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혼자 고민 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저랑 남자친구는 대학1학년때 학교에서 CC로 만나~ 내년 1월이면 그야말로 6년째연애중 이 되는 커플입니다. 1년 사귀고 군대가서 2년동안 잘 기다렸고~ 제대후에도 2년동안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불과 한달전까지만 해도요~ 서로 집안에서 다알고. 서로 너무너무 잘하고 정말 이런 남자 없다고 생각할 만큼 괜찮은 남자였어요~ 사귀기 시작했을 때 부터 지금까지 정말정말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줬던 남자였어요. 여자친구들은 동창들 2 ~3명 정도 밖에 없었고 정말 여자관계는 깨끗한 남자였죠. 내내년 봄쯤 결혼을 생각했구요~ 전 집이 부산이고, 남자친구 집은 울산 이라 제대후엔 제가 울산에 있는 병원으로 취직을 했어요~ 간호사거든요~ 오로지 남자친구 하나만 바라보고 낯선 곳에서의 생활을 선택한거였죠~ 본론을 시작할께요~ 여자의 직감이라는게 참 무섭더군요~ 몇달전부터 아무이유없이 불안했어요. 저한테 대하는 행동은 정말 아무 변함이 없는데 뭔가 불안하고 의심이 가는거 있잖아요. (이번기회에 여자의 직감은 정말 정확하고 무섭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 스스로 의심이 많은 여자라고 자책을 하며 그래도 남자친구를 믿으면서 잘 지냈습니다. 딱 한달전이군요~ 10월 20일에 남자친구가 잠시 잠들었을 때 남자친구 폰으로 메세지 매니저 라는걸 가입을 했습니다. 메세지 매니저는 show 홈페이지 들어가면 문자 주고 받은걸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죠~ 그리고 10월 21일에 오전 근무를 마치고 남자친구 집에 놀러를 갔어요~ 남자친구는 현대중공업에 다니는데 이번에 직영 서류를 넣어놓고 실기 연습을 하고 있는 때 였습니다. 전 남자친구 어머니랑 형이랑 티비를 보면서 놀고 있었고 남자친구는 아빠랑 실기 연습을 하고 온다고 저녁을 먹고 나갔죠~ 전 정말 아무 생각없이 뭐 별거 있겠냐는 생각으로 show 홈페이지에 들어갔습니다. 그날 보낸 문자가 수십개 많더라고요~ 뭐가 이렇게 많지 생각하며 하나하나 읽었는데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다른 여자랑 저몰래 연락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냥 친구사이는 아닌거 같고 문자내용이 대충 이번주 토요일에 만나서 데이트 하고. 밤엔 방에서 족발을 시켜먹으면서 놀자고. 담날은 산책을 하고. 너한테 해주고 싶은것도 많고 먹이고 싶은것도 많다고. 나도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가 아프다고. 넌 나나 다름없는 존재라고. 집에 일찍일찍 들어가고 토욜에 만나야 하니깐 엄마한테 말 잘 해놓으라고..... 정말 더 한 표현도 있었는데 차마 제 손으로 적을 수가 없네요. 전 그 주 토욜부터 4일간 쉬는날이라서 할머니집에 가기러 되있었거든요. 얼마나 좋았을까요. 휴............. 그 여자도 제가 있는걸 아는 듯했어요~ "나는 나 혼자일때만 감동 받아~ 지금은 둘이자나" 이런문자가 있더군요~ 앞이 정말 캄캄했어요.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꿈만 같았어요~ 내가 다른사람 문자함을 봤나 싶어서 다시 확인하고~ 제가 오전에 출근한동안 보낸 문자들이었습니다. 일단 진정을 할려고 심호흡을 했어요. 눈물이 막 나오고. 화가나기 보다는 너무너무 슬펐어요.. 아무튼 중간 조금 생략하고 밤에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담담하게 말할려고 울지 않으려고 애썼어요 왜 미리 얘기 하지 않았냐고 미리 얘기 해줬으면 내가 헤어져 줬을꺼 자나.. 라고 얘기를 꺼내자 남자친구는 고개를 푹숙이고 어찌할 바를 모르더군요. 2-3달 전에 친구들이랑 술자리에서 만났는데 솔직히 흔들린건 사실이라고... 그래도 저랑 헤어질 생각은 절대 없었다고 . 빨리 정리해야 하는데 정리해야 하는데 했지만 그게 잘 안됐다고. 이번주 토욜에 만나서 직접 얘기 할려고 했다고.. 그 순간 너무 화가 났어요. 가라고 했습니다. 당장 꺼지라고. 정말 애절하게 붙잡더군요. 안된다고. 정말 미안하다고요. 제발 헤어져 달라고 빌었습니다 오히려 제가. 가려는 절 붙잡고 안된다고 울먹거리더군요. 너무 너무너무너무 화가나서 뺨을 한대 후려쳤어요. 손이 얼얼할 정도로. 그래도 분이 안풀려 한대 더 치고 남자친구가 멍해있을때 뛰어 나왔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따라와서 또 가로막더군요. 그여자한테 해주고 싶은것도 많고 먹이고 싶은것도 많았다면 2년 군대 기다려준 난 대체뭐냐고 그말을 하면서 또 한대 더쳤습니다. 코피가 나더군요. 그리곤 택시를 타고 가버렸어요 택시안에서 손이 너무 아팠습니다. 손보다 마음이 더 찢어질 듯 아팠고 너무 세게 때린거 같아 걱정도 됐어요 미친.. 암튼 밤새 한숨도 못자고 문자로 다시 얘길 나눴습니다. 절대 헤어질수 없다고 정말 자기가 강아지고 미친놈이라고 저랑 헤어지곤 살수 없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한순간의 실수였다고....... 집에서도 지금 엄마랑 아빠랑 다 알고 난리 나셨다고 . 제가 그집에서 나올때 어머니께 어쩌면 다시 못 뵐거 같다고 울면서 인사드리고 잡으면서 막는 어머니를 뿌리치고 나왔었거든요.. 문자를 수십개 주고 받고 나니 새벽이더군요. 출근을 위해 일어나서 나가니 병원앞에서 샌드위치랑 우유랑 들고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글이 자꾸 길어지네요. 아무튼 그날 일하고 있는데 간호과장님이 제 이름을 부르시며 화난 얼굴로 밖에 나가보라고 하시더군요. 나가보니 남자친구가 벽에 제사진들을 부쳐놓고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글을 적어놓고 그앞에서 무릎을 꿇고 울고 있더군요. 너무 당황해서 종이를 다 잡아 뜯고 당장 가라고 했습니다. 여기는 내 직장이라고 짤리는 꼴 보고 싶냐고. 용서해주면 간다고 하길래 일단 알았으니까 난중에 만나자고 해서 돌려보냈습니다. 마치고 나가니 또 기다리고 있더군요.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와서 날씨가 쌀쌀했는데 비를 맞으면서 울고 있더라고요.. 아무튼 이런식으로 계속 찾아와서 저도 결국 다 잡은 마음을 놓치고 한번만 용서 해 주겠 다고 생각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저 앞에서 그여자한테 전화해서 이제 연락하지말라고 얘기도 하더군요. 그렇게 한달이 지났네요. 아직 너무 힘듭니다. 순간순간 그 문자들이 떠오르고 둘이 했을 행동들이 떠오르고. 정말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는 지 딴에는 정말 잘해보려고 애쓰는게 눈에 보이는데 그래도 마음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그날 있었던 일들만 기억상실이 걸려버렸으면 좋겠어요. 제가 용서 해준게 잘한 걸까요. 한번만 더 믿어도 될까요. 어떻게 하면 그 생각이 안떠오르고 예전처럼 지낼 수 있을까요. 너무너무너무 힘이 듭니다. 조언부탁드려요..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추운날 감기 조심하세요~
5년사귄 남자친구가 바람을 폈습니다.
안녕하세요.
혼자 고민 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저랑 남자친구는 대학1학년때 학교에서 CC로 만나~
내년 1월이면 그야말로 6년째연애중 이 되는 커플입니다.
1년 사귀고 군대가서 2년동안 잘 기다렸고~
제대후에도 2년동안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불과 한달전까지만 해도요~
서로 집안에서 다알고. 서로 너무너무 잘하고 정말 이런 남자 없다고 생각할 만큼
괜찮은 남자였어요~
사귀기 시작했을 때 부터 지금까지 정말정말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줬던 남자였어요.
여자친구들은 동창들 2 ~3명 정도 밖에 없었고 정말 여자관계는 깨끗한 남자였죠.
내내년 봄쯤 결혼을 생각했구요~
전 집이 부산이고, 남자친구 집은 울산 이라 제대후엔 제가 울산에 있는 병원으로 취직을
했어요~ 간호사거든요~
오로지 남자친구 하나만 바라보고 낯선 곳에서의 생활을 선택한거였죠~
본론을 시작할께요~
여자의 직감이라는게 참 무섭더군요~
몇달전부터 아무이유없이 불안했어요.
저한테 대하는 행동은 정말 아무 변함이 없는데 뭔가 불안하고 의심이 가는거 있잖아요.
(이번기회에 여자의 직감은 정말 정확하고 무섭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 스스로 의심이 많은 여자라고 자책을 하며 그래도 남자친구를 믿으면서 잘 지냈습니다.
딱 한달전이군요~
10월 20일에
남자친구가 잠시 잠들었을 때 남자친구 폰으로 메세지 매니저 라는걸 가입을 했습니다.
메세지 매니저는 show 홈페이지 들어가면 문자 주고 받은걸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죠~
그리고 10월 21일에 오전 근무를 마치고 남자친구 집에 놀러를 갔어요~
남자친구는 현대중공업에 다니는데 이번에 직영 서류를 넣어놓고 실기 연습을 하고 있는 때
였습니다. 전 남자친구 어머니랑 형이랑 티비를 보면서 놀고 있었고 남자친구는 아빠랑
실기 연습을 하고 온다고 저녁을 먹고 나갔죠~
전 정말 아무 생각없이 뭐 별거 있겠냐는 생각으로 show 홈페이지에 들어갔습니다.
그날 보낸 문자가 수십개 많더라고요~
뭐가 이렇게 많지 생각하며 하나하나 읽었는데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다른 여자랑 저몰래 연락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냥 친구사이는 아닌거 같고 문자내용이 대충 이번주 토요일에 만나서 데이트 하고.
밤엔 방에서 족발을 시켜먹으면서 놀자고. 담날은 산책을 하고.
너한테 해주고 싶은것도 많고 먹이고 싶은것도 많다고.
나도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가 아프다고.
넌 나나 다름없는 존재라고. 집에 일찍일찍 들어가고 토욜에 만나야 하니깐 엄마한테 말
잘 해놓으라고.....
정말 더 한 표현도 있었는데 차마 제 손으로 적을 수가 없네요.
전 그 주 토욜부터 4일간 쉬는날이라서 할머니집에 가기러 되있었거든요.
얼마나 좋았을까요. 휴.............
그 여자도 제가 있는걸 아는 듯했어요~
"나는 나 혼자일때만 감동 받아~ 지금은 둘이자나"
이런문자가 있더군요~
앞이 정말 캄캄했어요.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꿈만 같았어요~
내가 다른사람 문자함을 봤나 싶어서 다시 확인하고~
제가 오전에 출근한동안 보낸 문자들이었습니다.
일단 진정을 할려고 심호흡을 했어요.
눈물이 막 나오고. 화가나기 보다는 너무너무 슬펐어요..
아무튼 중간 조금 생략하고 밤에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담담하게 말할려고 울지 않으려고 애썼어요
왜 미리 얘기 하지 않았냐고 미리 얘기 해줬으면 내가 헤어져 줬을꺼 자나.. 라고
얘기를 꺼내자 남자친구는 고개를 푹숙이고 어찌할 바를 모르더군요.
2-3달 전에 친구들이랑 술자리에서 만났는데 솔직히 흔들린건 사실이라고...
그래도 저랑 헤어질 생각은 절대 없었다고 .
빨리 정리해야 하는데 정리해야 하는데 했지만 그게 잘 안됐다고.
이번주 토욜에 만나서 직접 얘기 할려고 했다고..
그 순간 너무 화가 났어요.
가라고 했습니다. 당장 꺼지라고.
정말 애절하게 붙잡더군요. 안된다고. 정말 미안하다고요.
제발 헤어져 달라고 빌었습니다 오히려 제가.
가려는 절 붙잡고 안된다고 울먹거리더군요.
너무 너무너무너무 화가나서 뺨을 한대 후려쳤어요.
손이 얼얼할 정도로.
그래도 분이 안풀려 한대 더 치고 남자친구가 멍해있을때 뛰어 나왔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따라와서 또 가로막더군요.
그여자한테 해주고 싶은것도 많고 먹이고 싶은것도 많았다면 2년 군대 기다려준 난 대체뭐냐고
그말을 하면서 또 한대 더쳤습니다. 코피가 나더군요. 그리곤 택시를 타고 가버렸어요
택시안에서 손이 너무 아팠습니다. 손보다 마음이 더 찢어질 듯 아팠고 너무 세게 때린거 같아
걱정도 됐어요 미친..
암튼 밤새 한숨도 못자고 문자로 다시 얘길 나눴습니다.
절대 헤어질수 없다고 정말 자기가 강아지고 미친놈이라고 저랑 헤어지곤 살수 없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한순간의 실수였다고.......
집에서도 지금 엄마랑 아빠랑 다 알고 난리 나셨다고 .
제가 그집에서 나올때 어머니께 어쩌면 다시 못 뵐거 같다고 울면서
인사드리고 잡으면서 막는 어머니를 뿌리치고 나왔었거든요..
문자를 수십개 주고 받고 나니 새벽이더군요. 출근을 위해 일어나서 나가니 병원앞에서
샌드위치랑 우유랑 들고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글이 자꾸 길어지네요.
아무튼 그날 일하고 있는데 간호과장님이 제 이름을 부르시며 화난 얼굴로 밖에 나가보라고
하시더군요. 나가보니 남자친구가 벽에 제사진들을 부쳐놓고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글을 적어놓고 그앞에서 무릎을 꿇고 울고 있더군요.
너무 당황해서 종이를 다 잡아 뜯고 당장 가라고 했습니다. 여기는 내 직장이라고 짤리는 꼴
보고 싶냐고.
용서해주면 간다고 하길래 일단 알았으니까 난중에 만나자고 해서 돌려보냈습니다.
마치고 나가니 또 기다리고 있더군요.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와서 날씨가 쌀쌀했는데 비를
맞으면서 울고 있더라고요..
아무튼 이런식으로 계속 찾아와서 저도 결국 다 잡은 마음을 놓치고 한번만 용서 해 주겠
다고 생각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저 앞에서 그여자한테 전화해서 이제 연락하지말라고 얘기도
하더군요.
그렇게 한달이 지났네요.
아직 너무 힘듭니다. 순간순간 그 문자들이 떠오르고 둘이 했을 행동들이 떠오르고.
정말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는 지 딴에는 정말 잘해보려고 애쓰는게 눈에 보이는데
그래도 마음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그날 있었던 일들만 기억상실이 걸려버렸으면 좋겠어요.
제가 용서 해준게 잘한 걸까요.
한번만 더 믿어도 될까요. 어떻게 하면 그 생각이 안떠오르고 예전처럼 지낼 수 있을까요.
너무너무너무 힘이 듭니다.
조언부탁드려요..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추운날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