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전 톡됬던 백수남친 이야기...

아..진짜로..2008.11.21
조회1,140

여름에 한번 톡이 되고 난 뒤에 지금 또 고민을 적게 되네요

그것도 같은 고민으로다가...

그때 헤어지라는 리플이 백개중에 70프로 이상이었는데...

톡이되고 나서 남자친구에게 진짜로 정신좀 차리라고 톡을 보여줬다가

오히려 헤어질 뻔 했었거든요...

 

이번연도 6월에 은행 청경 관둔 이후로 일자리도 많이 구하려고 해보고

막노동도 가끔씩 하고 그랬었어요...

집에서는 자꾸 공부하라고 하고...오빤 알았다고 하면서

공부도 일도 하지 않고...진짜로 6개월동안 오빠가 일하지 않고 놀면서

몇번을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가 했는지 모르겠어요

한달전쯤 정말로 안되겠다 싶어 2주동안 만나지 말자고

그때동안 너도 니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라고

그리고 2주동안 막노동이라도 나가라고..

그렇게 해서 2주를 안만났었어요...

그리고 나서 2주뒤에 다시 만났는데 진짜로 막노동도 해서 돈도 약간 모아놓았고

의처증도 고쳐지고..사이도 더 애틋해지고 정말 좋았어요..

근데..

다시 만나기 시작하면서 또 싸우고..

싸우는 이유는 대충.. 전에 만나던 남자한테 연락이 와서 연락 받은거를 오빠가 알면

화낼까봐 숨긴거..그리고 친구들이랑 클럽가서 논거..

이거갖다가 헤어지자고 싸우게 됬어요..

제가 잘못한 건 인정하는데...싸우다가 헤어지고..제가 정말 잘못한거 같애서

미안하다고 빌고 빌어서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아직까지 그 얘기를 해요..잘못한 거 빌고..다시 만나면..용서해줬다는거 아닌가요..

제가 그렇다고 해서 용서못받을 짓 한것도 아니고..

근데 남자친구는 제가 남자가 있다고 생각해요..진짜로 다른사람들이 볼 땐 아무렇지 않은것들이

남자친구한텐 무조건 다 의심이고..학교애들이랑 또는 친구들이랑 노는것도 싫어하고..

하루종일 저에 대한 의처증으로 사로잡혀잇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또 싸우고 싸우고..풀고 또 싸우고...

1주년이 1월1일인데 여행가려고 펜션 제돈30만원으로 예약하고

나머지 경비는 오빠가 막일해서 벌어놓아라 했는데..

2주가 넘었는데 일도 안하고..일을 하려고 해도 일이 없다고 그러고..

아니..막일인데...아무리 일이없어도.. 노력이라도 하던지..인터넷에 찾아보니

일일근로자들 많이들 구하던데 맨날 집앞에 있는 소개소 가서 일없으면

일없다고 ..자기가 아예 안나간게 아니라고..나갔는데 없다는걸 어쩌냐고..

이런답니다...정말 참다참다 못해서

여행안간다고 하고 펜션 예약 취소했네요...

그리고 연락도 안하고 있어요..

오빠는 "내가 일은 안해서 너한테 금전적으로 피해준거 있냐?

             일 안해도 너보다 돈 더 많이 썻고, 일 할 때 데이트 한것처럼

             피해간거 없게 했는데 왜 너가 나때문에 힘들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이렇게 얘기합니다..솔직히 금전적으로 피해 준건 없지만..

내일모레면 26이고..뭐라도 해야할 나이이고..

자기도 자기꿈이 있을테고..

집에서 자꾸 엄마나 누나가 심부름하면 용돈 1~2만원 주고..

엄마 지갑에서 상품권이나 돈 훔쳐오고..엄마랑 누나 금품들 팔아서 돈 가져와서

데이트하자고 하고...

제가 마음 편하게 데이트를 할 수가 없잖아요..이젠 안되겠다 싶어

정색하면서 화내고...이럴거면 더이상 만나기 싫다고 했어요

카드빚이 120만원에 휴대폰요금 20만원 밀려서 수신정지에

우리동네 대리점에서 내준 휴대폰요금 8만원 돈 못갚아서

저러고 있는꼴 더이상 보기 싫어서

며칠 연락안하고 살아볼 작정인데...진짜 뭐라고 시원하게 해줄 말 없을까요

제대로 충격먹어서 정신차리게...휴..말이 너무 길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