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장남이고 몇년후엔 60입니다. 시부모님은 80대입니다. 우린 옛날 사람이죠. 효도하고 제사 생신 중요하고.
시누이 한명과 시동생 한명있어요.
저는 집 한채 밖에없는 집에 시집와 생활비에 모두 남편과 내가 가게하면서 시부모님에게 지원하며 살았어요. 시누이도 많이 보텠어요. 근데 시동생은 졸업하자마자 서울로 결혼해 자기 번돈 다 챙겨 결혼하고 맞벌이 하며 형편이 혼자 풀렸죠.
시누이도 인제서야 집을 샀구요. 우린 영끌해서 인제 부산에서 30평대 샀어요. 시동생네는 결혼후 몇년은 오더니 제사. 생신. 명절 무시하고 안옵니다. 우린 멀리서 시동생의 전화로 소식 듣고.
아직도 우리 가게 오셔서 돈달라 하십니다. 아버님이... 시어머니 구멍가게는 15년 전쯤 달세를 우리가 내다가 접었구요. 보청기 인플란트... 돈 많이 들더군요. 같이 계를 만든지 5년정도 밖에 안돼요.
시어머니는 무릎이 문제있어서 잘 걷지 못해요. 시아버지는 약한당뇨와 고혈압... 며칠전 곗돈으로 생신해서 그런가. 갑자기 시동생네 모두 부산엘 왔네요. 8년 만인가. 코로나에...시댁서 자지도 않고, 시댁에 가지도 않고 밥만 먹고는
봉투도 선물도 없이 진짜 밥만 먹고 해운대로 놀러가더군요. 아들 둘이랑...
쎄하더군요. 왜 왔을까? 갑자기?
시동생네 큰애가 sky 성적이 아니란 얘기 들었는데. 지금 고2입니다. 부산에서 국립대를 보내겠답니다. 시부모님 댁에서 다니면 된답니다. 옛날부터 그 부부 작은 애를 편애 하더라니.
ㅎㅎ 웃음이 나네요.
보청기 값 보테라 했더니 ' 내가 왜요?' 하더니....
헉 토요일이라 일마치고 빨래하고 오니 톡선...
오늘 일하며 남편에게 따졌죠.
왜 가만 있었냐고. 진짜 올려면 우리처럼 생활비..
아니면 식비라도 몽땅 대고 한푼 못받고 분가한거처럼 살다 가라고. 시부모님이 조상 모시듯 하며 살꺼아니냐? 했더니
남편:설마 그러겠어. 두분 연세도 있는데 누가 옆에있으면 좋지~~.
흠. 아직 남편은 지가 안아픈손가락인걸 모르나?
뒷통수를 두들겨패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