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용품 물려주는게 당연한건가요?

ㅇㅇ2020.11.23
조회1,392
제가 출산한 후 1년 후에 바로 시누가 출산을 했어요.
그때부터 약간 당연하다는듯이 지금 몇년 간 우리아이가 쓴 건 시누에게 물려주고 있는데요....
남편은 자기 여동생이니 그냥 뭐든지 우리아이가 더이상 필요가 없으니 조카 줘야지라고 말해요.
그런데 물려받는 입장인 시누의 태도가 너무 맘에 안들어요.
계절이 바뀔때마다...뭐 맡겨놓은 것도 아니고
봄 가을에는 자켓이나 바람막이, 작은 옷 있는지
여름에는 수영복 작년에 입었던거 있는지
겨울에는 패딩이랑 부츠 안맞는거 있는지
이렇게 물어와요.....

물어보지 않아도 제가 주고싶은건 주고 챙겨놓곤해요.
그런데 너무....기분이 안좋아요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사실 물려받을데가 우리만 있는게 아니고 다른곳에서도 물려받더라구요....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시누때문에 우리아이 옷이나 장난감을 사면 이게 우리아이껄 사는건지 조카껄 사는건지 모르겠어요. 제 마인드가 잘못된거라면 뭐라하셔도 괜찮습니다.

최근에 어머님말로는 시누가 ㄷㄱ마켓에서 이것저것 올려서 애기 옷 신발 장난감 다 팔았다고 잘팔린다고....그랬다더라구요
저한테는 물려받은것들 처분해도되는지 한번도 물어본적 없고..물려준것들 어떻게 했는지 물어보면 뭐라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