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모레면 마흔살 주부입니다.하루가 멀다하고 엄마한테 카톡이 오는데아버지욕..남동생욕..정말 불편해죽겠어요맞장구치는것도 한두번이지 저한테 화풀이하는것같고감정쓰레기통이 된거같아요.엄마가 아픈아버지를 간병한지 20여년이 됩니다.아버지가 워낙 꼴통이시라 말이 안통해요...간병에 효자효녀없다는말 있잖아요.엄마가 힘든거 다 이해해요..저도 어릴때부터 같이 병원도 다니고 온갖심부름 해가며 거들었어요.아빠가 거동도 힘들고 말씀도 잘못하니까 엄마랑 많이 싸워요(두분진짜 쌍욕하시며 싸워요)근데 그걸 저한테 푸는건 아니지 않나요? 보통 부모는 자식들이 행복하길 바라지 않나요?정말 엄마한테 카톡이 오면 하루종일 우울하고 밥맛이 뚝떨어지고 살기 싫어져요..엄마가 갱년기 우울증이 온거같아서 사달라는거 다 사주고 해달란거 해주고진짜 무슨 갓난애 달래듯이 미치겟어요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고 ..전 어릴때 사랑도 못받고 자라고 (가만 생각해보니 시집살이 스트레스도 저한테 푼듯해요..)사춘기때 아버지가 쓰러지셔서 정말 저의 10대는 눈물 마를날이 없엇어요아빠가 그래도 거동을 좀 하셨을때는 혼자 라면도 끓여드시고 하셨는데그시절엔 엄마도 밖으로 많이 겉돌았죠.. 오죽했겠거니 해요.....아빠를 저한테 떠맡기듯 하고 ..술먹고 늦게 들어오거나...그런날이 많았어요..그때부터 정나미가 뚝떨어졋죠.. 돈문제로 싸움도 잦았어요.. 제 알바비를 몰래 갖다 쓰기도했죠대학교도 대출받아서 꾸역꾸역 겨우 다녔는데 야간알바하고 온 딸래미 돈이 그렇게도 쓰고싶으셨는지..학교졸업하자마자 취직해서 동생 대학등록금까지 내줬어요...나름 열심히 살았고 돈모아서 집에서 도망치듯 결혼했네요..(신랑이 들으면 섭해하겠지만)부모님한테 의지한번 한적없이 여기까지왔어요부모님하고는 안좋은 기억밖에 없는데 부모와 자식이 도대체 뭔지....힘드네요... 1
엄마를 차단하고싶어요
엄마가 아픈아버지를 간병한지 20여년이 됩니다.아버지가 워낙 꼴통이시라 말이 안통해요...간병에 효자효녀없다는말 있잖아요.엄마가 힘든거 다 이해해요..저도 어릴때부터 같이 병원도 다니고 온갖심부름 해가며 거들었어요.아빠가 거동도 힘들고 말씀도 잘못하니까 엄마랑 많이 싸워요(두분진짜 쌍욕하시며 싸워요)근데 그걸 저한테 푸는건 아니지 않나요? 보통 부모는 자식들이 행복하길 바라지 않나요?
정말 엄마한테 카톡이 오면 하루종일 우울하고 밥맛이 뚝떨어지고 살기 싫어져요..엄마가 갱년기 우울증이 온거같아서 사달라는거 다 사주고 해달란거 해주고진짜 무슨 갓난애 달래듯이 미치겟어요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고 ..
전 어릴때 사랑도 못받고 자라고 (가만 생각해보니 시집살이 스트레스도 저한테 푼듯해요..)사춘기때 아버지가 쓰러지셔서 정말 저의 10대는 눈물 마를날이 없엇어요아빠가 그래도 거동을 좀 하셨을때는 혼자 라면도 끓여드시고 하셨는데그시절엔 엄마도 밖으로 많이 겉돌았죠.. 오죽했겠거니 해요.....아빠를 저한테 떠맡기듯 하고 ..술먹고 늦게 들어오거나...그런날이 많았어요..그때부터 정나미가 뚝떨어졋죠.. 돈문제로 싸움도 잦았어요.. 제 알바비를 몰래 갖다 쓰기도했죠대학교도 대출받아서 꾸역꾸역 겨우 다녔는데 야간알바하고 온 딸래미 돈이 그렇게도 쓰고싶으셨는지..학교졸업하자마자 취직해서 동생 대학등록금까지 내줬어요...나름 열심히 살았고 돈모아서 집에서 도망치듯 결혼했네요..(신랑이 들으면 섭해하겠지만)부모님한테 의지한번 한적없이 여기까지왔어요부모님하고는 안좋은 기억밖에 없는데 부모와 자식이 도대체 뭔지....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