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남편, 초등학교 3학년인 딸은 일명 빌라에 삽니다.
하지만 나름 신축 빌라이고 딸아이도 예쁘게 크고 있어요.
주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친구와 단짝이라 주로 그 친구 아파트에 있는 놀이터에 가서 놉니다.
그 아파트는 그렇게 비싸지도 않은 그냥 20년 넘은 평범한 아파트에요. 이렇게 쓰는 이유는 엄청 비싸거나 잘나가는 아파트는 아니란 걸 알려드리려고 하는 거에요.
오래된 아파트고 학교까지 끼고 있다보니 놀이터에서 아이들이나 아이들 엄마들이 모여 간식도 나눠먹고 그러는 거 같던데 저희 아이도 나눠주는 간식을 받고 그랬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꼭 그렇게 몇 동에 사냐고 물어보는 엄마들이 있는 모양이더라구요. 아파트 놀이터니까 물론 그렇게 물어봤을 수도 있지만 어쩜 그리 어른치고는 생각이 짧을까요?
그 아파트에 사는 친구 따라 놀러온 다른 동네 친구일수도 있다는 생각은 못하고 왜 그런 질문을 하는 걸까요?
제 딸이 저는 여기 아파트 안 살아요. 라고 대답했다고 했고 그 아줌마는 친구네 집에 놀라왔나 보구나. 이거 먹고 더 어두워지기 전에 집에 들어가자 이렇게 얘기했다고 합니다. 이건 제가 딸아이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듣게 된 거구요. 딸아이가 집에 와서 울길래 무슨 일이 있었나 궁금해서 전화했네요.
먹으라고 준 간식은 간식용 소세지였구요.
제 딸은 그 아줌마의 말을 조금 오해한 듯 했습니다. 더 놀고 오고 싶었는데 아파트에 사는 아줌마가 간식 주면서 너희 집에 가라고 했다고 하여 제가 순간 화가 난 건 사실이고 그래서 딸아이 친구에게 정말 그런 일이 있었나 확인했어요.
딸아이 친구는 그 아줌마가 이제 겨울이라 금방 어두워지니까 5시까지는 집에 들어가는 거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순간 오해했나 싶었는데 얼마나 친구따라 놀러간 아파트 놀리터에서 어디 사냐는 말을 많이 듣고 상처를 받았으면 저희 아이가 저렇게 오해를 할까요?
다른 동네 사는 아이는 옆 놀이터에 친구따라 놀러가지도 못하나요?
어른들 그런 질문 하나하나가 아이의 상처를 만들고 울게 하는데 정말 너무들 한다 싶습니다.
제발 어디사냐고 묻지 말아주세요.
제발 좀 부탁드리려고 글 씁니다.
저와 남편, 초등학교 3학년인 딸은 일명 빌라에 삽니다.
하지만 나름 신축 빌라이고 딸아이도 예쁘게 크고 있어요.
주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친구와 단짝이라 주로 그 친구 아파트에 있는 놀이터에 가서 놉니다.
그 아파트는 그렇게 비싸지도 않은 그냥 20년 넘은 평범한 아파트에요. 이렇게 쓰는 이유는 엄청 비싸거나 잘나가는 아파트는 아니란 걸 알려드리려고 하는 거에요.
오래된 아파트고 학교까지 끼고 있다보니 놀이터에서 아이들이나 아이들 엄마들이 모여 간식도 나눠먹고 그러는 거 같던데 저희 아이도 나눠주는 간식을 받고 그랬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꼭 그렇게 몇 동에 사냐고 물어보는 엄마들이 있는 모양이더라구요. 아파트 놀이터니까 물론 그렇게 물어봤을 수도 있지만 어쩜 그리 어른치고는 생각이 짧을까요?
그 아파트에 사는 친구 따라 놀러온 다른 동네 친구일수도 있다는 생각은 못하고 왜 그런 질문을 하는 걸까요?
제 딸이 저는 여기 아파트 안 살아요. 라고 대답했다고 했고 그 아줌마는 친구네 집에 놀라왔나 보구나. 이거 먹고 더 어두워지기 전에 집에 들어가자 이렇게 얘기했다고 합니다. 이건 제가 딸아이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듣게 된 거구요. 딸아이가 집에 와서 울길래 무슨 일이 있었나 궁금해서 전화했네요.
먹으라고 준 간식은 간식용 소세지였구요.
제 딸은 그 아줌마의 말을 조금 오해한 듯 했습니다. 더 놀고 오고 싶었는데 아파트에 사는 아줌마가 간식 주면서 너희 집에 가라고 했다고 하여 제가 순간 화가 난 건 사실이고 그래서 딸아이 친구에게 정말 그런 일이 있었나 확인했어요.
딸아이 친구는 그 아줌마가 이제 겨울이라 금방 어두워지니까 5시까지는 집에 들어가는 거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순간 오해했나 싶었는데 얼마나 친구따라 놀러간 아파트 놀리터에서 어디 사냐는 말을 많이 듣고 상처를 받았으면 저희 아이가 저렇게 오해를 할까요?
다른 동네 사는 아이는 옆 놀이터에 친구따라 놀러가지도 못하나요?
어른들 그런 질문 하나하나가 아이의 상처를 만들고 울게 하는데 정말 너무들 한다 싶습니다.
제발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는 질문은 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