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헛산거 같습니다.

12345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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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살 바라보고 있는 여자입니다.
저 나름대로 잘 달려왔다고 생각했습니다.
노후 전혀 걱정없는 부모님 밑에서 대학교 대학원 등록금 다 내 손으로 부모님 명령에 의해 어쩔수 없이 제가 제 손으로 해결하고 결국엔 학자금 빛만 남겼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부모님은 저보다 억대의 대치동 아파트 63평을 가지고 계시고 전 아직 시집도 못간 노처녀로 살아가고 있네요 
자살을 시도했는데 자살을 해도 어쨰튼 아깝게 지탱한 몸뚱이가 아까워서  그냥 못하고 차라리 코로나에 걸려서 죽었음 하는데 코로나마저 저를 피하네요
부모님은 독립적인 성격이 강하시고 저에게 그런 삶을 요구 하셨어요전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갔고 분수에 안맞게 교육심리 석사 논문쓰고 졸업했는데 논문 책자도 꼴보기 싫어 어딘가에 집어 던졌어요 지인들의 연락오는게 두렵고 안왔음 합니다. 아에 밖에 나가도 제 나이의 사람들을 만나기가 두려워서 나가고 싶지 않아 생활비 안주는 부모님밑에서 그냥 코로나로 죽었음 합니다. 자살하면 그 시체는 그냥 없어지는데 내가 38년동안 공들인 몸둥이를 땅에 불에 그냥 태우기가 아깝잖아요 기증하고 싶지만 방법도 너무 어렵고 티비까지 나오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냥 아마 전 이번 아니면 죽음을 더 두려워 할거 같아서요남들 다 결혼하고 잘 살고 그러는데 그냥 전 아직도 그냥 그 자리네요남는 인연마저 끝을 내고 조용히 섬에서 살고 싶고 그런것도 이제는 사치고 그냥 코로나에 걸려서 죽었음 해요살아가는게 이렇게 힘겨운거였음 진작에 그냥 섬마을에서 살았음 어떘을까 생각해요남들 잘 결혼하고 그 고유정도 내가 1번도 못한 결혼을 2번이나 한거 보면 저보다 더 나은 사람 같아요 전 이 나이 되도록 뭐했을까 싶어요
그냥 저에게 이럴수록 어떻게 마음을 다잡아야할지 아니면 진짜 죽는게 나을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