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19) 제가 사랑했던 사람이 여자인지 모르겠네요....궁금증좀 풀어주십쇼

가브리엘202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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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산에 살고있는 27살 남자입니다  23살에 만난 여자와 처음으로 연애를 하며 여자에 대해 처음으로 자세히 알게 되었고 여러가지 처음하는 경험들을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전 여자친구의 성별을 도대체 알수가 없습니다
거의 90퍼센트 남자에서 여자로 성전환을 한것 같긴한데 나머지 10퍼센트가 걸립니다
처음엔 그냥 여느 커플들처럼 일반적인 연애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키스를 할때 인중있는 곳을 보면 남자들 콧수염나듯이 솜털이 나있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엔 남자보다 솜털이 많다고 놀렸습니다 그럴때마다 여자한테 지금 그게 할 소리냐며 하지마라며 정색을 하길래 사귀는 동안 수염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남자들처럼 진한 수염이 아닌 중고등학생들 2차성징왔을때 나는 수염처럼 희미한 색에 가는 수염 그 솜털이라 하나요? 저도 중학교 2학년때쯤에 코밑에 솜털이 났었는데 그런게 좀 많이 나있더라구요
그냥 그땐 여자에 관해 자세히 아는 것이 없어 그냥 수염이 나는 여자도 있구나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아무생각이 없었다, 그냥 여자친구가 신경쓰지 마라해서 신경쓰지않았다는게 맞겠지요

세상에 이런일이나 스타킹이나 안녕하세요 같은 프로그램들을 보면 워낙 특이한 사람들 많이 나오잖아요 사람마다 신체적 특징이 다르니까그런 사람들 중 하나인줄 알았죠


처음으로 둘이서 떠난 여행날이었습니다  저녁에 숙소에서 소주한잔 하며 알콜과 분위기에 취해 처음으로 성관계를 하였죠
그 때 처음 여자의 가슴을 만져봤습니다야동에서만 봤었는데 실제로 보는 것도 만지는 것도 처음이었습니다누구나 처음은 있잖아요
그런데 가슴이 딱딱하더라구요 저는 원래 그런줄 알았습니다 처음이었으니까요...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야동에서는 막 물렁물렁하고 부드럽고 그렇던데 여자친구는 마치 안에 뭔가 들어있는것처럼 딱딱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가슴 수술을 했구나 생각했습니다  여자들 가슴 작으면 크게하는 뭐 그런 수술이요  가슴작으면 할수도 있잖아요이거는 진짜 확인하려고 한게 아니라 여자친구가 잘때 한쪽팔을 이마에 올리고 자는 자세 있잖습니까 그러고 자는데 겨드랑이에 칼자국이 있더라구요 인터넷에 보니까 겨드랑이로 가슴보형물 넣는다고 하더라구요 진짠진 모르겠지만.....  그땐 그냥마냥 귀여웠습니다그럴수도 있겠다 했죠 


근데 문제는 젖꼭지가 너무 작다는 것이었습니다
성관계를 하면서 제것과 비교해보니 딱히 다를게 없었습니다저도 남자인지라 네이트판이라던가 다른 사이트들에서 성관계후기나 첫경험후기 아니면 막 여자들이 성관계할때 보이는 특징? 뭐 그런 종류의 글들 있잖습니까 연애하면서 좀 봤었습니다 성관계하기전에 알아두면 좋을것 같아서요 참고좀 하였죠  그 전까진 한번도 관계를 해본 적이 없어서....모르는것보단 낫잖습니까

그런데 여자친구 젖꼭지가 그런 글들이나 야동에서 보던거랑은 다르더라구요
야동에 보면 남자보다 여자들이 젖꼭지가 더 크잖아요 막 빳빳하게 서있을때도 있고그런데 제 전여자친구는 그런게 전혀 없고 그냥 저랑 비슷하게 생겼었습니다 진짜 남자젖꼭지랑 비슷하더라구요  제가 남자인데 27년 살면서 목욕탕도 다니고 친구들이랑 놀러가고 군대에서도 수많은 남자의 젖꼭지를 보았습니다딱 보면 감이와요
여기까지 정리하면 가슴에 보형물을 넣은것처럼 딱딱하고 젖꼭지가 남자와 비슷하다는 겁니다
근데 여기까지도 이해할수 있습니다
뭐 가슴이 작으면 보형물을 넣을수도 있는거고 사람마다 젖꼭지가 생긴게 다똑같을 수도 없고 천차만별이니 그냥 그러려니 했었습니다

그리고 성관계할때 밑에는 손가락을 절대 못넣게 하더라구요  손가락 넣으면 아프데요....(넣으면 아프다는걸 어떻게 알았는지...ㅠㅠㅠ처음이 아닌가봐요...혼자했거나....ㅠㅠ슬프네요.........)
그래서 입으로 하는데 물은 나와요진짜 그 여자들이 흥분할때 나오는 물이 나옵니다  이건 뭐 어디가서 물묻히고 오는 수준이 아니라 막 입 옆에 다 묻을 정도로 막 나옵니다 시큼하고...


그렇게 한 1년반정도 사귀다가 여자친구가 자취를 하게 되었습니다 자취하는 기념으로 원룸에서 같이 술을 먹자고 하더군요너무 설레서 거의 날아가다시피했습니다
그 후 같이 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이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오전에 약속이있다고 일찍 일어나야한다 하였지만 너무 안일어나서 깨웠습니다그랬더니 갑자기 그 왜 사람들 자다깨서 갈라지는 목소리 있잖아요 그 목소리로 말하는데남자목소리처럼 낮은톤과 자다깬 목소리로 뭐라뭐라 하는데 잘 못알아듣겠더라구요그래서 뭐라고?? 라 했더니 또 웅얼웅알 하더라구요근데 그게 남자애들이랑 놀러가서 아니면 군대에서 다음날 아침 애들깨울때 막 자다 일어나서 일어나기 싫다고 웅얼거리잖아요 딱 그 목소리톤이었습니다   완전 남자보다 더 낮은 목소리로 그러는데  뭐지?? 하는순간 여자친구가 눈을 번쩍 뜨더니 당황했는지 갑자기 원래목소리로 어,잇,희,흑,힉 하더니 왜깨우냐고 하더라구요

니 약속 늦었다 빨리가라라고 하니 시계보고 놀래서 빨리 준비하더군요화장실들어가더니 갑자기 "오빠야 생리대좀도" 하길래 알겠다하고 줬어요 그리고나서 씻고 갔다올게 하더니 그동안 모아놓은 쓰레기도 같이 버린다면서 쓰레기봉투를 들고 진짜 정신없이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집에갈 준비를 하고 물을 마시려고 냉장고를 열었어요 근데 물을 마시다가 냉장고에 들어있는 약을 발견했습니다  계란넣는 칸 있잖아요 거기에 있었어요 알약이었는데 처음에는 어디 아픈줄 알았거든요 걱정되더라구요약 뒷면을 보니 영어로 막 뭐가 쓰여져있길래 약이름인가? 하고 구글에 검색해봤습니다 뭐할때 먹는 약인지 보려구요남성호르몬억제제 라더라구요안드로쿨이었습니다
그때 진짜 막 손이 떨리면서 이때까지 이상한 일들의 퍼즐이 맞춰지더군요 그동안 막연히 추측만 하고있었습니다여기엔 다 쓰지 못했지만 연애하면서 뭔가 이상한 쎄에에에한 일들이 있었거든요+)추가 물어보긴했습니다 "니 트랜스젠더아니가" 이러면서 농담식으로 말투 이상하게하면서 웃으면서 지나가는듯이 놀렸는데 완전 정색하면서 여자한테 그게 할소리냐고 싸웠거든요.....
근데 그게 남자'였다'라고 하면 모든게 들어맞더라구요
그때 아까 달라고 했던 생리대가 순간 생각이나서 화장실에 가서 확인해보려했지만 집에서 나갈때 쓰레기봉투 들고나갔다 했잖습니까 그때 같이 버렸는지 화장실 휴지통이 깨끗하더라구요진짜 와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그동안 상상만 하던 일이었는데...그날 뭐 아무것도 손에 안잡혀서 친구만나서 친구집에서 술마시면서 신세한탄 했습니다그리고나서 얼마안가서 다른 스펙타클한 일들이 벌어져서 헤어지긴했는데지금은 다시 솔로.......

제가 진짜 궁금한게
1. 여자도 코밑에 솜털이 나는지...그러니까 하..뭐라고설명해야되지....한 4~5mm정도로 자란다고해야하나??좀 길어요 그리고 면도했을때 나는거처럼 시커먼색이 아니라 완전 회색이에요 사춘기때 이제막 수염나는 애들처럼
2. 성전환수술을 해서 성기를 바꿨을때 흥분하면 물이 나오는지
3. 여자의 젖꼭지가 남자와 크기가 비슷할수 있는지
4. 여자들도 자다가 깼을때 목소리가 남자처럼 완전 저음의 목소리가 나는지
5. 여자들이 안드로쿨을 먹는이유가 뭔지
6. 제가 지금 하고있는 질문들이 속으로는 성전환을 하였다고 생각하지만 인정하고싶지 않은건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그냥 집에서 술묵다가 생각나서 한번 끄적여봤습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