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약속한 여친의 웨딩드레스 사진.... / 추가하겠습니다.

ㅋㅋㅋ2020.11.24
조회74,563
안녕하세요. 
여동생의 아이디를 빌려서 글을 씁니다.
결혼하기로 약속한 예비신부의 방을 빼기 위해
방 정리를 도와주던 도중 이상한 걸? 발견했습니다.
그건 예비신부의 웨딩드레스 사진이었습니다.
아직 저희는 웨딩사진은 안찍은 상태구요.
보니까 남자 사진은 없고 여친 혼자 찍은 사진들 뿐이였습니다.
여친한테 물어보니 젊고 예쁠 때 웨딩드레스 입은 사진을 갖고 싶어서 찍었다는군요.
사진 속 예신이 예쁘긴 했지만 진짜 결혼했을 때도 아닌데 웨딩드레스 입은 사진 찍는 거..
솔직히 사치와 허영 아닌가요? 그리고 왠지 모르게 시집 갔다 온 느낌이 듭니다.
자기 자신과 결혼한? 약간 페미같기도 하고
몇 년 전에 셀프웨딩이 유행했다고는 하지만....
갑자기 왠지 모를 실망감이 밀려옵니다..
허세나 그런 거 전혀 없고 참해서 좋았는데..
제가 이상한걸까요?






추가합니다..
우선 제가 단어 선택을 잘못했습니다.
셀프웨딩사진이 아니라 싱글웨딩촬영사진입니다.
여친이 업체에 의뢰해서 화장이랑 머리 다 받고 촬영한 거였습니다.
단어 생각이 나지 않아서 비슷한 단어를 떠올리다 쓴 건데 이런 오해를 불렀네요.
저도 카페에서 값싸게 찍은 것 정도는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이 글 보여주고 헤어지라는 댓글들이 많은데, 
제가 여친을 많이 좋아하기 때문에 그건 어렵습니다.
여친이 상처 받는 것도 원치 않구요.
그리고 제가 페미라는 단어를 썼다고 욕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랑 사상이 맞지 않으면 꺼려지는 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
이외에는 여자친구와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려고 합니다.
좋게 조언해주신 분들께는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판녀들 진짜 이상하네요.
페미란 단어에 발작버튼 눌려서 득달같이 달려드는 것 같은데
뭐 그럼 신진 여성우월주의자 뭐 이렇게 불러드릴까?
페미를 페미라고 부르겠다는데 
제가 뭐 페미 욕했습니까?
나랑 사고방식이 다르다고 했지. 
남자 못만나는 쿵쾅이들이라고 했소?
그리고 요즘 페미들 비혼식이다 뭐다 해서 기념하는 게 떠올라서
잠깐 제 여친에 대해 비약하긴 했지만 넘어가기로 했지 않습니까????
웨딩드레스는 결혼하는 사람만이 입을 수 있는 옷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그냥 그건 하얀 원피스지.
근데 그걸 수십만원이나 들여서 찍는 게 허영이 아니면 뭐라고 하나요. 참나.
당신들이 뭔데 나보고 거지니 버러지라고 하지?
어쨌든 제 여친은 여기 있는 남 비난하기에만 급급한 판녀들이랑은 매우 다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남 까내리는 것만 하지 말고 본인들 인생이나 사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