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ㅇㅇ2020.11.29
조회11,192
어린 나이에 사회초년생이 되었고, 여자입니다. 상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글 적어봅니다...

우선, 이 분이 저희 회사 내, 저희 부서에서 절대강자(?) 이고 주변 팀장님들도 이 사람에게 찍힐까봐 두려워 그냥 쉬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1. 너무 감정적입니다.
: 본인이 조금이라도 기분 나쁜 부분이 있으면, 그걸로 잡고 늘어집니다. 문제는 그런 감정을 다 직원들한테 풉니다. 그런 일을 당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구요. 일을 할 때에도 이런 부분을 이렇게 하라고 지시했다가 번복하는 일이 잦습니다..
업무를 나눠줄때도 그냥 본인의 기분따라 이랬다 저랬다 난장판입니다..

2. 안되는걸 되게 하라고 자꾸 우깁니다.
: 저희는 법이랑 관련되어 있는 일을 자주 합니다. 그런데 이 법에 그리고 그 관계기관에서도 안된다고 못 박았는데도 계속 하라고 우깁니다. 제가 지금 맡고 있는 부분이 돈과 관련된 일이라 예민한데 이 부분에서 계속 안되는걸 되게 하라 하고, 뭐만 하면 진행상황 물어보시고,, 제가 상황설명, 알아본 것들 브리핑하면 기분 나쁘다는 듯이 표현하십니다. 본인도 안되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이고 그 부분들을 다 설명했는데도요,,

3. 여자를 엄청 무시합니다.
: 한 타깃을 잡아서 본인 감정, 스트레스를 다 푸는데 그게 여자한테만 유독 심합니다. 이 사람이 했던 행동들을 과장해서 다른 부서나 직원들한테 얘기하고 다니고, 그렇게 해서 이 회사를 떠나 다른 지점으로 간 사람이 4-5명은 됩니다. 문제는 그 타깃이 없어지니 이제는 만만한 저한테 그런 행동을 하기 시작했구요.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구 뭐 세세하게 들어가면 끝도 없습니다. 이 분이 내년에 퇴직하시는데 그때까지 버텨야하는건지,,, 그것도 모르겠습니다.
당장 월요일 출근이 두렵습니다.. 왜 첫 상사부터 이런건지, 그렇다고 그만두기에는 위험부담이 너무 크고, 주변에서도 다 말리고 있는 상황이라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주변 직원들도 같이 욕은 하지만 그게 다 이구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보다 경험이 많으신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