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삼십대 초반 여자임.
지난 여름 일하며 알게 된 남자가 있음. 사십대 초반인 남자였는데 눈이 작은 것 말곤 키도 덩치도 손도 말투도 내가 좋아하는 그런 스타일임.
처음엔 좋아하는 감정이 없다가 매일매일 하루에 몇번씩 얼굴 보고 하다보니 자꾸 좋아하는 마음이 생김. 근데 남자를 만나면서 혹시 유부남이냐고 묻는 사람 있음? 난 안물어봄. 나한테 하는 행동을 봐도 유부남은 아닌 것 같았거든. 하루종일 연락이 끊기는 일도 없었고 내가 일 안가는 날이면 아침부터 나한테 와서 밥 같이 먹어주고 같이 팩도하고 같이 누워서 노닥거리고... 아 그사람이 일 특성상 새벽에 나가고 날씨가 안좋으면 안나가는 날도 있고해서 시간이 많음. 근데 그 사람 친구랑 같이 술마시며 얘기하다 이성 얘기가 오가는 중이었는데 "ㅇㅇ(그사람)이는 장가 갔는데 나도 장가 한번 가봐야지" 라고 얘기를 하는거임. 그사람도 그냥 아무 야기 없고 가만히 있길래 그냥 나 골리려고 장난 치는 줄 알았음. 근데 며칠동안 그 얘기를 몇번을 하는거임. 그래서 그 사람이랑 둘이 있을 때 일부러 나한테 애교 떨고 기분 좋을 때 툭 던졌음. "왜그래 ㅋㅋㅋ 오빠 유부남이잖아ㅋㅋㅋ" 그랬더니 암말도 안하고 있는거임ㅋㅋㅋ 그래서 유부남 맞냐고 왜 오빠 입으로 얘기 안했냐니까 내가 안물어봐서 말 안했대ㅋㅋ 그리고 각방 쓴대 ㅋㅋㅋ 유부남의 전형적인 거짓말 아님? 그리고 와이프 전화번호 저장 해 놓은게 만약 와이프 이름이 추ㅇㅇ이면 '추씨' 라는 딱 두글자임.
근데 나도 참 웃긴게 유부남인 거 알게 됐으면서도 좋아하는 감정이 한번에 정리가 안되는거야. 뭐라 그래야되지... 더 갖고 싶고 집착하게 됐다 그래야 되나...? 아니 뭐 이혼을 하고 나한테 왔으면 좋겠다 이런게 아니고... 자려고 누워있으면 그사람은 와이프랑 지금 같이있겠지? 둘이 뭐할까? 이런 생각 때문에 혼자 많이 울기도 하고 십분을 자도 내가 상상했던 것들이 꿈으로 나타나서 깨고... 내가 좋아하는 마음이 정리가 안되니까 더 그 사람한테 집착 했던거 같아. 그리고 내가 얼마전 이사와서 거리가 멀어졌어.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 있잖아..? 난 아니었는데 그사람은 그랬었나봐. 매일 영상통화던 전화던 몇번씩을 하던 사람이 연락 횟수가 자꾸 줄어들더라고.. 그래서 그저껜 내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이제 오빠 못보겠다 잘지내라고 해놓곤... 내가, 그렇게 말한 내가 수면제 먹고 내 정신도 아닌 상태에서 보고싶다며.. 뭐 되도 않는 카톡도 보내놓고... 전화도 하고...
너무 횡설수설 했음.. 미안....
그사람이 유부남인거 속이고 만난 여자가 나 혼자만은 아니겠지? 설사 내가 처음이라 해도 또 이러겠지? 빨리 헤어나오고 싶다... 그냥 빨리 내가 헤어 나올 수 있게 말들 좀 해줘.. 무슨 말이라도 좋으니까.....
남자 만날 때 "혹시 유부남이세요?" 물어 보는 사람 있음?
난 삼십대 초반 여자임.
지난 여름 일하며 알게 된 남자가 있음. 사십대 초반인 남자였는데 눈이 작은 것 말곤 키도 덩치도 손도 말투도 내가 좋아하는 그런 스타일임.
처음엔 좋아하는 감정이 없다가 매일매일 하루에 몇번씩 얼굴 보고 하다보니 자꾸 좋아하는 마음이 생김. 근데 남자를 만나면서 혹시 유부남이냐고 묻는 사람 있음? 난 안물어봄. 나한테 하는 행동을 봐도 유부남은 아닌 것 같았거든. 하루종일 연락이 끊기는 일도 없었고 내가 일 안가는 날이면 아침부터 나한테 와서 밥 같이 먹어주고 같이 팩도하고 같이 누워서 노닥거리고... 아 그사람이 일 특성상 새벽에 나가고 날씨가 안좋으면 안나가는 날도 있고해서 시간이 많음. 근데 그 사람 친구랑 같이 술마시며 얘기하다 이성 얘기가 오가는 중이었는데 "ㅇㅇ(그사람)이는 장가 갔는데 나도 장가 한번 가봐야지" 라고 얘기를 하는거임. 그사람도 그냥 아무 야기 없고 가만히 있길래 그냥 나 골리려고 장난 치는 줄 알았음. 근데 며칠동안 그 얘기를 몇번을 하는거임. 그래서 그 사람이랑 둘이 있을 때 일부러 나한테 애교 떨고 기분 좋을 때 툭 던졌음. "왜그래 ㅋㅋㅋ 오빠 유부남이잖아ㅋㅋㅋ" 그랬더니 암말도 안하고 있는거임ㅋㅋㅋ 그래서 유부남 맞냐고 왜 오빠 입으로 얘기 안했냐니까 내가 안물어봐서 말 안했대ㅋㅋ 그리고 각방 쓴대 ㅋㅋㅋ 유부남의 전형적인 거짓말 아님? 그리고 와이프 전화번호 저장 해 놓은게 만약 와이프 이름이 추ㅇㅇ이면 '추씨' 라는 딱 두글자임.
근데 나도 참 웃긴게 유부남인 거 알게 됐으면서도 좋아하는 감정이 한번에 정리가 안되는거야. 뭐라 그래야되지... 더 갖고 싶고 집착하게 됐다 그래야 되나...? 아니 뭐 이혼을 하고 나한테 왔으면 좋겠다 이런게 아니고... 자려고 누워있으면 그사람은 와이프랑 지금 같이있겠지? 둘이 뭐할까? 이런 생각 때문에 혼자 많이 울기도 하고 십분을 자도 내가 상상했던 것들이 꿈으로 나타나서 깨고... 내가 좋아하는 마음이 정리가 안되니까 더 그 사람한테 집착 했던거 같아. 그리고 내가 얼마전 이사와서 거리가 멀어졌어.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 있잖아..? 난 아니었는데 그사람은 그랬었나봐. 매일 영상통화던 전화던 몇번씩을 하던 사람이 연락 횟수가 자꾸 줄어들더라고.. 그래서 그저껜 내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이제 오빠 못보겠다 잘지내라고 해놓곤... 내가, 그렇게 말한 내가 수면제 먹고 내 정신도 아닌 상태에서 보고싶다며.. 뭐 되도 않는 카톡도 보내놓고... 전화도 하고...
너무 횡설수설 했음.. 미안....
그사람이 유부남인거 속이고 만난 여자가 나 혼자만은 아니겠지? 설사 내가 처음이라 해도 또 이러겠지? 빨리 헤어나오고 싶다... 그냥 빨리 내가 헤어 나올 수 있게 말들 좀 해줘.. 무슨 말이라도 좋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