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미운 시동생과 조카

2020.11.20
조회15,492
사연이 길어서 최대한 간단히 쓸께요.

남편 장남이고 몇년후엔 60입니다. 시부모님은 80대입니다. 우린 옛날 사람이죠. 효도하고 제사 생신 중요하고.
시누이 한명과 시동생 한명있어요.

저는 집 한채 밖에없는 집에 시집와 생활비에 모두 남편과 내가 가게하면서 시부모님에게 지원하며 살았어요. 시누이도 많이 보텠어요. 근데 시동생은 졸업하자마자 서울로 결혼해 자기 번돈 다 챙겨 결혼하고 맞벌이 하며 형편이 혼자 풀렸죠.

시누이도 인제서야 집을 샀구요. 우린 영끌해서 인제 부산에서 30평대 샀어요. 시동생네는 결혼후 몇년은 오더니 제사. 생신. 명절 무시하고 안옵니다. 우린 멀리서 시동생의 전화로 소식 듣고.


아직도 우리 가게 오셔서 돈달라 하십니다. 아버님이... 시어머니 구멍가게는 15년 전쯤 달세를 우리가 내다가 접었구요. 보청기 인플란트... 돈 많이 들더군요. 같이 계를 만든지 5년정도 밖에 안돼요.

시어머니는 무릎이 문제있어서 잘 걷지 못해요. 시아버지는 약한당뇨와 고혈압... 며칠전 곗돈으로 생신해서 그런가. 갑자기 시동생네 모두 부산엘 왔네요. 8년 만인가. 코로나에...시댁서 자지도 않고, 시댁에 가지도 않고 밥만 먹고는
봉투도 선물도 없이 진짜 밥만 먹고 해운대로 놀러가더군요. 아들 둘이랑...


쎄하더군요. 왜 왔을까? 갑자기?

시동생네 큰애가 sky 성적이 아니란 얘기 들었는데. 지금 고2입니다. 부산에서 국립대를 보내겠답니다. 시부모님 댁에서 다니면 된답니다. 옛날부터 그 부부 작은 애를 편애 하더라니.

ㅎㅎ 웃음이 나네요.
보청기 값 보테라 했더니 ' 내가 왜요?' 하더니....




헉 토요일이라 일마치고 빨래하고 오니 톡선...

오늘 일하며 남편에게 따졌죠.
왜 가만 있었냐고. 진짜 올려면 우리처럼 생활비..
아니면 식비라도 몽땅 대고 한푼 못받고 분가한거처럼 살다 가라고. 시부모님이 조상 모시듯 하며 살꺼아니냐? 했더니

남편:설마 그러겠어. 두분 연세도 있는데 누가 옆에있으면 좋지~~.

흠. 아직 남편은 지가 안아픈손가락인걸 모르나?
뒷통수를 두들겨패고 싶네요.

댓글 9

min오래 전

Best와... 진짜 어이없으시겠어요. 조카가 부산으로 오던지 말던지, 시댁에 살던지 말던지, 이제 시가로 들어가는 돈 그만 하세요. 본인 노후도 걱정하셔야죠. 여태 보내신 세월 다시 안와요.

ㅇㅇ오래 전

Best시부모에게 잘됬네요 심심하지않고 애 하숙비 시동생이 보낼테니 그것 생활비로 쓰면 되겠다고

A오래 전

Best혹시 님 현재 합가상태인가요? 합가이시면 절대 안된다하세요. 이건 이혼불사하고 막아야해요. 시동생네가 님이랑 님남편 무시하는데 조카도 똑같아요. 절대 절대 절대...집산거 분할해서 나간다하세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오고싶으면 오는거죠 대신 시부모님 같이살면 안된다하시고 따로사시면 지원 끊으세요

ㅇㅇ오래 전

시부모한테 보태주는돈 조카한테 다들어가겠네 더 내놓으라고 하지않으면 다행일듯 덤탱이 안쓰게 시부모 잘 잡아놔

60대오래 전

60대가 영끌이란 단어를 안다고? 주작

파란운동화오래 전

시동생대신 털리더니 이제는 시조카한테 털리겠네요 ㅋㅋ

A오래 전

혹시 님 현재 합가상태인가요? 합가이시면 절대 안된다하세요. 이건 이혼불사하고 막아야해요. 시동생네가 님이랑 님남편 무시하는데 조카도 똑같아요. 절대 절대 절대...집산거 분할해서 나간다하세요.

ㅇㅇ오래 전

시부모에게 잘됬네요 심심하지않고 애 하숙비 시동생이 보낼테니 그것 생활비로 쓰면 되겠다고

ㅇㅇ오래 전

시부모가 받아준다 했나 보네요. 주는 자식 받는 자식 따로 있다더니만....

min오래 전

와... 진짜 어이없으시겠어요. 조카가 부산으로 오던지 말던지, 시댁에 살던지 말던지, 이제 시가로 들어가는 돈 그만 하세요. 본인 노후도 걱정하셔야죠. 여태 보내신 세월 다시 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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