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한 특수학교 학생이 교실에서 쓰러져 열흘 넘게 혼수상탭니다. 학부모는 교사 체벌로 쓰러졌다고 주장하고, 학교 측은 단순 사고라며 맞서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생명 유지장치를 끼고 있는 A 군, 지적 장애 1급인 고3 학생으로 지난 18일 구미의 한 특수학교 교실에서 쓰러져 열흘 넘게 혼수상태입니다. 학부모는 같은 반 학생 2명이 목격했다며 아들이 교사로부터 체벌을 받아 의식을 잃었다고 주장합니다. [같은 반 학생/음성변조 : "둘둘말이를 했는데. 갑자기 숨을 안 쉬어. 둘둘말이를 해서."]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교사가 A 군을 체육용 매트로 말아 방치했다는 것, 학부모는 A 군의 몸에서 물집과 상처도 발견했다며 폭행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A 군 아버지 : "둘둘말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만들어 냈겠어요. 여러 번 했고, 선생이 그런 단어를 썼기 때문에 얘들이 습득한 거예요. (체육용 매트에) 말아놓고 그게 교육받고 그 애들을 관리하는 사람이에요. 이 건 살인입니다."] A 군이 쓰러진 교실 내에는 CCTV가 없었고, 학생이 쓰러졌을 당시 같은 반 중증학생 3명과 담임교사, 사회복무요원 등 5명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흥분 상태였던 A 군을 진정시키기 위해 매트로 잠깐 덮어 놓았을 뿐이라며, 이후 진정된 A 군이 집에 가기 위해 신발을 신던 중 넘어져 의식을 잃었다고 반박합니다. 또, 목격했다는 학생 2명은 중증 장애인으로 당시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추측이나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인해서 제2, 제3의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 중인 상황이고…."] 이와 관련해 경북교육청이 학교 측의 체벌 여부에 대해 조사에 나섰고,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수학교 10대 혼수상태…“교사 체벌” vs “단순 사고”
학부모는 교사 체벌로 쓰러졌다고 주장하고, 학교 측은 단순 사고라며 맞서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생명 유지장치를 끼고 있는 A 군, 지적 장애 1급인 고3 학생으로 지난 18일 구미의 한 특수학교 교실에서 쓰러져 열흘 넘게 혼수상태입니다.
학부모는 같은 반 학생 2명이 목격했다며 아들이 교사로부터 체벌을 받아 의식을 잃었다고 주장합니다.
[같은 반 학생/음성변조 : "둘둘말이를 했는데. 갑자기 숨을 안 쉬어. 둘둘말이를 해서."]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교사가 A 군을 체육용 매트로 말아 방치했다는 것, 학부모는 A 군의 몸에서 물집과 상처도 발견했다며 폭행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A 군 아버지 : "둘둘말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만들어 냈겠어요. 여러 번 했고, 선생이 그런 단어를 썼기 때문에 얘들이 습득한 거예요. (체육용 매트에) 말아놓고 그게 교육받고 그 애들을 관리하는 사람이에요. 이 건 살인입니다."]
A 군이 쓰러진 교실 내에는 CCTV가 없었고, 학생이 쓰러졌을 당시 같은 반 중증학생 3명과 담임교사, 사회복무요원 등 5명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흥분 상태였던 A 군을 진정시키기 위해 매트로 잠깐 덮어 놓았을 뿐이라며, 이후 진정된 A 군이 집에 가기 위해 신발을 신던 중 넘어져 의식을 잃었다고 반박합니다.
또, 목격했다는 학생 2명은 중증 장애인으로 당시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추측이나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인해서 제2, 제3의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 중인 상황이고…."]
이와 관련해 경북교육청이 학교 측의 체벌 여부에 대해 조사에 나섰고,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