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인줄 알았던 남편 검사결과 안정형이라고 나오는데..

오말갓2020.12.02
조회3,548

도무지 믿을수가 없네요
갈등상황 극도로 싫어해서 항상 피하고
다툼이 격해지면 자리피하거나 집나가기 일쑤였는데..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올수 있는지

남편이 애기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할머니 밑에 컸고 현재 아버지와 왕래도없고
가족간에 정도 크게 없고 사이가 썩 좋지는 않아요
어릴적 방임형에 사소한잘못을해도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아버지 밑에
사랑못받고 자랐다고 들었구요

테스트를 전적으로 믿는건 아니지만
예상 외 결과에 조금 혼란스럽네요

회피형 특징은 모두다 가진 사람인데..

평소 말수가 거의없고 무표정일때가 많고
재밌을때 웃거나 회사얘기 같은건 하지만 고맙다 사랑한다 예쁘다 슬프다 등의 감정표현같은걸
거의 안하는 사람인데 안정형일 수도 있나요?


오늘 아침 남편 출근할때 제폰을 잘못 가져가서
제가 버스정류장쪽으로 가고 남편은 집쪽으로 오라그래서 중간에 만나 폰 전달해줬는데
고맙단 말한마디 없이 폰받고 휙 가버리는 그런 사람이거든요


거의 무심하고 제가 불만을 이야기하거나
대화중에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이런거다 라고 얘기하면
그럼 기분상해하면서 그런사람 만나라고 말하는 사람이거든요

테스트는 테스트일뿐이긴 한데
뭔가 이상하네요..

안정형 나온 분들중에도 이런 사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