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무 헷갈려..

쓰니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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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남친한테 미련가득한 상태인데 이제 걔를 잊고 싶어...이미 전남친은 다른 썸녀가 생겼고 날 다 잊은 거 같아보이는데 혼자서 미련을 놓지 못하고 있어
우리가 헤어질 때 걔가 너무 힘들다는 이유로 내가 차였는데 내가 차인 후로 자존심 다 버리고 걔한테 차인지 한 1주일만에 난 너 아직 좋아하는데 넌 벌써 다 잊은거냐고, 난 너 아직도 좋아하는데 넌 아니냐고 그랬는데 걔가 나한테 자기도 나를 못 잊었는데 지금은 내가 좋은 마음보다 밉다고 하더라.. 헤어지고 나서 내가 너무 힘들어서 다른사람 만날려고 다른사람이랑 썸타는 분위기를 많이 조성하긴 했었어.. 그거보고 나한테 정이 떨어졌다고 하더라 그래서 난 정말 이런 내 속마음까지 이야기하고 싶지않았지만 널 잊을려고 그래본거다. 그래도 안 잊혀지더라 너가 더 좋더라 이렇게 말을 했는데도 내가 지금은 너무 밉다고 해서 망연자실하고 나도 다 잊을려고 하는데 걔가 나보고 자기가 마음을 다 정리해서 오겠다고 하는거야 내가 미운 감정을 다 정리해서 오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보고 그러니깐 자기가 마음 다 정리해서 올 때까지는 나도 다른 사람 만나도 된다고 말하는데 상식적으로 그 말을 들으면 너네라면 포기할 수 있겠어..? 그 말이 무슨 마법이라도 되는건지 분명 다 포기할려고 했는데 그 말 에 헤어진지 3주가 다 되어가는데도 못 잊고 있어.. 
정말 웃긴 건 걔가 지금 나한테 그런 말 하고 가놓고 본인은 썸녀가 생겼어.. 내 추측이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걔가 내가 그 여자애 장난으로 놀리면 그러지말라고 하고 내 친구가 여자애한테 물어봤는데 둘이 썸이 맞다고 여자애가 인정했다고 하더라.. 그 말 듣고 바로 울었어 그런데 걔가 나 운 거 알고 나한테 울지말라고 그러더라.. 신경 안 쓰려고 해도 신경 쓰이게 한다고.. 난 거기서 괜찮다고 이제 안 운다고 괜찮으니깐 위로 안 해줘도 된다고 그랬어.. 저 말 듣고 밤에 한참동안 생각했어 지금 썸녀도 있으면서 나한테 왜 그러는지 헷갈리기도 하면서 나를 가지고 노는 건가 싶기도 하고, 나한테 아직 미련이 있는건가 하는 이런저런 생각에 잠을 못 잤어 
나 지금 그래서 너무 헷갈려.. 쟤가 나한테 돌아올 생각이 있는건지 돌아온다고 했으면서 왜 그러는건지.. 안 돌아올거면 나한테 말 다시 해줬었으면 좋았을텐데 난 그 말만 믿고 아직 놓지 못하고 있는데 나한테 왜 그러는건지... 
그리고 우리가 사귀기 전에 친구처럼 지냈었어서 헤어질 때도 친구처럼 지내자고 하고 헤어졌는데 애초에 친구처럼 지낼거면 다시 우리가 사귈 수 있을 거 같다고 이야기 안 하고 가는게 맞지않아..? 난  걔가 자기 안 잊어주면 좋겠어서, 내가 자기랑 헤어지고 나서도 자기 좋아하기 바래서 그런 말 하고 간 거 같다는 생각도 요즘 들어.. 
계속 이대로 나만 힘든 채로 지내야하는지 아니면 따로 걔한테 우리 다시 만날 수는 있는 거냐고 물어보고 확답 듣고 아예 끝내는 게 맞는지 헷갈려.. 조언 좀 해줘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