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저랑 결혼하고 싶다는 남친

앵그리버드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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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1살 남친과 5년 가까이 교제중이고 저는 29살입니다.저희 둘 다 안정적인 직장과 소득, 학벌, 집안 등 비슷하고 평범한 커플입니다.

작년까지는 결혼생각 1도 없었는데 올해부터 신기하게 결혼이라는 걸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서로 경제적인 것도 오픈하고 결혼이란 단어도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 미래계획에 남친도 포함시켜 생각해보기 시작했고 진솔하고 깊은 대화를 남친과 나누고 싶었어요.

남친한테 어떤 남편이 되고 싶고 어떤 아빠가 되고 싶냐고 물었습니다.(저희 둘 다 아이를 갖고 싶어합니다)

저는 정말 중요한 질문이라고 생각하고 남친의 생각이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남친은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다고 앞으로 생각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저랑 결혼하고 싶다면서 어떤 남편이 되고 싶은지 생각을 안 해봤다는 말이 계속 제 머릿속에 빙글거려요. 

그럴수도 있지하고 시간을 줘야하는건지 이사람이 저와 결혼하는 것을 그다지 깊게 생각안해보고 말로만 결혼하고 싶다고 하는 건지 헷갈렸습니다.

머릿속이 복잡하고 생각할수록 이 결혼에 대한 확신이 안서서 물었어요. 저랑 얼마나 결혼하고 싶냐고.

80%정도 하고 싶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00% 기준 이 사람아니면 죽는다, 0%는 결혼 안한다)

나머지 20%는 제가 노력을 해줬으면 하는 것들이 있대요. 

제가 해석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러분들의 생각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