이상황을 절부르기 전부터 알고있었고 이친구는 코.목감기가 심해 계속 재채기.. 제가 쳐다보니 자긴 열은없다 감기다 그러고만 있고.. 에휴 진짜 너무 어이없던 일입니다 이렇게 생각 없응수가 싶었어요.

ㅎㄷㄷㄷ오래 전

와.. 제대로 미친냔이네요. 저라도 진짜 너무 열받을 듯. 감기증상 있다고 했으면 님은 절대로 안나갔을거잖아요.

ㅇㅇ오래 전

나중에 독감걸린거 숨기고 아기 놀아주려 왔다며 생색낼거같아 무섭네요. 없는게 나은 사람이네요.

ㅇㅇ오래 전

손절할때가 왔네요 나중에 님이 아기낳고서도 쓰니 친구는 콧물 질질흘리고 기침 컥컥해대도 아기친구들끼리도 키카가서 놀자고 올거에요. 자기애 열나고 아파도 꾸역꾸역 데리고 나오는 아줌마들 한둘이 아니에요 남의애걸리던 말던 해열제먹여가며 사전에 동의?나 감기걸렸다는 말도 없이 나오는 여자들은 맨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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