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부부싸움을 했구요, 잘 풀리지않은 상태에서 일요일에 친정을 같이 가게 되었어요.
(부부싸움 이유는 간단해요. 강아지 훈육관련)
김장약속을 예전에 잡은 상태고 엄마가 미리 배추도 절여놓으셨고, 양념까지 혼자 다 준비해놓은 상태여서 딸 혼자인 제가 도와야겠더라구요.
우리집에서 2~3시간 걸리고, 고속도로도 두렵고 거기까지 혼자 운전해본적이 없어서, 일단 운전은 내가 할테니 같이 가달라고 했죠.(남편은 가는 내내 이어폰끼고 자더라구요)
친정에 도착했는데 저희 부모님께 인사도 없이 바로 작은방으로 문 딱 닫고 들어가더라구요.
부모님이 놀라시길래 대충 부부싸움했다 얘기했고, 엄마는 신경쓰여서 늦은 아침을 차리셔서 남편에게 "그래도 밥먹고 자~ 배고프겠다~" 했지만, 아니라고 거절하더라구요.
결국 김장은 엄마와 저 둘이 했어요. (아빠는 현재 말기암, 시한부 6개월상태로 누워만 계시는데, 둘이 하는게 신경쓰이셨는지 나와서 뚜껑도 닫아주셨어요ㅜ)
남편과 아빠가 평소에 잘 지내는 사이라 김장중에 아빠가 한번 더 남편을 좋게 2~3번 불렀죠.
"ㅇ서방~ 김장하고 싶어했잖아~ 여기까지 왔는데 안해볼거야?"라고. 근데 방에서는 답이 없더라구요.
결국 김장 다 끝나고 점심먹을때쯤 엄마가 한번 더 밥차려서 깨웠죠. 그때 일어나서 먹더라구요. 표정은 계속 뚱한채로..
전 정말 김장할때 부모님의 슬픈 표정을 잊지 못하겠어요.
부모님이 너무 무시를 당한것 같고 ㅜㅜ
내가 시댁에서 과연 그렇게 할수있을까? 싶고..
(시댁에서는 저희 부모님 무시 발언을 제게 했지만, 그래도 흘려들어 괜찮았지만, 남편이 직접 저희 부모님께 행동으로 무시하니 이건 참기가 힘드네요..)
그렇게 점심먹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어요 (올때도 제가 운전했어요. 막히는 시간대라 4시간 가량 걸렸지만 옆에서는 한숨만 푹푹 쉬고..)
집에 와서도 엄청 싫은티 내더라구요
문 쾅쾅닫고..
대화가 안될것같아 일요일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어제인 월요일에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
남편에게 "실수한거 알지?" 했더니
"내가 실수했냐? 거길 왜 데려가." 라고 하더니 집을 나가더라구요..
이제 어떻게 해야될까요? 이 사람 얼굴을 보기도 이젠 힘들고, 정이 많이 떨어져서 같이 살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남편이 부부싸움후 저희 부모님께 티내고, 무시했어요ㅜ
(부부싸움 이유는 간단해요. 강아지 훈육관련)
김장약속을 예전에 잡은 상태고 엄마가 미리 배추도 절여놓으셨고, 양념까지 혼자 다 준비해놓은 상태여서 딸 혼자인 제가 도와야겠더라구요.
우리집에서 2~3시간 걸리고, 고속도로도 두렵고 거기까지 혼자 운전해본적이 없어서, 일단 운전은 내가 할테니 같이 가달라고 했죠.(남편은 가는 내내 이어폰끼고 자더라구요)
친정에 도착했는데 저희 부모님께 인사도 없이 바로 작은방으로 문 딱 닫고 들어가더라구요.
부모님이 놀라시길래 대충 부부싸움했다 얘기했고, 엄마는 신경쓰여서 늦은 아침을 차리셔서 남편에게 "그래도 밥먹고 자~ 배고프겠다~" 했지만, 아니라고 거절하더라구요.
결국 김장은 엄마와 저 둘이 했어요. (아빠는 현재 말기암, 시한부 6개월상태로 누워만 계시는데, 둘이 하는게 신경쓰이셨는지 나와서 뚜껑도 닫아주셨어요ㅜ)
남편과 아빠가 평소에 잘 지내는 사이라 김장중에 아빠가 한번 더 남편을 좋게 2~3번 불렀죠.
"ㅇ서방~ 김장하고 싶어했잖아~ 여기까지 왔는데 안해볼거야?"라고. 근데 방에서는 답이 없더라구요.
결국 김장 다 끝나고 점심먹을때쯤 엄마가 한번 더 밥차려서 깨웠죠. 그때 일어나서 먹더라구요. 표정은 계속 뚱한채로..
전 정말 김장할때 부모님의 슬픈 표정을 잊지 못하겠어요.
부모님이 너무 무시를 당한것 같고 ㅜㅜ
내가 시댁에서 과연 그렇게 할수있을까? 싶고..
(시댁에서는 저희 부모님 무시 발언을 제게 했지만, 그래도 흘려들어 괜찮았지만, 남편이 직접 저희 부모님께 행동으로 무시하니 이건 참기가 힘드네요..)
그렇게 점심먹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어요 (올때도 제가 운전했어요. 막히는 시간대라 4시간 가량 걸렸지만 옆에서는 한숨만 푹푹 쉬고..)
집에 와서도 엄청 싫은티 내더라구요
문 쾅쾅닫고..
대화가 안될것같아 일요일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어제인 월요일에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
남편에게 "실수한거 알지?" 했더니
"내가 실수했냐? 거길 왜 데려가." 라고 하더니 집을 나가더라구요..
이제 어떻게 해야될까요? 이 사람 얼굴을 보기도 이젠 힘들고, 정이 많이 떨어져서 같이 살수 있을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