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죽는순간까지 인스타하는거 어케 생각하세요?

ㅇㅇ2020.12.03
조회8,021
방탈은 죄송하지만 여기가 그나마 많이 보시는거같아 글씁니다.

다름아니라 최근 친구들이랑 이주제로 얘기가 나왔어요.


친하게지낸친구는 아니었지만 인스타에 부고글이 올라와서
코로나19상황임에도 친구들이랑 같이 갔었어요.

제가 이렇게 인스타에 올라온 부고글을 보고 장례식에 갔듯,
이런게 이제 시대가 변함에 따라 당연한거겠죠??

저처럼 생각하는친구도 있는반면
이해안된다는친구도 있더라구요.

본인 부모가 죽어가는순간에도 그순간을 사진찍어서
인스타 스토리에 올리는걸 보고 대단하다하더라구요
그순간 사진찍을 정신이 있다는게 대단하다고
그리고 그걸 인스타 스토리에 공유하는게 대단하다고..

저도 그 스토리를 봤는데 관종이라는생각이 작게나마 들더라구요
굳이? 라는 생각.
근데 또 어케 생각해보면 이젠 sns가 본인삶의 일부인사람도 있을테니 sns를 잘 안하는 저는 이해못할수도 있단생각도 드네요.


굳이 저걸 올려야하나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또 마지막순간을 간직하고싶은마음도 이해가 되고
저같은사람을 오지랖많다고 하는거겠죠?