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수행에서 2점이 깎이고 기분이 안좋았어 근데 그거때문에 이제 3주동안 못보는 친구들한테까지 우울한게 전염된거같아서 너무 미안했어 동아리 끝나고 아무도 없는 학교에 나만 남아있는데 그냥 울고싶었어 왜지 왜 울고싶은거지 근데 눈물이 나는데 흐르진 않는데 왜 울고싶은거지 나도 모르게 힘들었나봐 6시도 안됐는데 하늘은 어두워져있었어 음악이 듣고싶어서 듣고있었어 원래 기분이 안좋을 때에는 밝은 노래가 듣고싶어야 정상 아닌가 왜 슬픈 사극 노래를 들었는지 모르겠어 하늘을 봤는데 달이 너무 예뻤어 학교에 가로등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정말 밝게 빛나고있었어 근데 눈물이났어 왜 왜 왜 눈물이 나지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성적에 연연하지 않기로 했잖아 사실 내가 다 잘못해서 못나온거잖아 점수가 그런데 난 울고있었어 차라리 펑펑 울고싶은데 흐르지도 않는게 더 서러워 그렇게 한참을 하늘만 봤어 겨울인데 춥지도 않나봐 차가운 바람은 자꾸 불어오는데 가방은 무거워서 어깨가 아픈데 그냥 한참을 봤어 집에 가고싶지 않은데, 여기에 계속 서서 하늘을 보고싶은데 너무 예쁜 달이 보고싶은데 집에 가기 싫은데.. 사실 누가 날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왜 여깄냐고 왜 울고있냐고 누가 위로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넌 벌써 집으로 가고있대.. 결국 집으로 가기로 했어 버스에 탔는데 교통카드에 잔액도 없어서 현금으로 냈어 그런데 너무 답답했어 밖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도 차가운 겨울 바람을 느끼고싶었어 귀에서 들리는 노래는 여전히 날 울게 만들어 누구한테 말하고싶었어 지금 울고있다고 힘들다고 집에 가기 싫다고 그런데 말하고 싶지 않았어 말하고싶은 사람이 없었어 내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었어 어차피 내일이 되면 괜찮아지고 말한걸 후회할테니까 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다는게 정말 슬픈거같아 그냥 누가 알아줬으면 좋겠다 갑자기 전화해서 날 위로해줬으면 좋겠다 너가 날 안아줬으면 좋겠다
위화
동아리 끝나고 아무도 없는 학교에 나만 남아있는데 그냥 울고싶었어 왜지 왜 울고싶은거지 근데 눈물이 나는데 흐르진 않는데 왜 울고싶은거지 나도 모르게 힘들었나봐
6시도 안됐는데 하늘은 어두워져있었어 음악이 듣고싶어서 듣고있었어 원래 기분이 안좋을 때에는 밝은 노래가 듣고싶어야 정상 아닌가 왜 슬픈 사극 노래를 들었는지 모르겠어
하늘을 봤는데 달이 너무 예뻤어 학교에 가로등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정말 밝게 빛나고있었어 근데 눈물이났어 왜 왜 왜 눈물이 나지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성적에 연연하지 않기로 했잖아 사실 내가 다 잘못해서 못나온거잖아 점수가 그런데 난 울고있었어 차라리 펑펑 울고싶은데 흐르지도 않는게 더 서러워
그렇게 한참을 하늘만 봤어 겨울인데 춥지도 않나봐 차가운 바람은 자꾸 불어오는데 가방은 무거워서 어깨가 아픈데 그냥 한참을 봤어
집에 가고싶지 않은데, 여기에 계속 서서 하늘을 보고싶은데 너무 예쁜 달이 보고싶은데 집에 가기 싫은데.. 사실 누가 날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왜 여깄냐고 왜 울고있냐고 누가 위로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넌 벌써 집으로 가고있대..
결국 집으로 가기로 했어 버스에 탔는데 교통카드에 잔액도 없어서 현금으로 냈어 그런데 너무 답답했어 밖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도 차가운 겨울 바람을 느끼고싶었어 귀에서 들리는 노래는 여전히 날 울게 만들어
누구한테 말하고싶었어 지금 울고있다고 힘들다고 집에 가기 싫다고
그런데 말하고 싶지 않았어 말하고싶은 사람이 없었어 내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었어 어차피 내일이 되면 괜찮아지고 말한걸 후회할테니까
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다는게 정말 슬픈거같아 그냥 누가 알아줬으면 좋겠다 갑자기 전화해서 날 위로해줬으면 좋겠다 너가 날 안아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