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멍청해서 200만원 사기를 당했네요

쓰니2020.11.21
조회1,208
이런글 처음 적어봐서 어떻게 적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여기에 적어도 되는지도 모르겠는데 말할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 맞춤법 오타 그런거 넘겨주세요 ..

저는 20 살이고 고등학교 자퇴해서 중졸입니다
알바하면서 모아둔 돈도 없고요 지금 생각하면 진짜 한심하죠
제가 이럴려고 자퇴했나 싶고 검정고시도 안쳤습니다
할줄 아는거라곤 소중한 엄마랑 싸우면서 대드는거 하나
그때도 엄마랑 싸우다 엄마가 집을나가라며 소리를 질러 욱한 마음에 옷몇벌과 신발을 가지고 친구집을 와버렸습니다 집에 들어갈 맘도 없고 통장엔 돈도 없고 친구가 배달시켜주는밥 먹는거도 너무 미안해 빨리 돈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에 알바천국을 보는도중 아는지인이 꽁돈 받아볼 생각없냐며 카톡이 왔습니다 그렇게 친하고 대화를 많이한 사람은 아니지만 돈이 급한 나머지 진짜 멍청했죠 세상에 꽁돈이 어디있다고 아무튼 어떻게 받냐고 물어보자 아는형이 있다며 페메를 하라며 페북주소를 복붙 하라하였습니다 . 그렇게 그분과 페메를 하게됐는데 휴대폰 소액결제 그냥결제 를하고 아는 환불업체에서 환불을 받고 자기한테 30을 제외한 모든돈을 주며 된다는 개소리였고 전 그 개소리를 믿어버렸습니다 그렇게 계속 되는 결제 문자와 인증번호


이런문자가 계속 날아왔습니다 .
인증번호를 보낼따마다 이게 맞나 지금이라도 그만할까 이생각을 했지만 멍청하게 그냥 인증번호를 계속 보내고 이제 돈 언제 들어오냐 물어보니까 부가서비스 개소리하면서 환불이안된다니 나보고 폰개통을 하나 더하라니 그런소리를 하더라구요 이때 아 사기당했구나 싶더라구요 돈받을 생각만하다 이렇게 됐네요 그렇게 먹튀를 당하니 머리가 띵하더라구요 어떡해야하지 싶고 눈물만 나고 200만원이 작다면 작지만 20살이고 가출밖에 할줄아는 한심한 저한텐 너무 크게 다가오더라고요 엄마한테 가출한년이 200사기 당했다며 말하기도 너무 미안하고 엄마억장 무너질 생각에 하염없이 울기만했습니다 그러다 부천에 아는사람이 생각나더라구요 유흥업소를 하고계시는데 거기 일하면 안되냐 물어보니 아가씨 하라고 시간당3이고 팁은 니알아서 받으라며 데리러 온다고 하여 7일만 시간을 달라하니 언제 거리두기 1.5단계에서 2단계 갈줄 아냐면서 하.. 그래서 이틀뒤 가기로 하고 남자친구한테도 말을 하였습니다 (남자친구도 어려요 22살) 여자저차 하고있던일을 뒤로 미룬채 내가 있는곳으로 바로 와주더라구요 그러면서 사기 당할수있다며 200으로 인생을 배웠다 치라며 위로해주었습니다 부천간단소리는 만나서 하니 남자친구가 처음으로 (사귀면서 화낸적 한번도없음) 저한테 정색하며 미쳤냐고 니가 밤일을 어떻게 하냐며 화내면서 그래도 제가 계속 부천을 갈려하니 갑자기 절혼자 두고 다른데 가더니 술을 마시러 가더라고요 제가 저지른일이지만 남친마저 화내면서 가버리니 많이 비참하더라고요 그렇게 있다가 마음만 조급해져 남친한테 내일바로 부천을 간다고 (부천지인도 빨리올수록 좋다며 재촉하였습니다)장문으로 카톡을 보내니 카톡프사배사 제사진을 다내루고 전화도 안받더라구요 그때 가슴이 무너지는줄 알았어요 남친 마저 없으면 혼자 부천가서 일하고 엄마랑 연락도 못하겠고 200사기친사람 신고도 해야되는데 어떻게 뭐부터 해야되는지도 모르겠고 눈물만나더라고요 남친한테 계속 만나자며 전화를해도 싫다며 전화하지말라며 그래도 계속 전화좀 해달라고 만나달라고 애원하니 만나는 주더라구요 제가 울면서 그러지말라고 나 좀 안아달라고 울었습니다 그래도 남친은 술을 마시며 저와 헤어지기로 결심한듯 헤어지자며 너 부천가면 하루종일 니걱정을 하는 내가 힘들어서 못사귈거같다며 그소리를 듣자마자 울컥하더라구요 진짜 내가 잘못했다고 나한테 정 다 떨어졌냐며 그렇게 빌면서 한 30분은 붙잡은거 같습니다 남친도 울면서 절 안아주며 진짜 왜그러냐며 일단 밖에서 추운데 이러지말고 좀 조용한데가자며 근처 모텔을 가고 남친은 일단 자고 내일 생각하라며 (이때가 새벽4시쯤이였을거에요)절 재워주고 같이 잠을잤습니다 아침에 전화오는소리에 깻고 전화를 받으니 소액결제와 이벤트성결제인가 그걸 최대치로 결제했다며 여기서 10만원만 더 긁으면 한도가 낮아진다며 전화가 왔습니다 일단 그전화로 잠을깨고 남친도 부천가는거 허락한대신 돈갚으면 바로 내려오라고 아니힘들면 그냥 내려오라고 같이 200을 갚자며 토닥여주었습니다 그러다 엄마한테 전화가오고 받을까말까 고민하다 내일 부천을가니 그래도 말은해야될거같아 엄마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받으니 엄마가 미안하다며 집에 들어오라고 진짜 눈물이 나는걸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엄마한테 울면서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사기당한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내일 부천가서 일하고 엄마한테200 보내준다고 울면서 말하니 200 엄마가 갚을게 부천 혼자가서 어떻게할려고 거기 좀 아닌거같다며 그래도 가출한상태에서 200까지 잃게했는데 엄마한테 돈을 내라하기에 너무 마음이아프더라구요 그때 옆에있던 남자친구가 자기가 전화 받아도 되냐며 물어보길래 폰을 건냈습니다 그렇게 일단 집에 들어가게됐고 남친도 일단 어머니한테는 죄송하지만 돈을 낸다하시니 우리가 돈을 벌어서 천천히 어머니 드리자며 자기도 도와준다고 부천가지말라고 부천가면 그냥 헤어진다고 하길래 부천 못갈구같다고 연락을하니 이미 니(나) 온다해서 오피스텔 까지 잡고 자기 41만원 어떡할거냐 그런식에 카톡이 오길래 손이 발이되도록 빌고 못가겠다하니 그냥 짜증나니까 카톡하지말라며 그상황은 끝이 난거같았습니다 그렇게 남친과 집에가니까 엄마가 화도 안내고 저를 보면서 그냥 남친이랑 앉으라고 그렇게 대화를 하고 좋게 마무리 됐는데 요즘 알바도 없고 어떻게 돈을 벌고 머부터 해야되는지 감이 안잡혀요 제가 무슨일을 할수있을까요 저희집이 잘사는편도아니고 아빠도 저어렸을때 일찍 암으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관절이 안좋아 하시던 청소일도 그만두었는데 진짜 제가 할수있는게 뭘까요 왜이렇게 멍청하고 한심하고 비참한지 차라리 저같은거 없는게 가족과 남친한테 도움이 될까 이런생각도 하고 인터넷에 자살보험금 쳐보니 우울증진단서가 있으면 보험금 처리를 해준다 하더라구요 그렇게라도 엄마한테 돈을 남기는게 최선인가 생각하고있습니다 .. 진짜 미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