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기 인형인줄 아는 엄마

ㅇㅇ2020.11.22
조회159
안녕 나는 예비 고등학생이야 제발 아무나 조언 부탁해 읽고 지나가지 말고ㅠㅠㅠㅠㅠ

가출해서 청소년보호 센터라도 가야되나 지금 진심으로 생각중이고 너무너무너무너무 삶이 힘들어
죽고싶어 진심으로 너무 갑갑하고 자유가 없는 삶 살아서 뭐하나 생각도 들어
판녀들 어머니나 아버지도 이러시는지... 궁금해서 번호 매겨 볼게

1 옷도 마음대로 못 사입고 못 입음
) 내가 사고 싶은 여성여성한 니트나 코트도 못 사 에이블리? 시켜본적도 없어 다 별로고 촌티난대
그리고 아침마다 엄마가 입을 옷 골라줘 내 의지대로 못 입어 이거 주작 아니고 진짜,,, 내가 무슨 자기 인형인가


2 화장하면 30분동안 욕설이 동반된 연설?들어야함
) 중2때부터 본격적 화장 시작
마스카라는 눈썹 찌른다는 핑계로 겨우 허락
피부화장 눈썹 블러셔 못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운날은 더워 죽겠는데 왜 하냐 , 가까운 시내 나가면 누가 보지도 않는데 왜 하냐 이럼


3 트렌디하고 뒤쳐지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어함
) 미치겠어 내가 쓰는 신조어나 비속어를 써 너무 쪽팔려
그리고 옷 골라줄때 이게 요즘 유행이야 뭐만 하면 유행이야 이래서 너무 쪽팔려
내 친구들하고 친한척해ㅜㅜㅜㅜ 너무ㅠㅠㅠ쪽팔려 이거 아는 사람 있나ㅠㅠ
우리 엄마가 내 친구들 다 알아서 나 비밀도 없어ㅜㅜㅜㅠㅠ 교제? 절대 불가


4 자유? 꿈도 못 꿈
) 피씨방 한 번도 못 가봄 구라 아님
코인 노래방 친구들 하고 딱 5번 가봄
파자마? 절대 안됌
친구들하고 밤늦게까지 영통이나 톡이나 통화? 한번도 안해봄



참고로 난 말잘듣는 착한 딸 이미지임
상장 휩쓰는 범생이, 모범생, 엄마들이 좋아하는 그런 이미지
중2때까진 그냥저냥 살았는데

점점 나를 잃는 것 같고
자유의지가 없어서 많이 무기력해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