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늘 더 힘들다는 사람, 어쩌죠??

um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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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과정부터 결혼, 시댁, 남편과의 갈등으로
1년 반 정도를 사실 매우 힘들게 지내고 있어요.

심리상담도 받고 있고
평온한 상태는 아니에요.

그 사이에 매우 친한 언니가 결혼을 했어요.

남편분이 좀 많이 가부장적이어서 힘든거 같은데
그 언니 힘든 말 하면 그냥 듣거든요.

많이 힘들겠다... 괴롭겠다...

많이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저도 힘든 얘기 물론 많이 하고요.

근데 언제부턴가 그래요.

넌 그래도 시댁만 문제있지,
시댁이야 안보고 살면 그만이지
나는 어떻게 하냐.

이말을 한 열번은 넘게듣다가 화나서
좋게 카톡으로 이야기했어요.

그게 마음에 걸린다고
그런 말 안했음 한다...

알겠다 미안하다 하더니

이젠
넌 그래도 잘 해놓고 산다
넌 그래도 남편은 정상이다
넌 그래도 정상이지 난 어쩌냐

이러고 있어요.
거리는 두지만 더 말하기도 짜증나고
친한 사인데 참...

우울하다고 샤워할때마다 가만히 있어도
매일 눈물이 난다고 해도 저런식으로 말하는데
더 뭐라고 얘길해야하는지 싶네요.

이런분들이 많이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