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편지

ㅇㅇ20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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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아 오늘은 너와 찍은 사진 버렸어

헤어지고 너의 연락처를 지웠고 모두 버렸는데

사진 속에서 웃고있는 너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내 옆에서 장난치던 모습이 아직 생생해서 버리지 못했었어

인정해야겠지 결국 잊지 못한쪽은 나라는걸

있을때 잘할걸 너에게 상처만줘서 미안해

피곤하더라도 전화 좀 할걸

친구 만날 시간에 얼굴 한번 더 볼걸

보고싶을때 볼 수 있게 니 사진 많이 찍어둘걸..

지치고 힘들어서 떠나간 너에게 할 수 있는 건

내가 조금 더 후회하고 그리워하는 것 뿐이겠지

내가 널 잊어야 너가 행복할테니 노력해보려고

못난 나를 만나 맘고생 많이 했지

힘든 내색 하나 없이 버티느라 고생했어

미안하고 고마웠어

나와의 기억은 모두 접어두고

이제라도 행복하기만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