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하지 사귄 지 350 일 됐었고 지금은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는데 일단 나랑 걔랑은 소개로 만났었어 그때 걔는 예체능하던 애라 걔 학원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데리러 가고 기다리고 그게 일상이었어 그러다가 남들한테 하지 못한 말들도 서로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힘들 때 옆에서 계속 잡아줬었지 그러다 걔가 사귄 지 100 일이 안 될 때였나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는데 나한테 전화로 울면서 우리가 이게 맞는 걸까? 이러길래 잡으러 바로 갔었지 그러고 만나서 얘기로 잘 풀고 그랬었어 근데 이게 얘가 술을 마시면 200 일 때까지? 뭐 맨날 그랬다는 건 아니고 취했다 싶을 정도로 마시면 그런 말들을 하길래 물어봤었어 대체 왜 그런 말들을 하냐고 내가 싫냐고 아니래 자기 감정 컨트롤을 못하는 것 같다고 그런 얘기들을 하다가 알게 된 게 얘는 힘들 때 누가 옆에 있어줘야된다 이거랑 친구들이 막 장난식으로 그러잖아 너 얘 좋아하냐? 좋아하냐? 물어보면 그거에 대해 생각을 한대 아 내가 얘 진짜 좋아하나? 라고 그냥 한 마디로 귀가 얇다는 그런 거지 그렇게 총 4 번 정도의 일들이 더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내가 얘를 잡아줬고 얘가 실수를 해도 왜 그랬어 하면서 봐주고 그냥 내가 호구였던 거지 ㅋㅋㅋ 으음 그러고 헤어지기 2 주 전에 나한테 그러는 거야 자기 감정이 떨어지는 것 같다 이래서 권태기냐 했더니 아니래 근데 나는 헤어지더라도 얼굴 보고 얘기하자 이런 마인드라 만나서 얘기하기로 했어 걔도 알겠다고 했고 해서 만났는데 걔가 얼굴 보고 얘기하자고 한 게 헤어지자는 말을 하려는 게 아니라 이걸 어떻게 고쳐나갈까 얘기를 해보려고 그런 거래 그래서 잘 얘기하고 넘어갔는데 이번 주 월요일에 갑자기 자기가 정말 변덕스러운 거 알고 진짜 미안한데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항상 똑같이 되돌아가고 되돌아오고 하는 거에 지치기도 했고 혼자 있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이렇게 얘기하는 거야 난 벙쪘지 그러다 이번에는 나도 안 잡고 잘 지내라 아프지 마라하고 놔줬어
난 눈물이 안 날 줄 알았거든 진짜 아니더라 미친듯이 힘들고 밥도 안 넘어가고 sns 친구도 걔가 끊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해서 끊었는데 맨날 걔 소식만 찾아보고 그러다가 걔가 남사친 여사친 구별없이 5 일 내내 술만 먹는 거야 솔직히 연락을 할까 말까 고민 많이 해봤는데 걔가 전에 헤어지고 나서 연락하면 싫을 것 같다고 한 게 기억나서 연락도 못하겠고 나 진짜 어떻게 해야 되냐 할 수 있는데 참으니까 더 힘들고 그렇다고 연락하면 차단 박혀서 평생 못 볼 것 같고 그냥 내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너네라면 이 상황에서 연락할 거야?
+ 이건 약간 주제에서 벗어난 얘기긴 한데 걔가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 이런 연애는 처음이다 너무 편하다 너처럼 날 좋아해주는 사람은 처음이다 이랬었거든 근데 위에 글 보다시피 걔가 자기 감정 떨어지는 거 알고 혼자 마음 정리 다 한 상태로 떠난 거잖아 그런데도 후폭풍이 오는 경우가 있어?
너네라면 어떻게 해?
이걸 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하지 사귄 지 350 일 됐었고 지금은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는데 일단 나랑 걔랑은 소개로 만났었어 그때 걔는 예체능하던 애라 걔 학원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데리러 가고 기다리고 그게 일상이었어 그러다가 남들한테 하지 못한 말들도 서로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힘들 때 옆에서 계속 잡아줬었지 그러다 걔가 사귄 지 100 일이 안 될 때였나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는데 나한테 전화로 울면서 우리가 이게 맞는 걸까? 이러길래 잡으러 바로 갔었지 그러고 만나서 얘기로 잘 풀고 그랬었어 근데 이게 얘가 술을 마시면 200 일 때까지? 뭐 맨날 그랬다는 건 아니고 취했다 싶을 정도로 마시면 그런 말들을 하길래 물어봤었어 대체 왜 그런 말들을 하냐고 내가 싫냐고 아니래 자기 감정 컨트롤을 못하는 것 같다고 그런 얘기들을 하다가 알게 된 게 얘는 힘들 때 누가 옆에 있어줘야된다 이거랑 친구들이 막 장난식으로 그러잖아 너 얘 좋아하냐? 좋아하냐? 물어보면 그거에 대해 생각을 한대 아 내가 얘 진짜 좋아하나? 라고 그냥 한 마디로 귀가 얇다는 그런 거지 그렇게 총 4 번 정도의 일들이 더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내가 얘를 잡아줬고 얘가 실수를 해도 왜 그랬어 하면서 봐주고 그냥 내가 호구였던 거지 ㅋㅋㅋ 으음 그러고 헤어지기 2 주 전에 나한테 그러는 거야 자기 감정이 떨어지는 것 같다 이래서 권태기냐 했더니 아니래 근데 나는 헤어지더라도 얼굴 보고 얘기하자 이런 마인드라 만나서 얘기하기로 했어 걔도 알겠다고 했고 해서 만났는데 걔가 얼굴 보고 얘기하자고 한 게 헤어지자는 말을 하려는 게 아니라 이걸 어떻게 고쳐나갈까 얘기를 해보려고 그런 거래 그래서 잘 얘기하고 넘어갔는데 이번 주 월요일에 갑자기 자기가 정말 변덕스러운 거 알고 진짜 미안한데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항상 똑같이 되돌아가고 되돌아오고 하는 거에 지치기도 했고 혼자 있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이렇게 얘기하는 거야 난 벙쪘지 그러다 이번에는 나도 안 잡고 잘 지내라 아프지 마라하고 놔줬어
난 눈물이 안 날 줄 알았거든 진짜 아니더라 미친듯이 힘들고 밥도 안 넘어가고 sns 친구도 걔가 끊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해서 끊었는데 맨날 걔 소식만 찾아보고 그러다가 걔가 남사친 여사친 구별없이 5 일 내내 술만 먹는 거야 솔직히 연락을 할까 말까 고민 많이 해봤는데 걔가 전에 헤어지고 나서 연락하면 싫을 것 같다고 한 게 기억나서 연락도 못하겠고 나 진짜 어떻게 해야 되냐 할 수 있는데 참으니까 더 힘들고 그렇다고 연락하면 차단 박혀서 평생 못 볼 것 같고 그냥 내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너네라면 이 상황에서 연락할 거야?
+ 이건 약간 주제에서 벗어난 얘기긴 한데 걔가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 이런 연애는 처음이다 너무 편하다 너처럼 날 좋아해주는 사람은 처음이다 이랬었거든 근데 위에 글 보다시피 걔가 자기 감정 떨어지는 거 알고 혼자 마음 정리 다 한 상태로 떠난 거잖아 그런데도 후폭풍이 오는 경우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