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북쪽방향으로 하고 자지마

쓰니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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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여고딩이야!! 네이트판은 처음이라.. 이렇게 올리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네 우선 얘기를 시작하자면... 때는 얼마 안지났어 일주일 전이였거든. 내 친구가 항상 말하던게 있는데.. 절대 머리 북쪽방향으로 두고 자지 말라는 거였어. 시체들 머리를 북쪽으로 하고 잔다고 하더라고. 그런데 이것도 나름 믿을만 했던게...내가 기숙산데 기숙사친구 한명이 맨날 악몽을 꾸다가 그친구가 남쪽으로 머리 두고 자보라고 한 뒤론 악몽을 안꾼다는거야. 이제 우리 침대가 딱 창가쪽은 남쪽 문은 북쪽이란 말이야?? 난 아침해가 너무 보기 싫어서 항상 북쪽으로 머릴 두고 잤지 그리고 그날 꿈을 꿨어. 꿈 얘기는 내가 자다깨고 메모장에 적은거 그대로 복붙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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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바디필로우가... 검정색이됨 새까만 진짜 딱 그림자같았어
분명 기숙사에서 일어났는데 밖으로 나갔더니 우리 아파트 엘레베이터를 타고 나감 아파트버스를 놓쳐서 학교버스를 탔는데 중학교때 친하지도 않았던 친구A가 있었음... 그리고 버스에앉아서 가는데 옆에 큰 전광판에서 문제가 나옴

다음중... 뭐얐지 아무튼 문제였어 지도나오고 좀 국어지문같았음 정답은 6번이였음 그래서 내가 문자로 정답 보내려고 했는데 전화번호가..21로 시작하더라(우리나라에 21로 시작하는 전화번호가 있어?)

학교에선 __진짜 이상해 중학교때 젤 좋아했던 쌤이 들어옴 들어와서 어짜피 모의고사시간엔 선생님들이랑 놀 시간 별로 없지않니 얘들아 거리면서 롤러타자 얘들아갑자기 요지랄함 그래서 우린... 롤러를 탔지 중딩때 젤 친했던 친구B가 나왔음... 나 학교에서 B랑 같은 반이였어 분명 롤러를 꺼낸 곳은.... 우리 고등학교 화장실이였는데 중학교랑 고등학교랑 좀 기억이 짬뽕돼서 나온거지

백화점 같은곳에 갔는데 에스컬레이터가 있었고 자꾸 엄마랑 길이 엇갈렸었음 백화점 여성 직원분이 길 안내해줬는데... 엄마가 자꾸 이리로 오라고 왜 못오냐고 하는데 엄마쪽으로 갈려면 에스컬레이터를 탔어야 했거든 그냥 그런 느낌이 들었어. 분명 엄마는 더 위층에 있는데 에스컬레이터는 내려가는 방향이였거든 진짜 이상하다??? 그런데... 에스컬레이터를.. 난 안탔어 너무 느낌이 이상해서 이상해 진짜 이상했어 에스컬레이터가...바닥이 톱의 날로 되어있는거야 아무튼.. 이상해

꿈속 설정같은거 있잖아 중딩때 젤 싫어했던 C가 기숙사였음 나랑 같은 층이였고 근데 걔방에 선배가.. 걔 방에 안들어가 맨날 안들어가 그 이유가 걔가... 살인자 딸이라고(문제는 우리층 내친구도 걔 방에 선배가 잘 안들어가거든 그거랑... 설정이 똑같아서 좀 당황스러웠어)나보고도 피하라고 하더라고 조심하래.

알람소리때문에 깨어났는데 심장이막 쿵쿵뛰고 진짜 실제인것 마냥 기억이 또렷하게남 자다깨고 3시간 후에 적는건데(4시 30분에 알람맞춰놨는데 약 4분가량을 알람소리 못듣고 있었음... 난 원래 잘 듣는데)아직도 기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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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메모장에 쓴 내용이야. 그런데 이 꿈을 꾸고 이번주에 엄마를 만났단 말이야 고딩들은 알거야 우리 수능 방역인가? 때문에 온클하잖아 그런데 엄마가 집에 오면서... 스님이 너 이번달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는거야 인생에서 젤 위험한 시기라고.(우리집은 불교 믿거든)그래서 내가 에이ㅋㅋ 내가 뭐가 위험해 라고 말하려다가 꿈이 갑자기 기억나는거야... 난 꿈 진짜 별로 안꾸거든 꿔도 일어나고 30초 지나면 다까먹음ㅋㅋ 엄마한테 꿈 얘길 했더니 엄마도 무섭다고 같이 보살님한테 가보재 꿈해석은 기가막히게 잘하는 보살님이 있대서 같이 손잡고 가봤지. 내 꿈을 해석해주신걸 순서대로 말해줄게

1. 바디필로우가 검정색이 됐다 -> 죽었다. 그런데 누가 죽었는진 아직 알수x 너일수도 있고 엄마일수도 있다.
2. 전광판의 문제 -> 보내려던 전화번호가 21이라는 숫자로 시작하는건 뭔가 너에게 알려주려는것 같다. 예고일지도 모른다.
3. 중학교랑 짬뽕된 고등학교 -> 중학교를 그리워하고 있는 마음이 크냐고 묻더라. 난 네라고 대답했음... 고등학교가 너무 힘들었어 내신 그게 뭐라고 사람을 인사불성으로 만들더라
4. 백화점에서 길이 엇갈리고 나보고 자꾸 이쪽으로 말하던 엄마, 엄마쪽으로 가기 위해 타야했던 아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 그거 엄마 아니다. 귀신이 엄마인척 하면서 널 유인한거라고 따라갔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하더라고 이때 진짜 소름끼쳤음.. 그럼 아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는..... 지옥이였을까?
5. 살인자 딸을 피하라는 경고 -> 이번달은 혼자서 밤거리 돌아다니지 마라. 꼭 친구들이랑 함께해라. 등등... 이렇게 말해주셨어!!
너희 생각은 어때?? 너희 해몽도 함 들어보고 싶어서 올린것도 있고 어딘가엔 한번 말해보고 싶더라.

+아참 그리고 찾아보니까 풍수지리적으로 북쪽으로 머릴 두고 자는건 좋다더라 그런데 우리학교는.... 좀 예외인것 같아. 남쪽에 공동묘지가 있거든 남쪽 공동묘지에서 시체들은 머릴 북쪽으로 하고 누워있을거니까 귀신들이... 시체랑 나랑 헷갈린거 아닐까ㅋㅎㅋㅋㅎㅎ 뭐 이런 이상한 상상도 했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