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때문에 너무너무 힘들어서 그냥 내 얘기 좀 해보는 글

쓰니2020.12.02
조회98
ㅠㅠ 여기다 끄적이면 좀 나아질까 싶어서 첨 써봐...
편하게 말하려구 반말로 썼어 괜찮지??

학교를 타지역으로 가서
반 애들 말고는 아는 애들도 없는데
반에서 다니던 무리들하고도 불편한 사이 됨
언젠가부터 나 피하더라 뭐 물어봐도 대답도 안 하고
기분탓인가 하고 한동안은 계속 붙어다녔는데 기분탓은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이미 나 빼고 너무 친해져 있어서 내가 낄 틈이 없어보였음
어쨌든! 그래가지구 지금은 교실에서 거의 혼자 다니는데
워낙 내가 사람을 좋아하는 터라 너무 힘듦
그래도 명목상 같이 다닐 무리는 있어야 할텐데 그것도 없으니까 그냥 학교 가기가 싫다

걔네가 날 싫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하니까 갑자기 자존감도 뚝 떨어지고 눈치만 엄청 보이고
내가 원체 누가 날 싫어하는 걸 못 버티거든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할 수는 없다는 거 당연히 알긴 아는데 ...미움받는 게 너무너무 싫어서 눈치만 보게 되더라
이거 때문에 전에도 크게 스트레스 받고 살았던 적 있었는데 지금 또 그런 상태란 말임!!!미쳐돌아버릭겟어 당장 담주부터 등교인데 어떻게버티냐구요ㅠㅠ 좀 고쳐야겟음
심지어 트위터같이 익명인 데서도 욕먹으면 하루종일 스트레스받어
그래서 항상 친구들한테 미움 안 사려고 엄청 신경쓰는데ㅠㅠ어쩌다 이 지경이

그냥 걔네한테 내가 뭐 불편하게 한 거 있냐고 물어볼까??
뭔가 이렇게 쓰고 보니까 물어봐야 할 거 같긴 한데
걔네도 한구석에 꿍쳐놓는 성격도 아니고 직설적인 애들이라 뚜렷한 이유가 있으면 진작에 말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아니면 걔네는 아무 생각 없는데 나 혼자 오해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걍엄청복잡한생각밖에안들어 ㅠㅠ

어쨌든 그냥 tmi 하소연 좀 해봤어 진짜 맥락없고 앞뒤없는 글 됐네 시험도 얼마 안 남아서 인간관계에 이렇게까지 스트레스 받을 때가 아닌데
신경쓰이는 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 보니까 더 답답하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