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에 나오는 짬뽕 국물 모두의 것인가요?

ㅇㅇ2020.11.26
조회342,929
어제 나랑 시어머니랑 시아버지랑 남편이랑 중국집에 감 

난 짜장면이 땡기는데 그날따라 짬뽕 매운 국물이 엄청 마시고 싶었음그래서 볶음밥을 시킴
볶음밥엔 짬뽕 국물이 딸려 나오니까 


시부모랑은 같이 여태껏 중국집을 먹어도 대부분 그냥 짜장면 시키고 하니까 한번도 함께 먹을때 볶음밥을 시켜본 적은 없었음 

아버님은 굴짬뽕 시키고 어머니랑 남편은 짜장면 시킴
어쨌든 음식이 나와서 먹고있는데내가 볶음밥을 먹다가 짜장 소스 묻은 숟가락으로 짬뽕 국물을 떠마심 

그랬더니 갑자기 앞에서 한숨이 터져나옴

어리둥절해서 봤더니 어머니가 나한테짬뽕 국물 그거 하나 나왔는데 너 혼자 그렇게 음식 덕지덕지 붙은 숟가락으로 먹으면 어떡하냐함 

아 어머니 이건 볶음밥에 딸려나오는 거에요 하니까 

그건 아는데 딱 보면 다른 사람들도 짜장 먹는데 그걸 혼자 먹을 생각을 하니? 이러심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음 

어머니 드시고싶으셨어요? 하니까또 그건 아니라함


근데 그런 음식이 하나 나오면 가족이 다 같이 나눠 먹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뭐라 그러심 

한번도 나눠 먹어본적이 없어서 몰랐네요 하니까
앞으로는 가운데 놓고 다 같이 먹게 하라함 그게 예의라고  


이게 예의인가요????? 남편한테 물어보니까 자기네 집은 어렸을때부터 그랬다고 하긴 하는데
참 어렵네요... 시댁... 

댓글 428

ㅇㅇ오래 전

Best미친거 아니에요? 그거 뭐 국대접에 가득 나오는것도 아니고 작은 그릇에 나오는걸 뭐 나눠 먹고 자빠졌어요, '어머니, 이건 제 몫으로 나온거구요, 아버님 짬뽕 나눠 드세요~ 전 가족끼리라도 한 국물 나눠 먹는거 싫더라구요' 받아치세요 좀

ㅇㅁㅇ오래 전

Best문화 충격이네요. 남의 짬뽕 국물을 왜 욕심을 내지? 자기 짜장면은 나눠주지도 않고 온전히 자기만 먹으면서~

ㅇㅇ오래 전

Best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지 집안도 아니고 ㅋㅋㅋㅋㅋ 짬뽕 한그릇도 아니고 딸려나오는 한국자 정도 되는 국물을 누구랑 나눠먹겠대 ㅡㅡ 담부턴 중국집 가게 되면 남편한테 어머님 짬뽕 한그릇 추가로 꼭 시키라고 하세요 그지같아서 부끄럽다구요 ㅋㅋㅋ

ㅇㅇ오래 전

추·반무슨 이런걸로 글을써 입뒀다 뭐해 짬뽕국물 하나 더 달라고 해

ㅎㅎ오래 전

짬뽕 하나 더 시키면 될걸 형편이 어려운 집인가 넷이서 중국집가면 왠만하면 탕수육도 하나 시키지않나요 물론 며느리가 국물한그릇 먹는거 못보는 저집의 심보도 참 고약하고 빈곤하지만요

ㄹㅊㅌ오래 전

ㅋㅋㅋ 더러워 밥그릇에 찔금 나오는 국물을 뭐 온집안 숟가락 다 담궈서 먹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더럽다 ㅋㅋㅋ

ㅇㅇ오래 전

연병하네 진짜 그럼 그냥 짬뽕을 시키던가

오래 전

늙어서 식탐 오지게 부리네 그럼 짬뽕 시키시든가......

OO오래 전

담번엔 빈그릇 달래서 똑같이 나눠서 드려요 ㅎㅎ 한그릇 네숫가락 아니잖아요 ㅎㅎ

ㅇㅇ오래 전

대체 며느리 들어오면 왜 자기집안 룰대로 가르치려 드는건지 모르겠네 몇십년을 남으로 살다 만났는데 왜 꼭 지들 입맛에 맞추려해?

00오래 전

쓰니님 다음부터 그런 상황이 오면 진짜 어이없고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가게사장님을 부르고 죄송한데 짬뽕국물 하나만 더 부탁드린다고 하세요. 가게서 먹을때 그정도 부탁은 대부분 들어주니..그리고 어머님 혼자 다 드세요 라고 밀어 드리세요. 글구 다시는 같이 먹을때 볶음밥 드시지 마시고요. 먹는걸로 참 까다로운 사람이랑은 같이 밥 안먹는게 제일 좋지만ㅋ

고혜림오래 전

거지같은 집구석

오하이오오래 전

생각치도 못한 ㅡㅡ 고민을 안겨주네 역시 시 ㅋ 내엄마면 몬소리냐고 볶음밥꺼라고 하겠고만.... 아오

ㅋㅋ오래 전

이야. 종특의집이다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ㅇ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