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꿈에 오랫동안 그리던 너를 만났어.

예술인앞횡단보도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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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웃음, 맑은 눈,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말이야
멀어진 지 2년이 다 돼가는데, 이미 너의 곁에는 새로운 누군가가 있는데,이젠 지우려고 노력했는데. 
늘 헤어질 때 환하게 웃어주던 너의 모습 그대로 난 아직도 우리의 추억 속에 살아가
너랑 함께 걷는 거리를 혼자 걷다 보면빨리 좀 걸으라던 너의 모습이 생각나
왜 그렇게 느리게 걸었나 생각해보니 너와 함께 걷는 그 시간이 좋았던 거 같아
그렇게 느리 걷다 보니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4년 동안빨리 가버린 너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했나
다들 그래, 시간이 가면 이렇게 다 잊는 거라고혼자만 현실감이 없나 봐
시간이 갈수록 더 선명해져 가는 너너를 아프게 했던 그때 그 순간들너무 늦게 깨달은 나의 부족함후회해도 되돌아오지 않는 시간
너를 그리며, 그리고 이 시간을 버티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