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이 남친인척 해주는 썰 다시풀게

ㅇㅇ2020.11.28
조회60,391

다시 풀어달래서 풀게

내 전남친이 한살 선배고 양아치쪽 무리야 근데 문제는 헤어졌는데도 자꾸 나한테 집착하고 들이대고 스토킹? 비슷한짓 하길래 나는 무섭고 짜증나는 상태거든

언제는 점심시간에 나 혼자 있을때 우리반 교실 막 들어와서 얘기좀 하자고 거의 반강제식으로 끌고 가려했고 솔직히 가장 쪽팔리는건 그닥 안친한 애들도 나한테 전화해서 쓰니야 그 오빠 여자기숙사쪽 또 왔어 라고 알려줄 정도였던거..,

학교에서 아무리 신고해도 쌤들은 관심도 없고 나보고 남친 잘 사귀지그랬니 이러고 끝.. 부모님한텐 연애금지라 말하면 그냥 끝임

근데 언제 나랑 별로 안친한 남자애가 학사일정 땜에 점심시간에 둘이서 뭐 얘기하고 있었거든 앉아서 친하게 얘기한거는 절대 아니고 그냥 서 있는 상태에서 뭐 알려준다고 10초정도 알려주고 되묻는 그런 뉘앙스였어

근데 또 그 오빠가 교실로 찾아왔어 그래서 내가 약간 표정굳고 불안해했거든 또 옆에 안친한애 있으니까 창피하잖아 근데 솔직히 나랑 그 오빠 관계를 모르는 애들이 별로 없어

그러다가 그 남자애가 날 의식했는지 전남친이 교실 들어오니까 남자애가 웃으면서 형 죄송한데! 저 쓰니랑 급하게 얘기할 거 있어서 그러는데 다음에 오실 수 있으세요? 이러고 그 오빠가 얼탄 표정으로 끄덕이고 오냐 아가야~ ㅇㅈㄹ하고 가버렸어

내가 표정관리 안되니까 그 남자애가 머뭇거리다가 조심스럽게 괜찮냐고 물어보고, 난 그냥 웃는척 했거든 그냥 내 평판이랑 이미지가 활발하고 애교 조카 부리는 이미지라 그냥 내 방식대로 괜찮은척 했었어

그리고 분위기가 너무 에바니까 일부러 내가 "아ㅠㅠ 니가 저새키한테 남자친구인척좀 해줬으면 좋겠다ㅠㅠ" 이랬는데 맞아.. 솔직히 내가봐도 좀 에바이긴 해 진짜 어사풀려고 별말 다 던진거같음 ㅋㅋㅋㅋ 진짜 아무말 뱉은거야 그리고 그 남자애는 ??;; 이 표정 지으면서 더 싸해진거 같긴한데... 쨌든 일은 마무리 됐어


암튼 그 일 이후로 한 며칠동안 걔랑 말 섞을 일 없었는데 가끔 마주쳤을땐 인사는 안하고 걔가 약간 날 이상한 표정으로 보긴했어


그리고 며칠뒤에 저녁시간에, 내 친구들하고 근처 카페갔다오고 나만 반이 달라서 나 혼자 내 반으로 왔는데 편의 상 그 남자애를 반장이라고 할게 걔 반장이거든

※ 반장 = 아까부터 말한 남사친

반장이 교실에서 혼자 자고 있었고 난 커피 빨면서 자리 앉고 머리만지고 있다가 또 전남친년이 찾아와서 ㅇㅇ아 우리 할 얘기 있잖아 사람 성의가 있는데 ㅇㅈㄹ하길래 나도 맞대응식으로 가라고 했거든

그랬더니 전남친이 우산 날카로운 부분으로 내 배 쪽 살짝씩 찌르면서 씨익 빠개는거야 나도 못참아서 옆에 있는 텀블러 집어던지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반장이 잠에서 깨고 후다닥 와서 중재시키듯이 형 여기 2학년 교실이에요 이랬는데 전남친이 반장 싸대기 쳤어 막 소리날정도 까진 아니고 기분나쁘게 뺨 미는 정도

너무 미안한거야 난 몸 굳고 숨도 안 쉬어지고, 반장도 약간 이성 풀렸는지 무서운 표정으로 전남친 야려보고 서로 쳐다보다가 그 오빠가 거의 30초정도 나 조카 야리고 빠개고 갔어

근데 우선 반장한테 미안한거보다 그 상황이 너무 창피하고 답답하게 짜증나니까 울음 꾸역꾸역 참고 있었는데 반장도 좀 빡치긴 했는지 뭔가 비장한 표정으로 나보고 "전부터 계속 생각해봤는데 저번에 니가 남친인척 해달라고 했던거 할게" 이러는거야

그래서 난 조오나 당황스러우니까 "아냐 그건 내가 분위기 풀려고 막 던진 농담이었어" 라고 했는데도 계속 남친인척 해주겠다고 했어 "ㅇㅇㅇ(전남친)이 네 근처로 올때 옆에만 있어주면 되는 거지?" 이랬어

암튼 나 기숙사까지 데려다 주기도 하고 자습할 때 옆에 있어주기도 하고 그랬거든 처음엔 진짜 어사였다가 걔가 은근슬쩍 장난도 치고 말도 많이 걸길래 많이 친해진 단계까지 왔어

근데 그당시 최근에 안 사실인데 내가 3학년 선배들 사이에서 그 오빠 전여친이라서 그닥 평판이 좋지는 않은데 친한 남사친들한테 들은바로는 반장이 형들한테 욕 엄청 먹고 있다길래 너무 미안하고 살떨리는거야 또 같이 기숙사 가다가 전남친 무리가 농구하고 있었는데 우리 꼽주면서 욕하길래 미안했거든

그래서 디엠으로 미안하다고 이제와서 염치없겠지만 남자친구인척 안해줘도 된다고 그랬고 걔가 왜냐길래 이유 설명해줬더니 걔가 나한테 화 엄청내면서 뭐 잘 끝나긴 했지만.. 살면서 나한테 화낸적은 처음이어서 무서웠어 초반에는 걔가 왜ㅎㅎ 이랬다가 내가 몇마디하니까 갑자기 돌변

너무 미안하고 진짜 고마운거있지 나 얘한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암튼 내 얘기는 여기까지..


디엠은 그때 보여달란 애들이 많아서 그냥 올릴게




그리고 원글 때 반장이라는 애 양아치쪽이냐는 질문댓 많았는데 양아치는 절대 아니고 공부잘하는 인싸쪽 애야 그리고 원글에 나보고 학교 막 다닌다는 댓 좀 있었는데 이런말 진짜 뭐하긴한데 어디가서 학교 막 다녔다는 소리 들을정도의 내신은 아니니까 무시는 안했음 좋겠어 ㅠ




짤은 나랑 반장이랑 한 대화





+++++)

김동희 닮았고 어디가서 처맞고다닐 피지컬은 절대아님 그리고 여기 글에선 좀 약하게 묘사된건가? 암튼 전남친보다 키 한 5센치 더 큰거같아 전남친도 진짜 큰편에 속하긴한데 반장이 5센치정도 더 커





+++ 뒤에 디엠 더 있냐길래 한 요 정도?






++++) 주작아니고 고2야 저거 1-2달전쯤 전교생 정상등교하던 때야

댓글 119

ㅇㅇ오래 전

Best쓰니야 저런 애를 계약직 남친으로 두다니 뭐하는 거야, 당장 정규직으로 올리지 않고.

ㅇㅇ오래 전

Best그냥 조용하고 순진하게 옆에서 너 지켜주던애가 저렇게 화내는거 보면 답나오네 쟤 백퍼 니 짝사랑중임

ㅇㅇ오래 전

Best음 아무래도 쓰니는 반장이 너한테 화내서 당황한거 같은데 객관적으로 제3자가 볼땐 그냥 그 반장이란 애가 감정표현이 서툰거같고 니가 자책하지않고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발 마음아파하지마 이런거같아 그리고 내 주관 그 반장이라는 애 진짜로 너 좋아하는거 같기도 하고.. 솔직히 어떤 남자가 여친도 아니고 친하지도 않았던 여자애 지킨답시고 욕먹고 맞는거까지 감수하고 그래주겠니 애초에 남친인척 해달라는것도 인소에서 볼법한 황당한 제안인데

ㅇㅇ오래 전

추·반추천수는 오르는데 정작 나름 논리적이로 주작이라는 애들 보셈 반대수 정체된거보니까 1~3명이서 댓글도배하는 거같음 아까는 쓰니로 몰아가다가 인증하니까 시녀라고 말바꾸던데

ㅇㅇ오래 전

ㅊㄱㅍ

ㅇㅇ오래 전

혹시 진전있니...

ㅇㅇ오래 전

나 걍 나가디질기 ㅅㅂ 일단 여고고 중딩때도 ㅈ런건 개뿔 남자ㅐ드한테 처 맞은적이 더 많은듯 __ 그냥 안해 난ㄱ만 하련다 안녕 ~~

ㅇㅇ오래 전

약간 인소 재질

ㅇㅇ오래 전

어머...어머 어머

ㅇㅇ오래 전

오글거려진짜..

ㅇㅇ오래 전

.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너무 개주작같음..

ㅇㅇ오래 전

아 괜히 봤다 오늘도 나만 솔로야 ㅇ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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