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지평 때문에 억지로 꾸역꾸역 보는 중; 지평 아니었으면 바로 탈주함. 문제가 한두 개가 아님. 1)섭남주의 서사가 너무 긺. 애초에 이성 보는 눈이 까다로운 달미가 15년 전 도산이만 바라보고 이성도 안 만났는데 현재 도산이한테 어떤 매력을 보고 반했는지 모르겠음. 그 편지 서사를 대적할 만한 도산이의 매력이 안 보임. 남주보다 섭남주가 더 남주 같은데 억지로 달미랑 도산이를 연결시키려고 하니 부자연스러움. 2)삼산이들의 성격이 존1나 이상함.. 셋 다 싸패 분조장 같음. 창업하겠다는 애들이 2년동안 뭘 한 건지 지식이란 하나도 없고 오로지 기술 개발밖에 할 줄 모름. 그래서 지평이 멘토가 되어 도움을 주면 열등감 갖고 부들거림. 모르는 건 죄가 아닌데 배우고자 하는 태도도 안 보임. 주식 나눌 때도 그렇고 계약할 때도 그렇고... 지들 쪼대로 안되면 그저 소리지르고 물건 때려부수고 사람 패고... 사업이 애들 소꿉장난도 아니고 몇 백 억이 오가는 일인데 철 안 들고 분조장 같이 보임. 세 명 ㅈㄴ이상함. 3)용산이 형 자살부터가 이해 안 감. 앞서 말했듯 사업이 애들 장난도 아닌데 그런 것 가지고 자살했다는 스토리부터가 허접. 그 정도 소리 듣고 자살한다는 데 말이 됨? 사회생활은 어떻게 할라고? 뭐 용산이 형이 얄팍한 유리멘탈이라 자살했다 쳐도, 용산이도 그걸 지평 탓하는 것도 이상하고, 삼산이들 짱친이면서 형 죽음에 관한 것도 몰랐다는 게 말이 안 됨. 게다가 여태 지평이 사무실도 빌리고 옷도 빌리고 고스톱 치면서 잘 놀고, 멘토멘티로서 조언도 얻으며 도움이란 도움은 쏙쏙 받아처먹어놓고 이제와서 갑자기?? 보는 내내 개띠용이었음. 달미도 성 다른 언니가 자꾸 지 질투한다고 박박 우기고... 현재의 도산이 대체 왜 좋은 건지도 모르겠고...진짜 작가가 글 드럽게 못 쓰는 듯.... 난 보통 드라마 보면 남주한테 빠지는 편인데 남주랑 남주 친구(철산 용산)까지 정 탈탈 털림ㅠㅠ 지평 아니었으면 진작 탈주했을 거임. 지평이랑 인재가 이 드라마 멱살 잡고 이끌어가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