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재회가능성...ㅜ

니코보코2020.12.01
조회1,113
안녕하세요...이별 후 답답한 마음에 몇글자 적습니다....
지난 9월달에 결정사 통해서 만났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서로 대화도 잘 통하고 성격도 맞다고 생각하여 4번째 만남에 고백했고 그렇게 사귀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약 45일간 사귄거 같네요.만날때 마다 설레고 좋았습니다. 짧은기간이었지만 이것저것 놀러도 많이 가고 추억을 쌓았습니다. 
다만 여자친구의 연락문제에 있어 제가 두번 서운한 감정을 내 비쳤고 그때마다 미안하다고 고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여자친구가 코로나 자가격리때문에 2주동안 못보게 되었고 아쉬웠지만 전화로 목소리를 들으며 보고싶은 마음을 견디었습니다. 2주간 자가격리가 끝나고 만나던날 평소와같이 영화보고 경치좋은 곳 가서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근데 이날 유독 여자친구가 이상하더라구요.(이때 눈치는 약간 챘었습니다.) 데이트도중 집에 빨리 들어가야된다고 하면서 데이트가 뭔가 급하게 끝난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여자친구를 집에 보내고 저도 집에 들어온지 2시간 뒤 갑자기 할말 있다면서 전화주라고 하더군요..네 예상했듯이 이별통보였습니다...급작스러운 이별통보에 저는 앞이 깜깜하더라구요.. 내용은 이랬습니다. 여자친구가 저를 좋아하는 감정이 점점 커질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답니다. 제가 보고싶다 예쁘다. 해줄때마다 자기는 그런감정이 아니라 미안했더랍니다...또 그게 스트레스였다고 합니다...이말들으니 머리가 하얘지더라구요...그래서 제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감정이 변화할 수 있지 않느냐고 매달렸지만 단호하더라구요..그렇게 저는 수긍아닌 수긍을 한 채 알았다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덧붙이자면 여자친구 나이가 20대 후반인데 제가 처음 사귄 남자친구랍니다... 그래서 스킨십할 때 조심스럽긴 했는데(키스까진..했습니다.) 그것때문에 거부감들어서 헤어지자 했나 라는 생각도 들고..참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분명 자기도 많이 좋아한다고 말해줬는데 그냥 립서비스였나 라는 생각도들고...참.. 연락도 차단됐네요.;;
너무 안되겠다 싶어 5일전 직장으로 찾아가 퇴근시간에 만났습니다. 연락이 안돼서 찾아왔다 하니까 멋쩍어하더군요... 카페가서 30분동안 얘기를 나눴습니다. 저의 입장은 다시 잘해보고싶다.. 여자친구는 마음이 안바뀐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알겠다하고 헤어질때 악수하면서 보냈습니다. 잘살라 라고... 평소좋아하던 옛날 호떡 챙겨주면서 그렇게 보냈습니다...지금 헤어진지 2주째인데 시간이 약인줄 알면서도 공허한 마음과 힘듦이 사그라지지 않네요...한달 뒤 연락해서 다시 관계 회복할 수 있을까요...사람이 시간이 지나면 좋은 기억만 남는다고 해서요...하소연 할 때가 없어서 몇글자 끄적여 봅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