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에 피딱지들,,가려워 잠도안와요..사진有

괴로워...2008.11.21
조회167,126



 

 

일단 비위 약하신분들 사진보시는거 삼가해주시구요..

 

드럽다고 욕하실거면 리플 달지 말아주세요 ㅜ.ㅜ

 

긁지말라는 극단적인 대답도 그리 도움 되지 않구요......

 

저처럼 고통받는 톡커님들과  이 글을 공유하고 싶네요.....

 

아마 일년전 부터입니다.. 저는 유럽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구요...

 

원래 어릴적부터 예민하고 스트레스 잘받고 고민있으면 잠도 잘 못자는 성격이긴 했습니다..

 

타국에서 외국말로 학교 수업 따라잡으려고 하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물론 저만 스트레스 받는거 아니라는거 잘 알긴 합니다...그런데

 

전 그 스트레스가 피부로 왔다는게 너무 짜증날 뿐입니다..

 

이번 여름에 한국에 가서 진찰받았는데 평생 그렇게 사는 수 밖에 없다고 하시네요..

 

스트레스 받으면 더 심해진답니다.. 안받는 수 밖에 없다고...

 

평생 머리 긁으면서.. 피딱지 떼어내고 아프지만 긁는걸 멈출수가 없으면서..

 

너무 가려워서 잠 못자면 잠못자는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울면서.....

 

2개월 전 부턴  몸까지 긁어대요.. 온몸에 피딱지들 .. 피고임(때 너무 밀면 생기는) 들..

 

제 주위에 저같은 증상들 보이시는 몇몇분들도 저같은 체질이시더라구요..

 

땀 잘 안나고 피부 건조하신분들... 저도 그렇거든요.. 몸이 워낙에 건조하고

 

사우나 가도 웬만하면 땀 절대 안나고.. ㅎㅎ

 

땀이 잘 안나는 체질이라 여드름도 엄청 많았었어요..(그땐 땀배출이 안돼서 그런지 몰랐지만)

 

우연히 스쿼시하면서 땀  무지하게 빼낸 이후로 여드름 거의 다 나았고 요즘에는

 

몇개씩 올라오는 정도..??

 

다시 머리 얘기로 돌아와서...

 

아무튼 전 늘 머리나 몸에 손이 가있어요.. 늘 긁고 있고,, 안되는거 알지만

 

긁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면 더 가려워서 미칠것 같고 억지로 참다가 참다가

 

폭발해 버리면 분노의 긁기가 시작돼요.. 그럼 긁은자리엔  피투성이..

 

머리를 긁는 때면 항상 동반해주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욱신욱신 거리지만 긁었다는 차체만으로 속이 다 시원해지거든요...

 

그래서 그냥 긁고 싶으면 긁는게 오히려 더 나음 ㅜ.ㅜ

 

이런 생활이 자꾸 되다 보니 이제 머리엔 온통 피딱지들...

 

근데 그 피딱지 앉은 자리가 또 가려워요 그럼 그걸 떼어내야 시원해요..

 

그래서 이제는

 

머리도 자꾸 빠지고.. 항상 제 주위에는 빠진 머리카락들과 피딱지들과

 

떨어져나간 두피들.... 

 

(그래서 집에선 늘  손청소기가 옆에 있음  ㅋㅋ 그때그때 빨아들여야 하기때문에) 

 

오늘도 컴퓨터 하면서 머리를 긁고 있는데

 

톡하시는 분들중에 저같은 사람 몇이나 될지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두피에 피딱지들,,가려워 잠도안와요..사진有

 

두피에 피딱지들,,가려워 잠도안와요..사진有



 

이게 좀전에 머리에서 떼어낸 딱지구요.. ( 올리기 좀 민망하긴 한데 글로써만 적으려니

 

영 와닿지가 않아서....)

 

그리고 피딱지들이 떨어져 나간 후 종아리에 생긴 상처( 종아리만 대놓고 찍은거 첨인데...

 

건조함이 너무 역력이 나왔네요 헐~ ㅎㅎ)

 

두피에 좋다는 샴푸도 이것저것 써보고만 ...좋다는 약도 발라보고 해봤지만..

 

여전히 효과는 못보고 있어요... 정말 저도 괴롭습니다..

 

검정옷입고 어딘가 앉은 날이면 뒷사람이 내 어깨에 떨어진 수많은 눈송이들을 발견하게되면

 

불쾌해 질텐데 어쩌나 .. 나 드러워서 그런거 아닌데 뒤돌아서

 

"저 머리 안감아서 그런거 아녜요~"라고 변명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깨 곁눈질로 흘기 바쁘고 털어내기 바쁘고...

 

두피가 건성이라 첫째날 비듬이 젤 심하거든요...  그런데 머리카락은 또 오죽 가늘어서

 

하루에 한번씩 안감으면 (물론 만지지만 안으면 이틀가겠지만.. ㅜ.ㅜ) 기름기 좔좔

 

흐르고.. 정말 스트레스 말고 다른원인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한국에서 먹고 놀던 두달동안은 거의 가려움을 못느낄 정도였어요..

 

근데 다시 유럽 오자마자 이것저것 안좋은일 겹치니까 몸까지 내려오더니 .. 젠장...

 

이제 몸은 조금만 긁으면 울룩불룩 뭐가 올라오구요..

 

머리 만지면 그래도 드러우니까 손은 하루에 백만번은 더씻어서 완젼 건조해서 할머니손 같구..

 

에휴,,, 이제는 반 포기 하고 살게 되네요...

 

탈모만 안되면 좋으련만,,,

 

주위사람들은 여자가 그래서 어떡하냐구 걱정들 해줍니다..

생긴거 답지않다고 살짝 빈정대기도 합니다..

긁지말라고 충고해줍니다..

그렇지만 그사람들 이 심정 모릅니다..

긁고 있는 본인이 더 괴롭다는것을,,

 

방금도 찌리릭 머리에 전율이와서 한번 긁어 줬습니다..

 

이젠 장소 불문하고 식당인 아닌이상 긁어줘야합니다....

 

예의따윈 지나가는 개에게 던져줘버린지 오랩니다..

 

에휴,,,

 

주절주절이 돼 버렸네요...

 

어쨌든 지식인 동네에도 가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톡커님들중에도 꽤 있으시려나??

 

그런 분들 있으시면 전 다 이해합니다.. 이차 감염 물론 알죠-

 

근데 어쩝니까 가려운걸... 참으면 더 스트레스라는걸 .. ㅎㅎ

 

그래도 손은 자주 씻어주자구요!!! ㅎㅎ

 

 

p,s-> 저 정말 안더럽구요 .. 자주 안씻는거 절대로 아니구요.. 샤워 매일하면 석회물때문에

 

건조함이 더 심해진다고 해서 이틀에 한번씩 하려고 노력하구요...

 

청소하는거 완젼 좋아하구요,,,,,  긁는다고 해서 선입견 갖지 마세요.. 비듬

 

안감아서 생기는 사람 있을지 몰라도 저처럼 너무 건조해서 생기는 사람도 많아요-

 

더러워서 그런거  아녜요 ㅜ.ㅜ.ㅜ.ㅜ.ㅜ.ㅜ.ㅜ

 

좀 씻으라는 리플도 달갑잖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